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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최대 갱단 두목 사망 후 의붓 아들이 권력승계
미국 정부가 멕시코 최대 범죄조직 가운데 하나인 할리스코 신세대 카르텔(Cártel Jalisco Nueva Generación·CJNG)의 새로운 최고 지도자로 후안 카를로스 발렌시아 곤살레스(Juan Carlos Valencia González)를 공식 지목했다. 그는 사망한 조직 수장 네메시오 오세게라 세르반테스(Nemesio Oseguera Cervantes·'엘 멘초')의 의붓아들로 알려져 있으며, 이번 발표는 CJNG의 권력이 사실상 가족 내부에서 승계됐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평가된다. 미국 국가대테러센터(NCTC)는 최근 갱신한 국제테러 가이드(Guide to International Terrorism)에서 후안 카를로스 발렌시아 곤살레스(별명 'El 03', 'El Pelón')를 현재 CJNG의 최고 지도자로 명시했다. 미국 정부는 그가 2026년 2월 엘 멘초가 사망한 이후 조직을 이끌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미 국무부는 그의
멕시코 한인신문
7월 9일2분 분량


유럽의회, 멕시코-EU 현대화 글로벌 협정 전격 승인… 북미 쏠림 탈피 다변화 시동
미국이 북미자유무역협정(USMCA)의 16년 자동 연장을 거부하며 멕시코 통상 환경을 압박하는 가운데, 유럽 대륙으로부터 메가톤급 외교·통상 훈풍이 불어왔다. 유럽의회(European Parliament)는 브뤼셀 본회의에서 지난 2000년 체결된 기존 협정을 대폭 업그레이드한 ‘멕시코-EU 현대화 글로벌 무역 협정(Modernised EU-Mexico Partnership Agreement)’을 최종 승인했기 때문이다. 유럽의회 내 다수파인 ‘리뉴 유럽(Renew Europe)’의 강력한 주도로 통과된 이번 협정은 민주주의, 인권, 법의 테두리를 강화하는 정치적 결속과 더불어 경제·통상 분야의 전면적인 문호 개방을 골자로 한다. 양측은 농개방 및 공산품 전반에 걸친 관세 철폐를 가속화하고, 다자주의와 개방형 무역 체제를 통해 글로벌 공급망의 다변화를 공동 모색하기로 합의했다. 유럽지구와의 이번 협정 발효는 멕시코 현지에 진출한 한국계 제조 및 유
멕시코 한인신문
7월 9일1분 분량


前페멕스(Pemex) 사장, 아내 폭행 혐의로 전격 체포
멕시코 국영석유회사 Petróleos Mexicanos(Pemex)의 전 사장인 Víctor Rodríguez Padilla가 아내를 폭행한 혐의로 체포되면서 멕시코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Víctor Rodríguez Padilla는 7일 오후 Mexico City 베니토 후아레스구 나르바르테(Narvarte) 지역에서 수사당국에 의해 체포됐다. 체포는 Fiscalía General de Justicia de la Ciudad de México와 Fiscalía General del Estado de Morelos의 공조 수사로 이뤄졌으며, 그는 현재 검찰에 인계돼 법원의 초기 심리를 앞두고 있다. 이번 사건은 그의 아내인 María Felicia Jiménez가 남편으로부터 지속적인 가정폭력을 당했다며 고소장을 제출하면서 시작됐다. 특히 지난 3월 모렐로스주 에밀리아노 사파타의 자택에서 발생한 폭행 장면이 담긴 영상이 최근 공개되면서 전국적
멕시코 한인신문
7월 8일1분 분량


멕시코 국가대표 유니폼, "500만장 팔려 세계 기록 세웠다"
멕시코 축구대표팀의 상징인 초록색 유니폼(El jersey verde)이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국가대표 유니폼으로 기록되며 다시 한번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최근 스포츠 마케팅 업계와 멕시코 언론에 따르면, 멕시코 대표팀의 초록 유니폼은 지금까지 약 500만 장이 판매된 것으로 추산되며, 이는 국가대표팀 유니폼 가운데 세계 최고 수준의 판매량이다. 멕시코 대표팀의 초록색 유니폼은 단순한 경기복을 넘어 국가 정체성을 상징하는 아이콘으로 자리 잡았다. 수십 년 동안 초록색 상의와 흰색·빨간색 조합은 멕시코 축구를 대표하는 이미지였으며, 월드컵이나 국제대회가 열릴 때마다 폭발적인 판매량을 기록해 왔다. 특히 2026 FIFA 월드컵에서 멕시코 대표팀이 16강에 진출하며 전국적인 축구 열기가 다시 높아지자 유니폼 판매도 급증하고 있다. 멕시코축구협회(FMF)와 공식 용품 공급업체는 경기 직후 온라인과 오프라인 매장에서 재고가 빠르게 소진될 정도로 수
멕시코 한인신문
7월 8일1분 분량


멕시코 제2의 민영방송사 TV Azteca, 법정관리 개시
멕시코의 주요 민영 방송사 TV Azteca가 결국 concurso mercantil, 즉 법정 구조조정 절차에 들어갔다. 멕시코시티의 연방 판사는 TV Azteca가 광범위한 지급불능 상태에 있다고 판단하고, 채권자들과의 조정을 위한 conciliación 단계 개시를 명령했다. TV Azteca는 Grupo Salinas 소속 기업으로, 사업가 Ricardo Salinas Pliego가 소유한 멕시코 제2의 민영 방송사다. 이번 결정은 회사가 지난 3월 자발적으로 신청한 concurso mercantil 절차에 따른 것이다. concurso mercantil은 곧바로 파산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법원의 감독 아래 채무를 재조정하고 회사를 계속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멕시코식 기업회생 절차다. 판결에 따라 TV Azteca는 앞으로 기본 6개월 동안 채권단과 협상을 벌이게 되며, 필요할 경우 법정 기한 안에서 연장돼 최대 365일, 즉 약 1년
멕시코 한인신문
7월 7일2분 분량
토요타, 티후아나 생산 일부 텍사스로 이전… 멕시코 자동차 산업에 또 하나의 경고음
일본 자동차업체 토요타(Toyota)가 멕시코 바하칼리포르니아주 티후아나 공장에서 생산해 온 중형 픽업트럭 타코마(Tacoma)의 생산을 미국 텍사스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토요타는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공장 확장을 위해 36억 달러(약 66조 원)를 투자하고, 약 2,000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토요타에 따르면 샌안토니오 공장에는 약 232,000㎡(250만 평방피트) 규모의 신규 생산라인이 건설되며, 2030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현재 티후아나에서 생산되는 타코마는 앞으로 약 4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텍사스로 이전된다. 이번 투자로 샌안토니오 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은 약 15만 대 증가할 예정이다. 이번 결정은 단순한 공장 이전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미국 정부가 최근 자동차 산업의 미국 내 생산 확대를 강하게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토요타 역시 변화하는 통상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
멕시코 한인신문
7월 7일2분 분량


"단순 압사가 아닐수도.." 멕시코 검찰, 응원 인파 속에서 숨진 청년에 '의혹제기'
멕시코시티 검찰이 월드컵 축제 도중 레포르마 대로 인근에서 숨진 19세 청년 사건에 대해 “다른 범죄가 연관됐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히면서, 이 사망이 단순한 군중 압사 사고였는지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사건은 지난 6월 30일 멕시코가 에콰도르를 꺾은 뒤 독립기념천사상과 파세오 데 라 레포르마 일대에 대규모 인파가 몰린 가운데 발생했다. 당시 멕시코시티에서는 축하 행사 중 총 4명이 숨졌고, 이 가운데 3명은 질식 또는 압박성 사고로 사망한 것으로 발표됐다. 당시 현장에는 약 100만 명 안팎의 시민이 몰린 것으로 보도됐다. 문제가 된 청년은 언론 보도에서 Isaías Aparicio 또는 Isaías Trejo로 언급된 19세 남성이다. 그는 레포르마 축제 현장에서 의식을 잃은 뒤 Hospital General Dr. Rubén Leñero로 이송됐고, 이후 사망이 확인됐다. 일부 보도는 사인을 broncoaspiración,
멕시코 한인신문
7월 7일1분 분량


"축제는 끝났지만 희망은 남았다"… 월드컵 마친 멕시코, 대표팀에 박수
2026 FIFA 월드컵 개최국 가운데 하나인 멕시코의 여정이 16강에서 잉글랜드에 2-3으로 패하며 막을 내렸다. 경기 종료와 동시에 멕시코 전역에는 아쉬움이 번졌지만, 이번만큼은 패배를 바라보는 분위기가 과거와는 분명히 달랐다. 오랫동안 대표팀을 향해 비판을 쏟아냈던 언론과 팬들은 결과에 대한 실망을 감추지 못하면서도, 선수들이 보여준 경기력과 투지에는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멕시코 경제지 El Financiero의 칼럼 'Fin de fiesta(축제의 끝)'는 이러한 국민 정서를 가장 잘 보여준다. 칼럼은 "일요일 패배와 함께 나에게도 멕시코 월드컵의 축제가 끝났다"는 문장으로 시작하면서도, 이번 월드컵은 단순히 승패를 넘어 국민 모두가 하나가 되어 축구를 즐기고 대표팀을 응원했던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평가했다. 비록 8강 진출이라는 오랜 꿈은 이루지 못했지만, 오랫동안 잃어버렸던 축구에 대한 희망과 자부심을 되찾았다는 점에서 이번 대회는
멕시코 한인신문
7월 7일2분 분량


"우리회사 세금문제 괜찮나?" 지능형 국제 금융사기조직 활개
멕시코 연방검찰(FGR)과 국세청(SAT) 합동수사단이 외국인 투자자와 현지 법인의 전자서명인 'e.firma' 및 일반 비밀번호(Contraseña)를 탈취해 조직적으로 불법 환급을 대행하고 허위 세금 계산서(Factura)를 발행해 온 지능형 국제 금융사기 조직을 적발했다. 수사 당국에 따르면, 이들은 주로 현지 사정에 어두운 외국인 자영업자나 중소 법인의 세무 대리인에게 접근해 보안 인증 파일을 백업한다는 명목으로 관련 키 파일(.key, .cer)을 넘겨받은 뒤, 사장 모르게 유령 회사를 설립하거나 기존 법인의 매출을 부풀리는 방식을 사용했다. 특히 이들은 국세청의 '세무 의무 이행 의견서(Opinión del Cumplimiento)' 시스템을 교묘히 조작해 단기적으로 추적을 피하는 치밀함을 보였다. 이번 사건은 멕시코 현지에서 법인을 운영하며 세무 대리인에게 모든 권한을 전임하고 있는 한인 교민 사회에도 강력한 경종을 울리고 있다. 세무
멕시코 한인신문
7월 7일1분 분량
멕시코 소비자보호원(Profeco), 유통기한 및 수입 라벨 불량 가공식품 '집중단속'
멕시코 연방소비자보호원(Profeco)이 시중에 유통 중인 국,내외 가공식품을 대상으로 유통기한 표기 위반 및 필수 영양성분 경고 라벨 누락 제품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과 무기한 압류 조치에 착수했다. 이번 단속은 소비자 알 권리와 국민 보건 증진을 위해 도입된 식품 라벨링 규정(NOM-051)의 이행력을 강화하기 위함이다. 보호원은 특히 수입산 가공식품 중 수입 업체의 정보와 스페인어 성분 표시 라벨(Etiquetado)이 불완전하거나, 고열량·고당류 등의 검은색 팔각형 경고 스티커가 규격대로 부착되지 않은 제품들을 적발해 현장에서 즉각 압류, 수거하고 있다. 또한 제조원과 유통기한이 명확히 식별되지 않는 유통 구조에 대해서도 행정 처분을 예고했다. 이 같은 전방위적 식품 위생 및 라벨 단속 기조는 한국산 식자재와 가공식품을 수입해 판매하는 한인 마트와 유통업계, 그리고 이를 사용하는 한식당들에 직접적인 주의를 요구하고 있다. 특히, 일부 한인식품
멕시코 한인신문
7월 7일1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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