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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정부, 국제 유가 급등 속 휘발유 가격 상한제 연장
멕시코 정부가 중동에서 발생한 이란 전쟁으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자 휘발유 가격 상한제(Price Cap)를 다시 연장하기로 했다. 정부는 국민 생활비 상승을 막기 위해 일반 휘발유 가격을 리터당 24페소 이하로 유지하는 정책을 최소 6개월 더 시행할 방침이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Claudia Sheinbaum) 대통령은 최근 석유 시장 불안이 커지는 상황에서 전국 주유소의 약 96%와 가격 제한 협약을 재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에는 20개 이상의 주요 주유소 운영 기업이 참여했으며, 정부와 업계가 자발적으로 가격을 통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조치는 중동 전쟁으로 세계 에너지 시장이 크게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국제 원유 가격은 급격히 상승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공급 차질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전 세계적으로 휘발유 가격 상승 압력을 높이고 있다. 멕시코 정부는 이러한 국제 시장 변동이 국내 물가에 직접적인 영향
멕시코 한인신문
3월 12일1분 분량


분리수거 의무화했지만 현실은 혼합 수거…멕시코시티 쓰레기 정책 '유명무실'
멕시코시티(Ciudad de México) 정부가 수년 전부터 시행하고 있는 쓰레기 분리수거 의무 정책이 현실에서는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시 정부는 생활 폐기물을 유기물과 무기물로 구분해 배출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실제 수거 과정에서는 다시 섞이는 사례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정책이 사실상 유명무실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멕시코시티는 하루 평균 약 1만3천 톤 이상의 생활 폐기물을 배출하는 초대형 도시다. 인구 약 900만 명의 수도권 중심 도시인 만큼 쓰레기 관리 정책은 도시 환경과 공공 위생을 좌우하는 핵심 문제로 꼽힌다. 이러한 상황에서 시 정부는 시민들이 가정에서 쓰레기를 유기물(Orgánico)과 무기물(Inorgánico)로 분리해 배출하도록 의무화하는 정책을 시행해 왔다. 그러나 실제 현장에서는 시민들이 분리해 배출한 쓰레기가 수거 단계에서 다시 혼합되는 경우가 많다는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상당수 수거
멕시코 한인신문
3월 12일2분 분량


멕시코 정부, 79개 범죄 통계 투명화 추진…“치안 데이터 조작 시 형사처벌”
멕시코 정부가 범죄 통계의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해 79개 범죄 유형에 대한 공식 통계를 공개하고, 범죄 데이터를 조작하거나 축소 보고하는 공무원에게 형사 처벌을 부과하는 새로운 제도를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이 조치는 멕시코에서 오랫동안 제기되어 온 범죄 통계 조작 문제를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평가되며 치안 정책의 중요한 변화로 주목받고 있다. 정부가 발표한 새로운 정책에 따르면 앞으로 멕시코의 각 주와 지방정부는 살인, 납치, 강도, 가정폭력, 성범죄 등 총 79개 범죄 항목에 대한 통계를 보다 상세한 기준으로 공개해야 한다. 기존에도 범죄 통계는 공개되어 왔지만, 일부 지방정부가 범죄 발생을 축소하거나 다른 범죄 유형으로 분류해 실제 상황을 왜곡했다는 비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멕시코 보안 당국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범죄 통계 보고 기준을 통일하고 데이터 공개 방식을 표준화하는 새로운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를
멕시코 한인신문
3월 12일2분 분량


멕시코 정부, 펜타닐 1,400만 회분 압수…마약 조직에 대형 타격
멕시코 정부가 서부 콜리마(Colima)주에서 약 1,400만 회분에 해당하는 대규모 펜타닐을 압수하고 마약 조직 핵심 인물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작전은 멕시코 보안 내각과 연방 기관들이 미국 마약단속국(DEA)과 협력해 수행한 것으로, 최근 몇 년 사이 가장 큰 규모의 합성마약 단속 가운데 하나로 평가된다. 멕시코 당국에 따르면 이번 작전은 콜리마주 비야 데 알바레스(Villa de Álvarez) 지역에서 진행된 두 차례의 수색 작전을 통해 이루어졌다. 수사기관은 두 개의 은닉 시설을 급습해 약 270킬로그램의 펜타닐을 확보했으며 이는 약 1,400만 회분의 치명적인 마약에 해당하는 양으로 추산된다. 동시에 범죄 조직의 주요 인물로 지목된 야이르 ‘N’(Yair N)을 포함해 최소 6명이 체포됐다. 압수된 마약은 연방 검찰청의 관리 아래 증거물로 보관되었으며, 당국은 이 조직이 미국 시장을 겨냥해 합성마약을 생산·유통하는 네트워크의 일
멕시코 한인신문
3월 12일2분 분량


멕시코 인플레이션 다시 상승…금리 인하 계획 불확실
멕시코의 물가 상승률이 다시 중앙은행 목표치를 넘어 상승하면서 경제 정책의 방향에 대한 논쟁이 커지고 있다. 멕시코 통계청(INEGI)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6년 2월 연간 인플레이션율은 4.02%를 기록해 중앙은행 목표치인 3%±1% 범위를 상회했다. 이는 지난 1월 3.79%보다 상승한 수치로, 경제 전문가들이 예상했던 수준보다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식료품과 에너지 가격 상승이 물가를 끌어올린 주요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번 물가 상승은 단순한 국내 요인만이 아니라 국제 정세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중동 지역의 군사 긴장으로 국제 유가가 상승하면서 연료비와 운송비가 증가했고, 이는 소비자 물가 전반에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글로벌 에너지 가격 상승은 멕시코뿐 아니라 세계 여러 국가의 물가 상승 압력으로 이어지고 있다. 중앙은행 금리 인하 계획 차질 멕시코 중앙은행(Banco de México, Banxico)
멕시코 한인신문
3월 12일2분 분량


선거제 개혁안 의회 부결…셰인바움 정부 첫 정치 시험대
멕시코 정치권이 큰 파장에 휩싸였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Claudia Sheinbaum) 대통령이 추진한 핵심 정치개혁안인 선거제도 개혁이 연방 하원에서 최종 부결되면서 집권 이후 첫 번째 정치적 시험대에 올랐기 때문이다. 이 표결은 헌법 개정안이었기 때문에 출석 의원의 3분의 2(약 334표)가 필요했지만 10표 차이로 법안이 부결됐다. 전체 표결 결과는 찬성 259표, 반대 234표, 기권 1표였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입법 실패를 넘어 멕시코 정치 구조와 권력 균형을 둘러싼 논쟁을 다시 촉발하며 국내 정치의 핵심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연방 하원(Cámara de Diputados)은 최근 선거제도 개혁안을 표결에 부쳤으나 헌법 개정에 필요한 3분의 2 찬성을 확보하지 못해 법안이 통과되지 못했다. 여당인 모레나(Morena)와 연립 세력이 상당수 의석을 확보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연합 세력의 이탈과 야당의 강력한 반대가 겹치면서 법
멕시코 한인신문
3월 12일3분 분량


미 재무부, "멕시코 카르텔 자금세탁 의심" 국경 14개 카운티 집중 감시
미국 재무부가 멕시코 마약 카르텔의 자금세탁 활동을 차단하기 위해 미국 남서부 국경 인근 14개 카운티를 집중 감시 대상으로 지정하는 금융 통제 조치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재무부 산하 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FinCEN)가 발동한 지리적 타깃 명령의 확대 조치로, 멕시코 카르텔이 미국 금융 시스템을 통해 현금을 세탁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감시 대상은 애리조나, 뉴멕시코, 텍사스, 캘리포니아 등 4개 주의 국경 인접 지역이다. 주요 대상 지역에는 애리조나의 마리코파·피마·유마 카운티, 뉴멕시코의 베르날리요·도냐아나 카운티, 텍사스의 카메론·엘패소·이달고·웹 카운티 등이 포함된다. 재무부는 이 지역의 환전소, 송금업체, 수표 현금화 업체 등 현금 기반 금융서비스 업체에 대해 거래 보고 의무를 강화했다. 특히 기존에는 1만 달러 이상 현금 거래만 보고 대상이었지만, 이번 조치로 일부 지역에서는 200달러 이상의 현금 거래도 당국에
멕시코 한인신문
3월 12일1분 분량


"멕시코 전통 음식 시장 흔드나", 주식인 토르티야도 이젠 중국산 논란
멕시코의 대표적인 국민 음식인 토르티야(tortilla) 시장에서 최근 중국산 제품과 저가 산업 제품이 등장하면서 전통 식품 산업과 식품 안전에 대한 논쟁이 커지고 있다. 멕시코에서는 토르티야(tortilla) 가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국가 정체성과 식문화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만큼, 외국산 제품의 유입은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토르티야는 옥수수를 석회와 함께 끓여 반죽을 만드는 니스타말화(nixtamalización) 과정을 거쳐 만들어지는 전통 식품으로, 물·석회·옥수수 등 몇 가지 재료만으로 생산되는 것이 원칙이다. 이러한 방식은 수천 년 전부터 이어져 온 멕시코의 전통 음식 문화의 핵심이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사이 멕시코 일부 시장에서는 저가 산업용 토르티야 제품이 유통되면서 전통 방식과는 다른 생산 방식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일부 제품은 가격을 낮추기 위해 화학 첨가물이나 색소, 밀가루 등을 사용해 생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멕시코 한인신문
3월 11일2분 분량


세계적 명성과 예술적 논쟁 사이의 '프리다 칼로', 그녀는 과대평가된 것일까?
멕시코를 대표하는 화가 Frida Kahlo는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예술가 가운데 한 명으로 평가된다. 그녀의 자화상과 강렬한 색채, 개인적 고통을 표현한 작품들은 현대 미술사에서 독특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미술계와 문화 평론가들 사이에서는 “프리다 칼로가 실제 예술적 가치보다 지나치게 신화화된 인물은 아닌가”라는 논쟁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 논쟁은 한 문화 칼럼에서 제기된 “Is Frida Kahlo overrated?”(프리다 칼로는 과대평가된 예술가인가)라는 질문에서 다시 불붙었다. 이 글은 칼로의 예술적 성취와 동시에 그녀의 명성이 형성된 사회적·문화적 배경을 분석하며 현대 미술 시장에서 그녀가 차지하는 위치를 비판적으로 검토했다. 프리다 칼로의 삶은 예술만큼이나 극적인 이야기로 가득하다. 1907년 멕시코시티 교외 코요아칸에서 태어난 그녀는 18세 때 교통사고로 척추와 골반이 심하게 손상되면서 평생 수십 차례
멕시코 한인신문
3월 11일3분 분량


세계 관광 강국으로 떠오른 멕시코, 25년 사이 두 배 이상 증가
멕시코 관광 산업이 지난 25년 동안 폭발적인 성장을 기록하며 세계 주요 관광 국가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았다. 최근 발표된 관광 보고서에 따르면 2000년 약 2,100만 명이었던 멕시코 방문 외국인 관광객 수가 2025년 약 4,500만 명으로 증가해 25년 사이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보고서는 글로벌 컨설팅 회사 알바레즈 앤 마르살(Álvarez & Marsal)과 구글(Google)이 공동 분석한 자료로, 멕시코가 21세기 들어 세계 관광 시장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국가 가운데 하나라고 평가했다. 관광객 증가의 배경에는 멕시코의 다양한 자연환경과 문화유산, 그리고 관광 인프라 확충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멕시코는 카리브해의 아름다운 해변 리조트부터 고대 마야와 아즈텍 문명의 유적, 식민지 시대 도시까지 다양한 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칸쿤(Cancún), 리비에라 마야(Riviera Maya), 로스
멕시코 한인신문
3월 11일2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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