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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아시아산 철강 관세 유지 결정…국내 산업 보호 강화
사진설명: 멕시코 철강 공장에서 철강 코일을 생산하고 있는 모습. 철강 산업은 자동차·건설·가전 산업과 밀접하게 연결된 멕시코 핵심 제조업 분야 중 하나로 평가된다. 멕시코 정부가 아시아 국가에서 수입되는 철강 제품에 대한 관세를 유지하기로 결정하면서 국내 철강 산업 보호 정책을 한층 강화하고 나섰다. 이번 조치는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지 않은 아시아 국가에서 들어오는 철강 제품이 멕시코 시장에 대량 유입되며 국내 생산업체의 경쟁력을 약화시키고 있다는 우려에 따른 것이다. 멕시코 경제부는 최근 발표를 통해 특정 철강 제품에 적용해온 보호 관세를 연장하고 관련 규제를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 조치가 단순한 보호주의 정책이 아니라 “공정한 경쟁 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산업 정책”이라는 입장을 강조했다. 특히 최근 몇 년 동안 중국과 일부 아시아 국가에서 생산된 저가 철강이 멕시코 시장으로 유입되면서 국내 생산업체들이 심각한 가격 경쟁
멕시코 한인신문
3월 13일2분 분량


<특집기사 1> 멕시코시티의 녹색 심장, 차풀테펙 숲 700년의 역사
사진 설명: 멕시코시티 중심부에 위치한 차풀테펙 숲(Bosque de Chapultepec) 전경. 약 686헥타르 규모의 이 공원은 라틴아메리카에서 가장 큰 도시 공원 가운데 하나로 평가된다. 신성한 샘과 왕의 숲 - 차풀테펙은 어떻게 멕시코 문명의 심장이 되었나 멕시코시티 한복판에 자리한 차풀테펙 숲(Bosque de Chapultepec)은 오늘날 시민들의 산책로이자 관광 명소로 알려져 있지만, 그 기원을 따라 올라가면 이곳은 본래 단순한 숲이 아니었다. 차풀테펙은 멕시코 문명의 형성과 생존, 권력의 조직, 그리고 도시의 탄생과 직결된 장소였다. 이름부터가 이를 말해준다. 차풀테펙(Chapultepec)은 나와틀어에서 유래한 말로, 일반적으로 ‘메뚜기의 언덕’이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멕시코 국립역사박물관은 이 지명이 수천 년에 걸친 인간 거주의 흔적과 함께 이 지역이 오래전부터 특별한 장소로 인식되어 왔음을 보여준다고 설명한다. 고고학 자료에
멕시코 한인신문
3월 13일3분 분량


'니어쇼어링 기회' 앞에 선 멕시코 경제…기회와 구조적 한계의 교차점
미국과 중국의 전략 경쟁 속에서 글로벌 기업들이 공급망을 재편하면서 멕시코가 세계 경제의 새로운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이른바 ‘니어쇼어링(nearshoring)’ 현상이다. 미국 시장과 지리적으로 가까운 멕시코는 제조업 생산기지를 옮기려는 기업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선택지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기회가 실제 경제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쟁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경제 분석에 따르면 멕시코는 지난해 약 410억 달러의 외국인 직접투자를 유치하고 미국과의 교역 규모가 8,730억 달러에 달하는 기록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이로써 멕시코는 미국의 최대 교역국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이러한 대외 경제 성과와 달리 멕시코의 실질 경제 성장률은 약 0.8%에 머무르며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전문가들은 멕시코 경제가 세계 공급망 재편이라는 역사적 기회를 맞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내부 구조적 문제 때문에 성장 잠재력을
멕시코 한인신문
3월 13일2분 분량


우버택시 공항 진입 두고 시위 나선 공항 택시, 이용자들만 피해
멕시코시티 국제공항(AICM)을 둘러싼 공항 택시와 플랫폼 차량(Uber·DiDi 등)의 갈등이 법정 분쟁과 시위로까지 번지면서 공항 교통 체계에 큰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 최근 공항 택시 기사들이 도로를 봉쇄하며 시위를 벌이는 사건까지 발생하면서 공항 이용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이번 갈등의 핵심은 공항에서 승객을 태울 수 있는 권리다. 멕시코 법 규정에 따르면 공항 내부에서는 연방 정부 허가를 받은 공항 택시만 공식적으로 승객을 태울 수 있다. 반면 Uber나 DiDi 같은 앱 기반 차량은 공항 내부 영업이 금지되어 있어 공항 밖에서 승객을 태워야 하는 것으로 규정돼 있다. 그러나 플랫폼 기업들은 이러한 규정이 불공정 경쟁을 초래한다며 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최근 법원이 앱 기반 차량 운전자에 대한 단속을 제한하는 결정을 내리면서 사실상 공항 승객을 태울 수 있는 길이 열리자 공항 택시 기사들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이로 인해 공항
멕시코 한인신문
3월 13일2분 분량


멕시코 화물열차, 조직범죄의 새 먹잇감…"3시간마다 한 번꼴 약탈"
멕시코에서 화물열차를 노린 조직범죄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철도 물류 안전에 비상이 걸렸다. 현지 언론과 산업계 자료에 따르면 최근 몇 년 동안 멕시코에서 발생한 화물열차 절도 사건은 약 1만7천 건을 넘어섰으며 평균적으로 약 3시간마다 한 번꼴로 열차 약탈 사건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범죄는 단순 절도를 넘어 조직범죄의 새로운 수익원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철도 운송은 자동차 부품, 전자제품, 곡물, 소비재 등 대량 화물을 운반하기 때문에 한 번의 범행으로도 상당한 금액의 피해가 발생한다. 범죄 조직은 열차가 감속하는 구간이나 철도 분기점, 외진 지역을 노려 화차를 강제로 열어 화물을 빼돌리는 방식으로 범행을 저지른다. 최근 멕시코 철도 업계에 따르면 2024년 화물열차 절도 사건은 약 4,100건 이상으로 집계돼 전년보다 약 34% 증가했다. 특히 2024년 상반기에는 사건이 급증해 같은 기간 기준으로 전년 대비 100% 이
멕시코 한인신문
3월 13일2분 분량


멕시코, 미국과 USMCA 협상 착수 발표…캐나다는 제외
멕시코 정부가 미국과 함께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 재협상을 위한 공식 논의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번 협의에는 협정의 또 다른 당사국인 캐나다가 참여하지 않아 주목을 받고 있다. 멕시코 경제부는 최근 미국 정부와 양자 협의를 시작해 USMCA의 일부 무역 규정과 공급망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상은 2026년 예정된 협정 검토(review) 절차를 앞두고 양국 간 입장을 조율하기 위한 사전 협의 성격이 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캐나다가 제외된 이유에 대해 멕시코 정부는 미국과 멕시코 간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는 산업 문제를 먼저 논의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자동차 산업 공급망, 에너지 정책, 국경 물류 등은 두 나라 간 이해관계가 더 직접적으로 연결돼 있어 별도의 양자 협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최근 미국과 캐나다 사이에서 농업, 자동차 규정, 에너지 정책 등을 둘러싼 무역 갈등이 지속되고 있는
멕시코 한인신문
3월 12일1분 분량


멕시코 상원, '황금 연금' 제한 개혁 통과
멕시코 상원이 일부 고위 공직자들이 받는 이른바 ‘황금 연금(pensiones doradas)’을 제한하는 헌법 개혁안을 통과시키면서 공공 부문의 특혜 연금 제도에 대한 논쟁이 다시 확산되고 있다. 이번 개혁은 공직자의 과도한 연금 혜택을 줄이고 공공 재정의 형평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평가된다. 상원은 최근 본회의에서 헌법 제127조 개정안을 승인했다. 개정안의 핵심은 국가기관, 공기업, 공공기금, 개발은행 등에서 근무한 고위 공직자의 연금이 대통령 급여의 일정 수준을 넘지 못하도록 제한하는 것이다. 현재 기준으로는 약 월 7만 페소 수준이 상한선이 된다. 정부는 이 제도가 시행될 경우 국가 재정에서 매년 약 50억 페소 정도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개혁이 추진된 배경에는 일부 공공기관 고위직들이 일반 국민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은 연금을 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사회적 논란이 커졌기 때문이다. 멕시코에서는 국영
멕시코 한인신문
3월 12일2분 분량


멕시코의 독특한 장례 문화..."왜 가족들은 죽은 아이의 사진을 남길까"
멕시코의 전통 장례 문화 가운데 하나인 ‘라 무에르테 니냐(La Muerte Niña)’, 즉 ‘죽은 아이’의 사진을 남기는 풍습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 관습은 19세기와 20세기 초 멕시코에서 널리 퍼졌던 ‘포스트모템 사진(Post-mortem photography)’ 문화와 관련이 있으며, 어린 자녀를 잃은 가족들이 마지막 기억을 남기기 위해 촬영한 사진에서 비롯됐다. 당시 멕시코뿐 아니라 유럽과 미국에서도 사진 촬영이 아직 흔하지 않았던 시대였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평생 사진을 한 번도 남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특히 어린아이의 경우 질병이나 전염병으로 사망하는 일이 흔했기 때문에 사망 후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사진을 찍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이러한 사진들은 단순한 기록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었다. 멕시코에서는 어린이가 죽으면 ‘천사가 되었다(Angelito)’고 믿는 종교적 전통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아이를 흰 옷이나 천사 날
멕시코 한인신문
3월 12일2분 분량


이탈리아, 멕시코 9–1 완파…WBC·올림픽 야구 출전 좌절
멕시코 야구 대표팀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예상치 못한 패배를 당하며 대회에서 탈락했다. 멕시코는 미국 텍사스 휴스턴의 다이킨 파크(Daikin Park)에서 열린 조별리그 경기에서 이탈리아에 1대9로 크게 패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번 패배로 멕시코는 조별리그 B조에서 2승 2패로 3위에 머물며 상위 두 팀에게 주어지는 8강 진출권을 놓쳤다. 반면 이탈리아는 조별리그 4전 전승으로 조 1위를 차지하며 8강에 진출했고, 미국은 3승 1패로 2위를 차지해 다음 라운드에 올랐다. 이 경기의 최대 영웅은 이탈리아의 중심 타자 비니 파스콴티노(Vinnie Pasquantino)였다. 그는 이날 경기에서 3개의 홈런을 기록하는 역사적인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 경기에서 3홈런을 기록한 것은 WBC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경기는 초반부터 이탈리아의 흐름이었다. 이탈리아는 2회부터 홈런으로 선취점을 올리며 리드를
멕시코 한인신문
3월 12일2분 분량


포브스 억만장자 명단에 멕시코 부호 역대 최다…24명 포함
미국 경제지 포브스(Forbes)가 발표한 2026년 세계 억만장자 명단에 멕시코 출신 부호가 역대 가장 많이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명단에는 총 24명의 멕시코 기업가와 투자자가 이름을 올렸으며 이는 포브스가 집계를 시작한 이후 가장 많은 수치다. 이들 멕시코 억만장자의 총 자산 규모는 약 2,673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61% 증가한 규모로, 멕시코 공공부문 외채 규모보다도 큰 수준이다. 멕시코 최고 부호는 여전히 통신 재벌 카를로스 슬림 헬루(Carlos Slim Helú)와 그의 가족으로, 통신기업 아메리카 모빌(América Móvil)과 투자회사 그룹 카르소(Grupo Carso) 등을 통해 막대한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슬림의 재산은 약 1,250억 달러 수준으로 평가되며 세계 부자 순위에서도 상위권에 올라 있다. 두 번째로 부유한 멕시코인은 광산기업 Grupo México를 이끄는 헤르만 라레아 모타 벨라스코
멕시코 한인신문
3월 12일1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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