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정부, 국제 유가 급등 속 휘발유 가격 상한제 연장
- 멕시코 한인신문
- 1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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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정부가 중동에서 발생한 이란 전쟁으로 국제 유가가 급등하자 휘발유 가격 상한제(Price Cap)를 다시 연장하기로 했다.
정부는 국민 생활비 상승을 막기 위해 일반 휘발유 가격을 리터당 24페소 이하로 유지하는 정책을 최소 6개월 더 시행할 방침이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Claudia Sheinbaum) 대통령은 최근 석유 시장 불안이 커지는 상황에서 전국 주유소의 약 96%와 가격 제한 협약을 재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에는 20개 이상의 주요 주유소 운영 기업이 참여했으며, 정부와 업계가 자발적으로 가격을 통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번 조치는 중동 전쟁으로 세계 에너지 시장이 크게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국제 원유 가격은 급격히 상승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공급 차질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전 세계적으로 휘발유 가격 상승 압력을 높이고 있다.
멕시코 정부는 이러한 국제 시장 변동이 국내 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을 막기 위해 가격 안정 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멕시코는 사용되는 휘발유의 6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제 유가 변동에 특히 민감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정부는 상황에 따라 IEPS(특별생산서비스세) 세금 감면이나 보조금 정책을 활용해 추가적인 가격 상승을 억제할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국제 유가 상승이 장기화될 경우 이러한 가격 통제가 재정 부담을 키울 수 있다고 지적한다. 특히 유가가 계속 상승하면 정부 보조금 확대나 공급 차질 등 새로운 경제적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멕시코 정부는 국제 에너지 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국민 생활비 부담을 줄이는 것이 우선 과제라며 당분간 휘발유 가격 안정 정책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