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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갈라 만찬 후폭풍… 차풀테펙성 대관료 둘러싼 논란 확산
2026 FIFA 월드컵 개막을 앞두고 열린 FIFA 갈라 만찬을 위해 차풀테펙성을 대관하면서 FIFA가 100만 페소(약 7천만 원) 이상의 사용료를 지급했지만, 정작 문화재를 관리하는 멕시코 국립인류역사연구소(INAH) 에는 단 한 푼도 배분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커지고 있다. 멕시코 언론에 따르면 FIFA는 지난 6월 10일 월드컵 개막 기념 갈라 만찬을 위해 차풀테펙성의 알카사르(Alcázar) 와 성 앞 광장, 페르골라 정원(Jardín de Pérgolas) 등을 대관했다. 이 행사에는 FIFA 관계자와 각국 축구계 인사, 정부 관계자 등이 초청됐으며,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도 참석해 환영사를 한 뒤 자리를 떠났다. 그러나 이번 행사에서 FIFA가 지급한 대관료는 차풀테펙성을 관리하는 INAH가 아니라 멕시코 연방정부 재무부(Tesorería de la Federación) 와 멕시코시티 정부, 그리고 프로보스케 차풀테펙 신
멕시코 한인신문
6월 27일2분 분량


멕시코 자동차 산업, 2년간 일자리 10만7천 개 감소… 미국 관세가 직격탄
멕시코 자동차 산업이 최근 2년 동안 10만7천 개 이상의 일자리를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와 경제 전문가들은 미국이 멕시코산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에 부과한 관세와 무역 불확실성이 생산과 투자 위축으로 이어지면서 고용 감소를 초래했다고 분석하고 있다. 멕시코 자동차산업은 지난 수십 년 동안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급성장하며 제조업 고용을 이끌어 왔다. 그러나 최근 미국의 보호무역 정책 강화와 공급망 재편 움직임 속에서 기업들이 생산계획을 조정하면서 고용시장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방코 바세(Banco Base) 의 경제분석가들은 최근 2년 동안 자동차 제조업과 부품산업에서 약 10만7천 명의 일자리가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이는 단순한 경기 둔화보다 미국이 자동차 산업에 적용한 관세 정책과 투자 불확실성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한 결과라는 설명이다. 특히 미국은 자국 제조업 보호를 위해 수입 자동차와 부품에 대한 관세를 확대하고 있으며,
멕시코 한인신문
6월 26일2분 분량


멕시코시티, 16강 경기 열리는 6월30일 학교휴교·공공기관 재택근무
멕시코 정부가 오는 6월 30일 화요일, 멕시코시티에서 학교 수업을 중단하고 연방 공공기관에 재택근무를 적용하기로 했다. 이번 조치는 월드컵 기간 멕시코 대표팀 경기 때마다 반복되고 있는 특별 행정 조치의 하나다. 대통령실은 대규모 인파 이동과 교통 혼잡을 줄이고, 경기장 주변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30일 하루 동안 등교 수업을 중단하고 비필수 행정 업무는 재택근무로 전환하도록 했다. 적용 대상은 멕시코시티 내 공립·사립 교육기관과 연방 공공기관이다. 다만 보건, 치안, 응급대응, 대중교통, 필수 행정서비스 등 시민 생활과 안전에 직접 관련된 부문은 정상 운영된다. 민간기업과 사회단체에는 강제 명령이 아니라, 가능할 경우 행정직과 비필수 업무에 대해 재택근무나 탄력근무를 허용해 달라는 권고가 내려졌다. 멕시코 대표팀은 조별리그 A조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 한국, 체코를 상대로 3전 전승을 거두며 조 1위로 32강에 진출했다. 특히 6월 24일 체코전
멕시코 한인신문
6월 26일1분 분량


멕시코 중앙은행, 기준금리 6.50% 동결… 물가 둔화에도 "당분간 유지"
멕시코 중앙은행(Banxico)이 기준금리를 연 6.50%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최근 인플레이션이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지정학적 불확실성과 근원물가 상승 압력이 여전히 남아 있는 만큼 당분간 현 수준의 통화정책을 유지하겠다는 판단이다. 중앙은행 통화정책위원회는 6월 25일 열린 정례회의에서 위원 5명 전원의 만장일치로 금리 동결을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시장의 예상과도 일치했으며, 지난 5월 0.25%포인트 인하 이후 시작된 '관망 기조'가 이어진 것이다. 가장 큰 배경은 인플레이션 둔화다. 멕시코의 6월 상반기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전년 동기 대비 3.55%를 기록해 5월 중순의 4.11%보다 크게 낮아졌다. 이는 중앙은행의 목표치인 3%(±1% 허용범위) 에 가까워진 수준으로, 최근 수개월간 물가 안정 흐름이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중앙은행은 아직 안심하기는 이르다고 판단했다.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물가 상승률은 4.1
멕시코 한인신문
6월 25일2분 분량


휴대전화 실명등록 기한 연장… 새 마감일 발표
멕시코 정부가 휴대전화 회선을 개인 신원정보와 연계하는 실명등록(Padrón de Usuarios de Telefonía Móvil) 의 마감일을 연장했다. 당초 6월 30일까지였던 등록 기한이 미등록 이용자가 많고 시스템 안정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는 이유로 변경됐다. 이번 조치는 등록이 늦어지고 있는 이용자들에게 추가 시간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특히 선불(Prepago) 휴대전화 이용자들이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 왜 연장됐나? 정부는 휴대전화를 범죄에 악용하는 사례를 줄이기 위해 모든 회선을 실제 사용자와 연결하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까지도 많은 이용자가 등록을 마치지 않았고, 시스템 접속 오류, 타인 명의로 회선이 등록된 사례, 개인정보 보호에 대한 우려 등이 계속 제기되면서 기한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상원에서도 "국민의 신뢰를 먼저 확보해야 한다"며 180일 연기를 요구한 바 있다. 새 등록 일정 이번 연장은 모든 이용
멕시코 한인신문
6월 25일1분 분량


월드컵 스타 '행운의 오리 멀린' 상표 가로채기 논란… 정치 캠페인 활용 시도까지
2026 FIFA 월드컵 기간 멕시코 국민들의 사랑을 받으며 전국적인 스타가 된 '행운의 오리 멀린(El Pato Merlín)'을 둘러싸고 상표권 분쟁이 벌어지고 있다. 유카탄주의 한 남성이 오리의 실제 주인이 아님에도 이름과 로고를 먼저 상표로 등록하려 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멕시코 언론에 따르면 메리다에 거주하는 다비드 사이데스 푸엔테스(David Sides Fuentes) 는 지난 6월 17일 멕시코 산업재산권청(IMPI)에 '엘 파토 멀린, 행운의 오리(El Pato Merlín. El pato de la suerte)' 라는 이름과 로고를 10년간 사용할 수 있는 상표 등록을 신청했다. 문제는 그가 멀린의 주인이나 가족과 아무런 관련이 없는 제3자라는 점이다. 공개된 신청서에 따르면 등록하려는 로고에는 멕시코 축구대표팀 유니폼과 비슷한 초록색 셔츠를 입은 오리와 아즈텍 달력이 그려져 있으며, 상표 사용 범위도 매우
멕시코 한인신문
6월 25일2분 분량


멕시코, 2030년까지 신규 전력의 70%를 재생에너지로… 419억 달러 투자 계획 발표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 정부가 2030년까지 새로 추가되는 전력 발전량의 약 70%를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충당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루스 엘레나 곤살레스 에너지부 장관은 수요일 대통령궁 정례 기자회견, 이른바 ‘마냐네라’에서 2030년까지 멕시코 국가 전력망에 총 3만2,475메가와트(MW)의 신규 발전 능력을 추가하겠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약 2만2,376MW, 즉 70%가 재생에너지에서 나올 예정이다. 재생에너지 신규 발전의 중심은 태양광과 풍력이다. 정부 계획에 따르면 신규 재생에너지 발전량 중 약 55%는 태양광, 30%는 풍력에서 나올 전망이다. 나머지는 지열, 바이오매스 등 다른 청정 에너지로 채워질 것으로 보인다. 이번 계획에는 연방전력청(CFE), 민관 합작사업, 민간 발전 프로젝트가 함께 포함되며, 전체 투자 규모는 약 7,390억 페소, 미화 약 419억 달러로 추산된다. 곤살레스 장관은 이를 통해 2030년까지
멕시코 한인신문
6월 25일2분 분량


멕시코 경제, 4월 2.2% 성장… 5년 만에 가장 강한 월간 반등
멕시코 경제가 4월 들어 예상보다 강한 회복세를 보였다. 멕시코 통계청(INEGI)이 발표한 경제활동지수(IGAE)에 따르면, 2026년 4월 멕시코 경제는 전년 동월 대비 2.2% 성장했고, 전월인 3월과 비교해서는 1.2% 증가했다. 월간 기준 1.2% 성장은 2021년 3월 이후 약 5년 만에 가장 큰 폭의 증가다. 이번 반등은 2026년 1분기 성장률이 전년 대비 0.4%에 그치며 경기 둔화 우려가 커졌던 상황에서 나온 결과다. 특히 시장 예상보다 높은 수치가 발표되면서 멕시코 경제가 2분기 초반부터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부문별로는 산업과 서비스업이 성장을 이끌었다. 제조업, 건설, 광업, 전기·가스·수도 등을 포함하는 2차 산업은 4월 전월 대비 2.1%, 전년 대비 1.8% 증가했다. 서비스업 중심의 3차 산업도 전월 대비 0.7% 성장하며 내수 회복을 뒷받침했다. 농업·임업·어업 등 1차 산업은 전년 대비 4.7%
멕시코 한인신문
6월 25일1분 분량


오하카 산맥 아래 숨은 지하세계, 아메리카 대륙 가장 깊은 동굴 'Sistema Huautla'
멕시코 오악사카주의 시에라 마사테카(Sierra Mazateca) 산맥 아래에는 서반구에서 가장 깊은 동굴로 알려진 ‘시스테마 우아우틀라’(Sistema Huautla)가 자리하고 있다. 우아우틀라 데 히메네스(Huautla de Jiménez) 인근에 펼쳐진 이 거대한 석회암 동굴망은 현재까지 약 1,560m 깊이까지 탐사됐으며, 서반구에서 가장 깊고 세계에서도 9번째로 깊은 동굴 가운데 하나로 평가된다. 이 동굴의 본격적인 탐사는 1960년대 중반 미국 텍사스 오스틴 출신 동굴 탐험가들이 이 지역의 두꺼운 석회암 지층과 풍부한 강수량에 주목하면서 시작됐다. 지표에는 큰 하천이 많지 않은데도 매년 많은 비가 내리는 이 산악지대에서 물이 어디로 사라지는지를 추적한 것이 탐사의 출발점이었다. 1966년 탐험대는 소타노 데 산 아구스틴(Sótano de San Agustín)으로 내려가며 이 거대한 지하세계의 존재를 확인했다. 시스테마 우아우틀라(S
멕시코 한인신문
6월 24일2분 분량


멕시코 대표팀 유니폼, 전 세계 판매 1위… 월드컵 열기 속 인기 폭발
2026 FIFA 월드컵 개최국인 멕시코의 축구 대표팀 유니폼이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되는 국가대표 유니폼으로 집계됐다.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는 최근 멕시코 대표팀 유니폼이 자사가 공급하는 모든 국가대표팀 유니폼 가운데 세계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멕시코는 이번 월드컵 공동 개최국인 데다 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면서 유니폼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멕시코 유니폼의 인기는 경기장 안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멕시코시티와 과달라하라, 몬테레이 등 월드컵 개최도시에서는 거리 곳곳에서 대표팀 유니폼을 입은 시민들을 쉽게 볼 수 있으며, 최근에는 반려견과 오리, 햄스터, 심지어 말까지 대표팀 유니폼을 입히는 문화가 확산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 아디다스는 이러한 열기에 맞춰 반려동물용 공식 유니폼까지 출시했다. 이번 유니폼의 인기 배경에는 디자인도 한몫하고 있다. 2026년 멕시코 홈 유니폼은 전통적인 녹색을 바탕으
멕시코 한인신문
6월 24일1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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