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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ail : arirangmex@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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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스코주 고속도로에 13억 달러 투자… 대규모 현대화 추진
멕시코 할리스코주가 주 전역의 고속도로와 지방도로 현대화를 위해 총 240억 페소, 미화 약 13억7천만 달러 규모의 대규모 도로 인프라 투자에 나선다. 파블로 레무스 할리스코 주지사는 이번 계획을 통해 노후 도로 보수, 신규 도로 건설, 교량 개선, 배수시설 확충, 도로 표지 현대화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5~2030년 주정부 임기 동안 단계적으로 진행되는 ‘주 도로계획’의 핵심 프로젝트다. 전체 투자액은 240억 페소이며, 이 예산은 이미 진행 중인 200여 개 공사와 신규 도로 건설, 기존 도로 유지보수에 투입된다. 현재 관련 사업에는 5천 명 이상이 고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주목되는 사업은 과달라하라 광역권과 할리스코 북부 산마르틴 데 볼라뇨스(San Martín de Bolaños)를 연결하는 총 169km 규모의 신설 도로다. 이 도로는 아마티탄(Amatitán), 테킬라(Tequila) 일대를 거쳐 북부 지역
멕시코 한인신문
6월 24일2분 분량


멕시코, "우리는 준비됐다" 초대형 응원존으로 월드컵 열기 최고조
월드컵을 향한 멕시코의 열정은 이미 경기장 밖에서 폭발하고 있다. 멕시코시티의 상징인 독립기념탑(Angel)을 중심으로 한 레포르마 대로에는 대형 전광판과 음향 시설, 무대 구조물이 설치되며 사실상 거대한 야외 응원 경기장으로 변모했다. 독립기념탑은 멕시코 축구 팬들의 대표적인 집결지로, 중요한 승리 때마다 수십만 명이 모여 축제를 벌이는 장소다. 현장에서 확인한 레포르마(Reforma) 대로는 차량 통행이 통제된 가운데 시민과 관광객들이 삼삼오오 모여 경기 시작을 기다리고 있었다. 독립기념탑 앞 대형 무대에는 멕시코 국기를 형상화한 장식물이 설치됐고, 초대형 LED 스크린에서는 대표팀 관련 영상이 상영됐다. 거리 곳곳에는 녹색 유니폼과 국기를 든 팬들이 모습을 드러내며 월드컵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번 월드컵 기간 멕시코시티는 대규모 공공 응원 공간과 팬 페스티벌을 운영하고 있으며, 독립기념탑 일대 역시 핵심 응원 거점 가운데 하나로 활용되
멕시코 한인신문
6월 24일1분 분량
멕시코시티, 체코전 앞두고 도심 일부 '금주령' 시행 "식당은 음식과 판매시 예외"
멕시코시티가 6월 24일 열리는 멕시코와 체코의 2026 FIFA 월드컵 조별리그 경기를 앞두고 도심 일부 지역에 한시적 금주령(Ley Seca)을 시행한다. 이번 조치는 경기 당일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공공질서 유지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것이다. 멕시코시티 정부에 따르면 금주령은 24일 오후 3시부터 25일 오전 7시까지 적용된다. 대상 지역은 센트로 히스토리코(Centro Histórico), 후아레스(Juárez), 쿠아우테목(Cuauhtémoc), 타바칼레라(Tabacalera), 산 라파엘(San Rafael) 등 도심 핵심 구역으로, 한인들이 많이 찾는 소나 로사(Zona Rosa)와 독립기념탑(Ángel de la Independencia) 일대도 포함된다. 금주령이 시행되는 동안 편의점, 슈퍼마켓, 주류 판매점 등에서는 맥주와 주류 판매가 금지된다. 이에 따라 OXXO, 7-Eleven 등 주요 편의점 체인에서
멕시코 한인신문
6월 24일2분 분량


멕시코 관광산업, 이제는 '양보다 질'의 시대
2026 FIFA 월드컵을 계기로 멕시코는 다시 한 번 세계 관광산업의 중심에 섰다. 멕시코 정부는 수백만 명의 해외 방문객 유입과 수십억 달러 규모의 경제효과를 기대하고 있지만, 관광업계 내부에서는 의외의 질문이 나오고 있다. “멕시코는 정말 더 많은 관광객이 필요한가?” 한때 이 질문은 상상하기 어려웠다. 관광객 증가는 곧 경제성장을 의미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늘날 멕시코 관광산업은 새로운 전환점에 서 있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관광객 숫자를 늘리는 전략이 아니라 관광객 한 명이 남기는 경제적 가치와 지역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는 것이다. 멕시코는 이미 세계 최대 관광대국 중 하나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마야와 아스테카 문명 유적, 태평양과 카리브해의 해변, 식문화와 식민지 시대 도시들 덕분에 매년 수천만 명의 외국인이 방문한다. 관광산업은 멕시코 GDP와 고용시장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정부는 오랫동안
멕시코 한인신문
6월 23일2분 분량


美 국경서 멕시코 향하던 탄약 4만3천 발 압수, 미·멕 안보협력 새 시험대
미국 세관국경보호국(CBP)이 멕시코로 밀반출되려던 대규모 탄약을 적발하면서 양국 간 무기 밀매 차단 노력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압수된 탄약은 총 4만3천 발에 달하며, 일부는 AK-47 계열 소총에 사용되는 군용 규격 탄약으로 확인됐다. 미국 당국에 따르면 압수는 애리조나주 노갈레스(Nogales)의 마리포사 국경검문소(Mariposa Port of Entry)에서 이루어졌다. 같은 날 진행된 두 차례의 출국 차량 검사에서 세관 직원들은 차량 내부에 숨겨진 탄약 상자를 발견했다. 첫 번째 차량에서는 40개 상자에 담긴 1만5천 발의 탄약이, 두 번째 차량에서는 44개 상자에 담긴 2만8천 발의 7.62×39mm 탄약이 적발됐다. 이 탄약은 AK-47 계열 자동소총에 사용되는 대표적인 군용 탄약이다. 주멕시코 미국대사인 Ronald Johnson은 이번 압수 사실을 공개하며 “카르텔의 무장을 약화시키고 멕시코로 향하는 불법 무기 흐름을
멕시코 한인신문
6월 23일2분 분량
사라지는 마야어… 더 이상 조상의 언어를 배우지 않는 유카탄 아이들
멕시코 유카탄반도에서 수천 년 동안 이어져 온 마야어(Maaya T'aan)가 중대한 기로에 서 있다. 오늘날에도 유카탄은 멕시코에서 마야어가 가장 널리 사용되는 지역 가운데 하나지만, 정작 젊은 세대로의 언어 전승은 급격히 약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마야어가 당장 사라질 위험에 처한 것은 아니지만, 부모 세대가 자녀에게 언어를 물려주지 않는 현상이 계속된다면 앞으로 수십 년 안에 상황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고 경고한다. 최근 유카탄에서 열린 원주민 언어 연구 네트워크(Renili) 회의에서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마야어를 사용하는 어머니를 둔 가정의 자녀 가운데 약 60%는 더 이상 마야어를 모국어로 배우지 않고 있다. 다시 말해 마야어를 사용하는 부모가 있어도 아이들은 스페인어만 사용하는 경우가 급격히 늘고 있다는 의미다. 현재 유카탄주의 마야어 사용자는 약 50만 명 이상으로 추정된다. 이는 멕시코 전체 원주민 언어 가운데서도 가
멕시코 한인신문
6월 23일2분 분량


멕시코 주택기금 Infonavit, 대출 증가 연체도 증가
멕시코 서민 주택금융의 핵심 기관인 Infonavit이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섰다. 저소득 근로자에게 더 많은 주택대출을 공급하겠다는 정부 정책은 속도를 내고 있지만, 동시에 연체율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단순히 “돈을 더 빌려줬다”는 문제가 아니다. 집값 상승, 낮은 임금, 먼 주거지, 열악한 기반시설, 장기 상환 구조, 과거에 지어진 방치 주택 문제가 한꺼번에 얽히며 Infonavit의 사회적 역할과 재무 건전성이 동시에 시험대에 오른 것이다. Infonavit은 1972년 설립됐다. 정식 명칭은 Instituto del Fondo Nacional de la Vivienda para los Trabajadores, 즉 근로자주택기금공사다. 멕시코 헌법이 보장한 근로자의 주거권을 실현하기 위해 만들어졌고, 고용주가 근로자 임금의 일정 비율을 주택기금으로 적립하면 근로자는 이를 바탕으로 주택 구입·건설·수리 대출을 받을 수 있게 한
멕시코 한인신문
6월 22일5분 분량
월드컵 보러 멕시코에 왔다면? 매운 살사 한 숟갈이 "여행을 완성한다"
2026 FIFA 월드컵을 맞아 멕시코를 찾은 전 세계 축구팬들에게 현지인들이 가장 많이 하는 조언이 있다. “타코는 꼭 먹어보라”는 말보다 더 자주 들리는 한마디는 “살사(Salsa)를 빼지 말라”는 것이다. 멕시코에서 살사는 단순한 소스가 아니라 음식 문화의 핵심이자 지역의 정체성을 담은 상징이다. 그리고 조금 맵더라도 그 한 숟갈이 여행의 인상을 완전히 바꿔놓을 수 있다. 많은 외국인들은 멕시코 음식이 모두 맵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대부분의 요리는 기본적으로 매우 자극적이지 않다. 매운맛은 식탁 위에 놓인 다양한 살사를 통해 각자가 원하는 만큼 더하는 방식이다. 즉, 멕시코에서는 요리사가 아니라 손님이 음식의 매운 정도를 완성한다. 살사의 종류는 지역만큼이나 다양하다. 가장 대중적인 것은 토마토와 할라페뇨를 구워 만든 살사 로하(Salsa Roja)와 토마티요를 사용해 산뜻한 맛을 내는 살사 베르데(Salsa Verde)다. 유카탄반도에서
멕시코 한인신문
6월 22일2분 분량


로마 노르테의 작은 빵집, 세계가 주목했다…파리 권위 미식상 수상
멕시코시티 로마 노르테(Roma Norte)의 대표 베이커리 파나데리아 로세타(Panadería Rosetta)가 세계 미식계의 또 하나의 이정표를 세웠다. 프랑스 파리에 본부를 둔 국제 미식 가이드 라 리스트(La Liste)가 발표한 ‘2026 파티스리 스페셜 어워즈(Pastry Special Awards)’에서 ‘디스커버리 젬 어워드(Discovery Gem Award)’를 수상하며, 전 세계가 주목해야 할 베이커리 가운데 하나로 선정된 것이다. 이번 수상은 멕시코 베이커리 업계에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파나데리아 로세타(Panadería Rosetta)는 2026년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린 유일한 멕시코 베이커리로, 뉴욕·파리·상하이·스위스 등 세계적인 디저트 명소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기 때문이다. 라 리스트(La Liste)는 이 상을 통해 “직접 여행을 떠나서라도 방문할 가치가 있는 숨은 보석 같은 제과·제빵 명소”를 선정하며, 창의성·
멕시코 한인신문
6월 22일2분 분량


"보험사가 병원비 상승을 방조"… 멕시코 민간의료비 '폭등'
멕시코에서 민간의료비와 의료보험료가 물가상승률을 크게 웃도는 속도로 오르면서 보험사와 사립병원이 비용 상승을 서로 부추기는 구조적 문제를 만들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보험업계 전문가와 보험설계사, 일부 정치권 인사들은 “투명성 부족과 규제 미비가 의료 인플레이션을 키우고 있으며, 결국 그 부담은 가입자들에게 전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멕시코의 주요 질병보험(보험료 기준) 시장 규모는 2021년 1,067억4,900만 페소에서 2025년 1,771억8,000만 페소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보장 대상자는 1,130만 명에서 1,450만 명으로 늘었으며, 1인당 평균 보험료는 연간 9,447페소에서 12,219페소로 약 29.3%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누적 소비자물가 상승률인 약 21.94%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전문가들이 문제로 지적하는 것은 단순한 의료기술 발전이나 고령화만이 아니다. 일부 보험 전문
멕시코 한인신문
6월 21일2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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