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우리는 준비됐다" 초대형 응원존으로 월드컵 열기 최고조
- 멕시코 한인신문
-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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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을 향한 멕시코의 열정은 이미 경기장 밖에서 폭발하고 있다. 멕시코시티의 상징인 독립기념탑(Angel)을 중심으로 한 레포르마 대로에는 대형 전광판과 음향 시설, 무대 구조물이 설치되며 사실상 거대한 야외 응원 경기장으로 변모했다.
독립기념탑은 멕시코 축구 팬들의 대표적인 집결지로, 중요한 승리 때마다 수십만 명이 모여 축제를 벌이는 장소다. 현장에서 확인한 레포르마(Reforma) 대로는 차량 통행이 통제된 가운데 시민과 관광객들이 삼삼오오 모여 경기 시작을 기다리고 있었다.
독립기념탑 앞 대형 무대에는 멕시코 국기를 형상화한 장식물이 설치됐고, 초대형 LED 스크린에서는 대표팀 관련 영상이 상영됐다. 거리 곳곳에는 녹색 유니폼과 국기를 든 팬들이 모습을 드러내며 월드컵 축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이번 월드컵 기간 멕시코시티는 대규모 공공 응원 공간과 팬 페스티벌을 운영하고 있으며, 독립기념탑 일대 역시 핵심 응원 거점 가운데 하나로 활용되고 있다.

최근 멕시코 대표팀 경기 때는 수십만 명이 도심으로 몰리면서 시 당국이 추가 대형 스크린과 안전 인력을 배치할 정도로 열기가 뜨거웠다. 독립기념탑을 정면으로 바라보는 레포르마 대로 중앙에는 대형 무대가 들어섰고, 도로 전체가 거대한 팬존(Fan Zone)으로 꾸며졌다.
이는 멕시코 국민들이 이번 월드컵을 얼마나 중요하게 여기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다. 엄마와 함께 응원장을 찾은 한 어린 팬은 대형 국기를 흔들고 있었고 시민들은 경기 시작 전부터 거리 응원에 동참하기 시작했다.
경기때마다 레포르마 대로와 독립기념탑을 주변을 가득메운 시민들의 응원열기에 보답하듯 멕시코 축구대표팀도 개최국의 기대에 완벽하게 부응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미 두번의 경기에서 승리하면서 한껏 부풀어오른 시민들의 응원열기는 오늘밤 승리를 하게되면 아마도 멕시코시티에 인공지진(?)이 일어날 만큼 열광적인 환호의 도가니로 변모할 것으로 예상된다.
두 번의 연승으로 32강 진출을 확정지은 멕시코는 만약 오늘 경기마저 승리하게 되면 3연승으로 조1위가 되어 16강 진출에 유리한 대진표를 받게돼 양보할 수 없는 일전이 될 전망이다.
"우리는 준비됐다" 는 멕시코팀의 각오가 시민들의 응원에 불을 지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