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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시티, 멕시코-잉글랜드전 앞두고 '앙헬탑' 입장 제한… 압사 사고 재발 방지 총력
멕시코시티 정부가 오는 7월 5일 열리는 2026 FIFA 월드컵 16강전 멕시코-잉글랜드 경기를 앞두고, 시민들의 대표적인 응원 명소인 독립기념천사상 일대의 입장 인원을 제한하는 특별 안전대책을 시행한다. 이는 지난 멕시코의 에콰도르전 승리 직후 발생한 압사 사고로 4명이 숨진 비극이 반복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치다. 멕시코시티 정부는 독립기념천사상 주변의 최대 수용 인원을 2만5,000명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경찰은 주요 진입로에 출입 통제 지점을 설치해 실시간으로 인원을 관리하며, 정원이 차면 추가 입장을 중단할 계획이다. 이는 광장 1㎡당 약 4명 수준을 기준으로 한 안전 수용 인원이다. 당국은 행사 당일 4만 명 규모의 공무원과 경찰, 구조대, 의료진을 배치하고, 구급차와 응급의료팀을 곳곳에 대기시킬 예정이다. 또한 C5 도시 감시센터의 CCTV를 활용해 군중 밀집 상황을 실시간으로 감시하며, 필요하면 즉시 인원을 다른 지역으로 분산시킨다
멕시코 한인신문
7월 4일2분 분량


실종 한 달 만에 숨진 채 발견된 여성 기자…카르텔 조직원·경찰 등 8명 체포
멕시코 베라크루스(Veracruz) 주에서 한 달 넘게 실종됐던 여성 기자 록사나 베레니스 구스만(Roxana Berenice Guzmán)이 결국 살해된 것으로 확인되면서 멕시코 사회에 큰 충격을 주고 있다. 베라크루스주 검찰(Fiscalía General del Estado, FGE)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마약조직 조직원 4명과 현직 지방경찰 4명 등 총 8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구스만 기자는 지난 5월 말 취재 활동 중 실종됐으며, 가족과 언론단체들은 즉시 수색과 구조를 요청했다. 그러나 약 한 달이 지난 6월 25일, 베라크루스주 남부 몰로아칸(Moloacán) 시 에밀리아노 사파타(Emiliano Zapata) 지역의 한 농장에서 불에 탄 사람의 유해가 발견됐다. 검찰은 법의학 감식과 DNA 분석을 실시한 결과, 해당 유해가 실종됐던 록사나 구스만 기자의 것이라고 공식 확인했다. 수사 결과에 따르면 구스만 기자는 마약조직이 사용하는 이
멕시코 한인신문
7월 3일2분 분량
멕시코 동물보호시설서 탈출한 벵골호랑이, 포획 작전 중 사망
멕시코 Estado de México주 Tepetlaoxtoc에서 민간 야생동물 보호시설을 탈출해 닷새 동안 수색이 이어졌던 흰 벵골호랑이 켄조(Kenzo)가 포획 작전 도중 숨졌다. 켄조는 지난 6월 27일 민간 시설 Animal Experience México에서 탈출했으며, 당국은 드론과 헬기, 지상 수색 인력을 투입해 약 300헥타르 이상을 수색해 왔다. 켄조는 3살 된 벵골호랑이로, Animal Experience México라는 민간 PIMVS 시설에 보관돼 있었다. PIMVS는 야생동물을 자연 서식지 밖에서 관리·번식·보호할 수 있도록 등록된 시설이지만, 운영 책임은 정부가 아니라 등록 주체에게 있다. Semarnat는 이 시설이 정부가 운영하는 곳이 아니며, 동물의 안전한 격리와 사회 안전을 보장할 책임은 해당 시설에 있다고 설명했다. 당국에 따르면 켄조는 7월 2일 오전 Tepetlaoxtoc 지역에서 발견됐다. 포획팀은 마취총을
멕시코 한인신문
7월 3일1분 분량


멕시코 출신 남성, 트럼프 암살 모의 혐의… 드론·저격수 동원 계획 FBI가 사전 차단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겨냥한 대규모 암살 음모를 사전에 적발한 가운데, 수사 당국은 멕시코 국적의 아브라함 에르모시요 알바레스(Abraham Hermosillo Álvarez)를 이번 음모의 주도 인물로 지목했다. 미국 당국에 따르면 그는 드론과 저격수를 이용해 트럼프 대통령과 정부 고위 인사들을 공격하는 계획을 세우고 조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의 표적은 지난 6월 14일 백악관 남쪽 정원(South Lawn)에서 열린 UFC Freedom 250 행사였다. 이 행사는 트럼프 대통령의 80세 생일과 미국 건국 250주년 기념행사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행사장에는 실제 UFC 경기장 형태의 팔각 링(옥타곤)이 설치됐다.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해 부통령 JD 밴스, 국무장관 마코 루비오 등 미국 정부 핵심 인사들이 참석해 수천 명의 관중과 함께 경기를 관람했다. 미국 법무부와 국토안보부(DHS)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멕시코 한인신문
7월 2일2분 분량
복지은행 지점장, 500만 페소 은행 강도극 자작극… 횡령 은폐하려다 덜미
멕시코 정부의 국책은행인 Banco del Bienestar(복지은행) 에서 발생한 500만 페소(약 3억 8천만 원) 규모의 은행 강도 사건이 실제로는 지점장이 직접 계획한 자작극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검찰은 지점장이 자신이 저지른 공금 횡령을 감추기 위해 강도 사건을 꾸민 것으로 보고 관련자들을 수사하고 있다. 사건은 지난 6월 말 누에보레온주 몽테모렐로스(Montemorelos, Nuevo León) 의 Banco del Bienestar 지점에서 발생했다. 당시 은행 측은 무장 강도가 침입해 금고에서 약 500만 페소를 훔쳐 달아났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그러나 연방검찰(FGR)과 주 검찰의 조사 결과, 사건에는 외부 침입 흔적이 거의 없었고, CCTV 영상과 직원들의 진술에서도 여러 모순이 발견됐다. 특히 금고는 강제로 파손된 흔적 없이 정상적인 방법으로 열렸으며, 보안 절차 역시 내부 직원만이 알고 있는 방식으로 해제된 사실이
멕시코 한인신문
7월 2일2분 분량


멕시코 월드컵 승리 축제가 비극으로… 멕시코시티서 4명 사망
멕시코 축구대표팀이 2026 FIFA 월드컵 32강전에서 에콰도르를 2-0으로 꺾으며 40년 만에 토너먼트 승리를 거둔 가운데, 멕시코시티(CDMX) 곳곳에서 열린 대규모 거리 축제가 안타까운 인명 피해로 이어졌다. 현지 당국은 축하 행사 도중 총 4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응급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멕시코시티 시민안전부와 긴급구조기관에 따르면, 사망자 가운데 3명은 압사 또는 질식(asfixia) 으로 숨졌다. 이들은 수많은 인파가 한꺼번에 몰린 광장과 거리에서 군중에 밀려 넘어지거나 호흡 곤란을 겪은 뒤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나머지 1명은 심정지(cardiac arrest) 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의료진은 흥분과 과도한 신체 활동, 고온의 날씨 등이 심혈관계에 부담을 주면서 심정지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날 멕시코시티에서는 소칼로(Zócalo) 와 앙헬 데 라 인데펜덴시아(Ángel de la
멕시코 한인신문
7월 2일1분 분량


전문가들 "1년 뒤 페소 환율은 달러당 17.8페소 안팎"… 슈퍼페소 안정세 전망
멕시코 페소화가 앞으로 1년 동안 달러당 18페소를 밑도는 수준에서 움직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로이터가 6월 26일부터 7월 1일까지 실시한 외환 전문가 조사에 따르면, 1년 뒤 달러-페소 환율의 중간 전망치는 달러당 17.78페소로 집계됐다. 이는 현재 약 17.48페소 수준보다 약 1.7% 약세를 의미하지만, 여전히 18페소 아래의 강한 흐름이다. 페소는 올해 들어 약 3%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견조하게 유지되면서 멕시코 수출과 제조업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미국과 가까운 생산기지를 찾는 니어쇼어링 흐름은 페소를 지탱하는 주요 요인으로 꼽힌다. 다만 변수도 적지 않다. 가장 큰 불확실성은 USMCA/T-MEC 재검토다. 미국이 협정 연장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면서 자동차, 전자, 제조업 투자 심리에 부담을 줄 수 있다. 또한 멕시코 중앙은행(Banxico)이 기준금리 인하를 재개할 경우,
멕시코 한인신문
7월 1일1분 분량


미국, USMCA 연장 거부… 북미 무역협정 '2036년 종료 시계' 작동
미국 정부가 멕시코와 캐나다에 USMCA/T-MEC를 현재 형태로 16년 연장하지 않겠다고 통보했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의 Jamieson Greer 대표는 7월 1일 열린 3국 공동 검토 회의 후 “미국은 현재 형태의 USMCA 갱신에 동의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다만 이는 협정이 즉시 종료된다는 뜻은 아니며, 협정은 계속 유효하지만 앞으로 매년 검토 절차를 거치게 된다. USMCA는 2020년 7월 1일 발효된 북미 자유무역협정으로, 기존 NAFTA를 대체했다. 협정에는 발효 6년 뒤인 2026년에 3국이 공동 검토를 하고, 모두 동의하면 16년 더 연장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이 있다. 멕시코와 캐나다는 이미 2042년까지 연장을 원한다는 뜻을 밝혔지만, 미국은 이를 거부했다. 미국이 문제 삼은 핵심은 무역적자와 제조업 일자리다. USTR은 멕시코와 캐나다와의 무역에서 미국이 큰 적자를 보고 있으며, 협정의 허점을 고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멕시코 한인신문
7월 1일2분 분량


40년 만에 월드컵 토너먼트 첫 승… 멕시코, 전국을 뒤흔든 '우승 희망'
멕시코 축구대표팀(El Tri)이 2026 FIFA 월드컵 32강전에서 에콰도르를 2-0으로 꺾으며 40년 만에 월드컵 토너먼트 승리를 거두자, 멕시코 전역이 축제 분위기에 휩싸였다. 1986년 자국에서 열린 월드컵 이후 한 번도 넘지 못했던 토너먼트 벽을 마침내 허물면서, 국민들은 이번 대회에서 역사적인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1986년 월드컵에서 불가리아를 2-0으로 꺾고 8강에 진출했던 멕시코는 이후 무려 40년 동안 월드컵 토너먼트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1994년 미국 월드컵부터 2018년 러시아 월드컵까지는 16강에서 연이어 탈락했고,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받아들여야 했다. 이 때문에 멕시코 축구에는 '다섯 번째 경기'라는 오랜 숙원이 생겼다. 이는 조별리그 3경기와 32강전(또는 과거 16강전)을 통과해 8강에 진출하는 것을 의미하는 상징적인 표현이다. 이번 경기에서 승리의 주역은 Jul
멕시코 한인신문
7월 1일2분 분량


오하카의 '녹색 석재' 칸테라 베르데, 세계 문화유산급 석재로 인정받다
멕시코 오하카(Oaxaca)를 상징하는 녹색 석재 칸테라 베르데(Cantera Verde)가 국제지질과학연맹(IUGS)으로부터 ‘헤리티지 스톤(Heritage Stone, 문화유산 석재)’ 으로 공식 인정받았다. 이 석재는 영어로 오악사카 그린 터프(Oaxaca Green Tuff), 즉 ‘오하카 녹색 응회암’으로 불리며, 오하카 역사 중심지의 건축적 정체성을 형성한 핵심 재료로 평가된다. IUGS의 헤리티지 스톤 지정은 인류 문화와 건축사에 중요한 역할을 한 천연 석재에 부여되는 국제적 인정이다. 이번 지정으로 오하카의 칸테라 베르데는 이탈리아의 카라라 대리석, 노르웨이의 라르비카이트, 스페인의 알페드레테 화강암, 그리고 멕시코의 테소안틀라 칸테라와 같은 세계적 역사 석재들과 같은 범주에 올랐다. 칸테라 베르데는 화산 기원의 응회암으로, 회녹색에서 푸른빛이 도는 녹색까지 다양한 색조를 띤다. 특히 비가 내린 뒤에는 색이 더 선명해져 오하카 시내의
멕시코 한인신문
6월 30일2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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