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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교육부, 학사일정 조기 종료 결정…학생들 ‘3개월 가까운 방학’ 맞는다
멕시코 교육부(SEP)가 2025~2026학년도 학사일정을 예정보다 앞당겨 종료하기로 결정하면서 전국 수백만 명의 학생들이 사실상 약 3개월에 가까운 여름방학을 맞게 됐다. 이번 결정은 교사 연수 확대와 극심한 폭염 대응, 교육행정 조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조치로 알려졌다. 멕시코 교육부(Secretaría de Educación Pública) 의 Mario Delgado 장관은 전국교육당국협의회(Consejo Nacional de Autoridades Educativas) 회의 직후 “학사일정 조기 종료안이 만장일치로 승인됐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공립 초·중·고교 대부분은 기존 일정보다 일찍 수업을 마치게 되며, 학생들은 예년보다 긴 여름방학을 보내게 된다. 현지 언론들은 실제 휴식 기간이 최대 11주 안팎까지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멕시코 정부는 이번 조치의 가장 큰 이유 가운데 하나로 전국적인 폭염 문제를 꼽고 있다. 최
멕시코 한인신문
5월 7일2분 분량


멕시코 중앙은행, 물가 둔화에 기준금리 인하…경기 부양 본격화 신호
멕시코 중앙은행(Banxico)이 물가 상승세 둔화를 근거로 기준금리 인하에 나서면서 멕시코 경제가 긴축 국면에서 점진적인 완화 단계로 이동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시장에서는 이번 결정이 소비와 투자 회복을 겨냥한 본격적인 경기 부양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멕시코 중앙은행인 Banco de México 는 최근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추가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최근 수개월간 멕시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이 핵심 배경으로 꼽힌다. 멕시코의 연간 인플레이션은 2022~2023년 글로벌 공급망 위기와 식품·에너지 가격 급등의 영향으로 한때 8%를 넘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중앙은행 목표 범위에 점차 근접하고 있다. 특히 농산물 가격과 일부 서비스 물가 상승세가 완화되면서 전체 물가 압력이 감소한 것으로 분석된다. 중앙은행은 성명에서 “인플레이션 둔화 흐름이 확인되고 있으며, 향후에도 안정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멕시코 한인신문
5월 7일2분 분량
BTS 멕시코시티 상륙에 소칼로 광장 '인산인해'…5만 명 운집한 K-팝 열기
멕시코시티 중심부 소칼로(Zócalo) 광장이 다시 한 번 K-팝 열기로 뒤덮였다. 세계적인 K-팝 그룹 BTS 관련 행사를 보기 위해 약 5만 명의 팬들이 광장에 몰리면서 멕시코 내 한류 열풍의 위력을 다시 입증했다. 현지 언론과 국제 매체들에 따르면 팬들은 행사 시작 수 시간 전부터 소칼로 광장 주변에 줄을 서기 시작했으며, 일부 팬들은 새벽부터 현장을 지켰다. 광장 곳곳은 BTS 상징색인 보라색 응원도구와 깃발, 응원 문구로 가득 찼고, 팬들은 단체 응원과 노래를 함께 부르며 축제 분위기를 만들었다. 이번 행사에는 멕시코 전역뿐 아니라 과테말라, 콜롬비아, 페루 등 중남미 각국에서 팬들이 몰려든 것으로 알려졌다. 멕시코는 현재 중남미 최대 규모의 K-팝 소비 시장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고 있으며, BTS는 현지에서 압도적인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멕시코 팬덤 ‘아미(ARMY)’는 남미권에서도 조직력이 강한 팬 커뮤니티로 유명하다. 팬들은
멕시코 한인신문
5월 7일2분 분량


멕시코 자동차 판매, 올해 1~4월 역대 최고치 기록…전기차·SUV 수요가 성장 견인
멕시코 자동차 시장이 2026년 들어 사상 최고 수준의 판매 기록을 새로 썼다. 멕시코자동차유통협회(AMDA)와 통계기관 INEGI 발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멕시코 내 신차 판매량은 역대 같은 기간 기준 최고치를 기록하며 팬데믹 이후 회복세를 넘어 본격적인 성장 국면에 진입했다. 업계 집계에 따르면 2026년 1~4월 신차 판매는 약 58만 대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증가율에 가까운 수준으로, 기존 최고 기록이었던 팬데믹 이전 판매량도 상회하는 수치다. 특히 4월 단일 월 판매 역시 강세를 보이며 시장 회복세가 더욱 뚜렷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이번 판매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멕시코 내 중산층 소비 회복 △금리 안정화 기대 △기업 차량 구매 확대 △SUV 및 하이브리드 차량 인기 상승 등을 꼽고 있다. 여기에 중국계 브랜드들의 공격적인 가격 전략도 시장 확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멕시코 한인신문
5월 7일2분 분량


트럼프의 '카르텔 군사개입' 압박에 셰인바움 "멕시코 주권은 협상 대상 아니다"
멕시코의 Claudia Sheinbaum 대통령이 미국의 Donald Trump 대통령이 제기한 “멕시코 카르텔에 대한 군사적 대응 가능성” 발언에 대해 정면 대응에 나섰다. 셰인바움 대통령은 7일 오전 정례 기자회견(마냐네라·mañanera)에서 “멕시코는 이미 조직범죄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외국 군대의 개입은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번 논란은 트럼프 대통령 측이 최근 멕시코 마약카르텔을 겨냥해 미국의 직접 개입 가능성을 거론하면서 촉발됐다. 특히 미국 내에서는 펜타닐 유입 문제와 국경 치안 악화를 이유로 멕시코 영토 내 군사작전 가능성까지 언급되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셰인바움 대통령은 “멕시코는 이미 대규모 마약 압수, 비밀 실험실 폐쇄, 조직범죄 조직원 체포를 진행 중”이라며 미국 측의 일방적 비난에 반박했다. 동시에 미국을 향해서는 “무기 밀반입 문제나 멕시코 정부가 요청한 범죄인 인도에는 충분히 협조하지 않고 있다
멕시코 한인신문
5월 7일1분 분량


멕시코시티, 전동 스쿠터·전기자전거도 "번호판 의무화" 시행
7월 1일부터 등록·식별 의무 부과…급증한 사고에 대응 멕시코 수도 Ciudad de México가 전동 스쿠터와 전기자전거 등 개인형 이동수단에 대해 번호판 등록을 의무화하는 새로운 교통 규정을 시행한다. 시 당국은 해당 제도가 오는 7월 1일부터 발효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수년간 급증한 전동 이동수단 이용과 함께 교통사고 및 보행자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된 데 따른 대응으로, 시 정부는 이를 통해 도심 교통 질서를 강화하고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겠다는 입장이다. 새 규정에 따르면 일정 기준 이상의 출력과 속도를 갖춘 전동 스쿠터 및 전기자전거는 모두 등록 대상에 포함된다. 해당 이용자들은 번호판 부착과 함께 소유자 정보를 등록해야 하며, 기존 자동차와 유사한 수준의 교통법규를 준수해야 한다. 당국은 이 같은 조치를 통해 사고 발생 시 가해자 식별을 용이하게 하고, 무분별한 운행 및 불법 주행을 효과적으로 단속할 수 있을 것으로
멕시코 한인신문
5월 5일1분 분량


"도시가 무너지고 있다"…멕시코시티, 사상 최악 속도로 침하
NASA 위성 분석 “연간 최대 50cm 하강”…지하수 과잉 사용이 근본 원인 멕시코 수도 Ciudad de México가 세계에서 가장 빠르게 가라앉는 대도시 가운데 하나로 확인됐다. 미국 항공우주국 NASA의 최신 위성 분석 결과, 일부 지역에서는 연간 최대 50센티미터에 달하는 지반 침하가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위성 레이더 간섭기법(InSAR)을 활용해 도시 전역의 지표 변화를 장기간 추적한 것으로, 멕시코시티의 침하 문제가 이미 구조적 한계를 넘어섰다는 경고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연구진에 따르면 멕시코시티 전역에서 지반 침하는 이미 수십 년간 진행되어 왔지만, 최근 들어 그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연간 20~50cm 침하되고 있으며 지역 간 침하 속도 격차 확대되고 있다. 특히, 광범위한 지표 불균형 현상이 동시에 나타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를 두고 “도시 전체가 비대칭적으로 내려앉고 있는
멕시코 한인신문
5월 5일2분 분량


"나우아틀보다 먼저 스며든 언어"…스페인어 속 아랍어 4,000개 재조명
멕시코에서 사용되는 스페인어 어휘 가운데 약 4,000개가 아랍어에서 유래한 것으로 나타나, 언어 속에 남아 있는 역사적 교류의 흔적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문화 분석가 Lydia Leija는 최근 기고문에서 “스페인어 어휘의 약 8%가 아랍어 기원이며, 이는 멕시코 일상에서도 그대로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분석은 멕시코 언어 문화가 단순히 스페인과 원주민 언어의 결합이 아니라, 그 이전 단계에서 이미 아랍 문명의 영향을 깊게 받은 결과임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700년 이슬람 지배가 남긴 언어 유산 아랍어가 스페인어에 대규모로 유입된 배경은 8세기부터 약 15세기까지 이어진 이슬람 세력의 이베리아 반도 지배, 이른바 ‘알안달루스(Al-Ándalus)’ 시대에 있다. 이 시기 아랍 문화는 과학·농업·건축·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을 이루며, 자연스럽게 언어에도 영향을 미쳤다. 이후 스페인의 식민 확장 과정에서 이 언어적 유산이 멕
멕시코 한인신문
5월 5일2분 분량


"출생증명서에서 결혼·이혼 기록 삭제 가능"…멕시코 대법원 판결
개인정보·차별 방지 이유…시민 소송 계기로 제도 전면 변경 멕시코 최고 사법기관인 SCJN(대법원 Suprema Corte de Justicia de la Nación)이 출생증명서에서 특정 개인정보를 삭제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판결을 내리며, 신원정보 보호와 차별 방지 기준이 크게 강화됐다. 이번 판결은 한 시민이 제기한 헌법소원(암파로, amparo)을 계기로 이루어진 것으로, 개인의 사생활 보호와 평등권을 확대하는 중대한 판례로 평가된다. “출생증명서에 결혼·이혼 표시 불필요”…헌법 위반 판단 SCJN은 최근 판결에서 출생증명서에 기재되는 결혼 여부(estado civil), 이혼 기록(혼인·이혼 관련 주석)등의 정보는 개인의 신원 확인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으며, 개인정보 보호권과 차별 금지 원칙을 침해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해당 정보를 의무적으로 기재하도록 한 지방 법률 조항은 위헌으로 결정됐으며, 앞으로는 누구나 이러한 정보
멕시코 한인신문
5월 5일2분 분량


"카르텔이 주정부 장악했다" 파문…시날로아 권력 유착 의혹 확산
멕시코 시날로아 주 정부가 마약 카르텔과 조직적으로 결탁해 사실상 지역 통치권을 넘겼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정치권과 사법당국에 큰 파장이 일고 있다. 특히 집권 여당인 Morena와 연계된 고위 인사들이 연루됐다는 주장까지 나오면서 사태는 전국적 논쟁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논란의 중심에는 시날로아 주지사 Rubén Rocha Moya와 현 상원의원 Enrique Inzunza Cázarez가 있다. 일부 보도와 수사 관련 문건에서는 이들이 재임 기간 동안 행정부 핵심 요직을 특정 범죄 조직과 연계된 인물들에게 맡기며, 결과적으로 카르텔이 주정부 운영 전반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핵심 쟁점은 이른바 “행정 창구 장악”이다. 당시 주 정부 내 핵심 권한을 쥐고 있던 총무부(Secretaría General de Gobierno)가 사실상 각종 인허가·행정 절차의 관문 역할을 하면서, 범죄 조직이 이를 통해 정책과
멕시코 한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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