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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중앙은행, 금리 인하 종료 임박 선언
멕시코 중앙은행(Banxico)이 기준금리 인하 사이클의 종료가 임박했음을 공식적으로 시사하면서, 멕시코 경제가 새로운 통화정책 국면에 진입하고 있다. 최근 통화정책 결정과 중앙은행 총재 발언을 종합하면, 금리 인하는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분석된다. 멕시코 중앙은행은 3월 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해 6.75%로 조정했다. 이는 2024년부터 이어진 완화 정책의 연장선이지만, 동시에 향후 정책 방향 전환을 예고하는 신호로 해석된다. 특히 중앙은행 총재는 최근 인터뷰에서 “기준금리 조정 단계가 끝에 가까워졌다”고 언급하며, 금리 인하 사이클 종료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이는 시장에서 예상해 온 ‘마지막 인하 구간 진입’을 확인시켜주는 발언으로 평가된다. 이번 결정은 경제 둔화와 인플레이션 사이에서 균형을 맞추려는 정책적 선택이다. 멕시코 경제는 2026년 초 들어 성장세가 약화되며 통화 완화 필요성이 제기
멕시코 한인신문
4월 2일2분 분량


"최대 5만 페소 벌금"…멕시코, 세금 신고 회피에 강력 제재
멕시코에서 개인 납세자들의 연간 세금 신고 시즌이 시작되면서, 신고를 하지 않거나 기한을 어길 경우 최대 5만 페소 이상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는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최근 멕시코 주요 언론들은 “세금 회피 시 최대 5만 페소 벌금”이라는 공통된 제목으로 관련 내용을 집중 보도하며, 세무당국(SAT)의 강경 대응 기조를 부각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2025년도 소득에 대한 개인 연간 세금 신고는 4월 1일부터 시작됐으며, 신고 의무를 이행하지 않거나 지연할 경우 다양한 형태의 벌금이 적용된다. 가장 높은 제재는 최대 50,710페소(약 350만 원 수준)에 달하며, 이는 신고 지연, 미제출, 또는 행정 요구 불이행 등에 따라 부과될 수 있다. 세부적으로 보면, 신고 자체를 하지 않은 경우 2,050~25,360페소의 벌금이 부과되며, 전자 신고를 기한 내 제출하지 않거나 요구사항을 따르지 않을 경우에는 최대 41,590페소까지 올라간다. 여기
멕시코 한인신문
4월 2일2분 분량


외교 라인 전면 교체…멕시코, 미국 변수에 국가 전략 재정렬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이 외교 수장을 전격 교체했다. 후임으로 지명된 인물은 북미 담당 차관을 지낸 38세의 로베르토 벨라스코 알바레즈( Roberto Velasco Álvarez) 다. 표면적인 이유는 후안 라몬 데 라 푸엔테 ( Juan Ramón de la Fuente Ramírez) 외교장관의 건강 문제지만, 멕시코 안팎에서는 이번 인사를 단순한 교체가 아니라 “미국 변수에 대비한 외교 라인의 재정렬”로 해석하고 있다. 로이터와 AP, 엘파이스에 따르면 데 라 푸엔테는 건강 악화와 재활 필요성 때문에 물러나며, 셰인바움은 북미 관계 실무를 오래 맡아온 벨라스코를 후임으로 선택했다. 이번 인사의 직접 계기는 명확하다. 데 라 푸엔테는 지난해 수술 이후 한 차례 의료 휴직을 거쳤고, 이번에는 척추 관련 재활을 위해 직을 내려놓기로 했다. 셰인바움은 그가 추후 정부에 다시 합류할 가능성을 열어뒀지만, 당장 외교부는 더 빠르고 더 공격적
멕시코 한인신문
4월 2일3분 분량


열대의 나라에 내린 뜻밖의 눈…'부활절 폭설' 이 보여준 멕시코의 겨울 지형도
멕시코 태평양 연안의 대표적 휴양지로 알려진 나야리트에 세마나 산타(성주간)를 앞두고 눈이 내리면서 현지 사회가 놀라움에 휩싸였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눈은 나야리트 북동부 산악지대인 엘 나야르(El Nayarit) 자치구의 린다 비스타(Linda Vista) 일대에 내렸고, 우아히코리(Huajicori) 등 다른 고지대 자치구에서도 진눈깨비와 눈처럼 쌓인 우박 현상이 관측됐다. 일반적으로 해변과 열대성 기후 이미지가 강한 나야리트(Nayarit)에서 봄철 설경이 나타난 것은 매우 이례적이지만, 해발 2,000~2,500m에 이르는 시에라 마드레 옥시덴탈( Sierra Madre Occidental) 산악지형과 늦게 남하한 한랭 전선, 봄철 수분이 겹치면 충분히 가능한 현상이라는 설명이 나온다. 이번 나야리트의 눈은 “멕시코에는 눈이 거의 오지 않는다”는 외부의 통념이 얼마나 단순한지 다시 보여줬다. 멕시코는 전반적으로 온난하거나 건조한 지역이
멕시코 한인신문
4월 1일2분 분량


'성장의 기회인가, 구조적 함정인가'…멕시코 니어쇼어링의 명암
멕시코가 글로벌 공급망 재편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미국과의 지리적 인접성과 비교적 낮은 생산 비용, 그리고 무역협정 기반의 안정된 수출 환경이 결합되면서 ‘니어쇼어링(nearshoring)’의 최대 수혜국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미·중 갈등 이후 기업들이 생산기지를 아시아에서 북미로 이전하는 흐름이 가속화되며, 멕시코는 제조업 중심 국가로서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맞이했다. 실제로 북부 국경 지역을 중심으로 외국인 직접투자가 급증하고 있다. 자동차, 전자, 항공, 반도체 관련 산업이 집중적으로 유입되며 산업단지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고용 증가와 함께 임금 상승이 나타나고 있으며, 수출 규모 역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멕시코 경제 구조를 보다 제조업 중심으로 재편하는 중요한 계기가 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성장의 이면에는 분명한 한계도 존재한다. 가장 먼저 지적되는 문제는 인프라 부족이다.
멕시코 한인신문
3월 31일2분 분량


멕시코 외식업, "일할 사람이 없다" 아우성
멕시코 식음료업계에서 “사람을 못 구한다”는 말은 더 이상 일시적 불만이 아니다. 최근 정부 통계와 업계 보도를 종합하면, 멕시코의 외식·식음료 분야는 실제로 심각한 인력 압박을 받고 있다. 다만 그 양상은 단순한 “일할 사람이 절대적으로 없다”는 차원을 넘어, 높은 이직률과 낮은 정착률, 장시간 근무, 팁 의존 임금구조, 안전 문제, 비용 상승이 한꺼번에 얽힌 구조적 위기라는 데 더 가깝다. 무엇보다 이 산업은 멕시코 경제에서 결코 주변부가 아니다. INEGI의 2024 경제총조사 잠정 결과에 따르면 ‘주류·비주류를 포함한 음식 및 음료 제공 서비스’는 2023년 기준 멕시코 전체 경제활동 가운데 고용 비중 9.7%를 차지해 가장 많은 인력을 흡수한 활동으로 집계됐다. 다시 말해 이 부문에서 발생하는 인력난은 일부 업종의 문제가 아니라, 멕시코 서비스 고용 전반을 흔드는 핵심 변수라는 뜻이다. 또 INEGI의 연간 서비스조사(EASPNF)에서는
멕시코 한인신문
3월 31일3분 분량


"종이 자격증 의사들"…멕시코 '속성 미용외과 교육'의 실체
멕시코에서 단기간 교육만으로 ‘미용외과 의사’ 자격을 취득하는 이른바 ‘속성 의료 교육’이 급증하면서, 환자 안전을 위협하는 구조적 문제가 심화되고 있다.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정식 성형외과 전문의보다 이러한 단기 교육 과정을 거친 비전문의가 더 많은 상황까지 발생하며, 의료계 전반에 경고음이 커지고 있다. 문제의 핵심은 교육과 자격의 괴리에 있다. 멕시코에서는 ‘미용의학’ 분야에 대한 규제가 상대적으로 느슨한 틈을 타, 1년 미만의 디플로마나 석사 과정만으로도 미용 시술과 일부 수술을 시행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이들 과정은 대학이나 사설 기관에서 제공되며, 온라인 수업과 제한된 실습만으로 수료가 가능한 경우도 적지 않다. 반면 정식 성형외과 전문의가 되기 위해서는 의대 졸업 이후 수년간의 레지던트 과정과 수백 건 이상의 임상 경험이 요구된다. 이 같은 불균형은 통계에서도 드러난다. 멕시코에는 약 2천 명 수준의 공인 성형외과 전문의가 활동하
멕시코 한인신문
3월 30일2분 분량


"수출은 급증, 생산은 둔화"…멕시코 경제의 엇갈린 신호
2026년 2월 멕시코 경제가 상반된 신호를 보이고 있다. 수출은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제조업 생산은 여전히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며 경제 구조의 취약성이 동시에 드러났다. 멕시코 통계청(INEGI)에 따르면 2월 총 수출액은 568억5천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5.8% 증가했다. 이는 최근 3년 내 두 번째로 높은 증가율이자, 2월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이다. 특히 제조업이 수출 증가를 이끌었다. 2월 제조업 수출은 약 517억 달러로 17.1% 증가하며 전체 수출의 90% 이상을 차지했다. 기계, 전자, 금속 제품 등 산업재 수출이 확대되며 멕시코의 수출 구조가 여전히 제조업 중심임을 재확인했다. 그러나 이러한 호조에도 불구하고 제조업 내부 상황은 정반대 흐름을 보이고 있다. 멕시코 제조업 PMI는 50 이하를 유지하며 20개월 이상 위축 국면이 지속되고 있으며, 생산·고용·신규 주문 모두 회복세가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 증가와 생산
멕시코 한인신문
3월 30일2분 분량


코아우일라 초원에 돌아온 들소…“사라진 생태계 복원의 신호탄”
멕시코 북부 코아우일라(Coahuila) 주의 광활한 초원에 들소가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19세기 이후 사실상 자취를 감췄던 대형 초식동물이 원래 서식지로 돌아온 이번 사례는 단순한 야생동물 복원을 넘어, 멕시코 북부 생태계 재건의 분기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보호구역 내 들소 개체군은 안정적으로 적응하고 있으며, 자연 번식도 시작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서식 환경이 단순한 ‘방사’ 수준을 넘어, 생태적 순환이 가능한 단계에 도달했음을 의미한다. 이번 들소 복귀가 주목받는 이유는 무엇보다 생태계에서의 역할 때문이다. 들소는 단순한 초식동물이 아니라, 초원 생태계를 유지하는 핵심종(keystone species)으로 분류된다. 이들은 이동하며 풀을 뜯고 토양을 뒤집고 씨앗을 퍼뜨리는 과정을 통해 식생 구조를 변화시키고, 다양한 동식물 종이 공존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든다. 전문가들은 들소의 귀환이 초원의 생물다양성 회복을 가
멕시코 한인신문
3월 30일2분 분량


멕시코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몇 명일까?
멕시코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얼마나 될까. 멕시코 통계청(INEGI)과 최근 인구 자료를 종합하면, 멕시코에 거주하는 외국 출생 인구는 약 120만 명 수준으로 집계된다. 이는 전체 인구 대비 약 1%에 해당하는 규모로, 주요 국가들과 비교할 때 외국인 비중이 낮은 편에 속한다. 그러나 수치 이상의 특징은 ‘구성’에 있다. 멕시코의 외국인 사회는 특정 국가에 크게 집중된 구조를 보이며, 특히 미국 국적자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이 특징이다. 외국인 규모와 구조 멕시코의 외국인 인구는 약 121만 명이며, 출신 국가는 150개국 이상으로 다양하다. 다만 통계 구조상 일부 국가는 ‘기타’로 묶여 발표되기 때문에 실제 국적 수는 더 많을 가능성이 있다. 이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미국인의 비중이다. 약 80만 명에 가까운 미국인이 멕시코에 거주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외국인의 약 65~70% 수준에 해당한다. 사실상 멕시코 외국인 사회는 ‘미
멕시코 한인신문
3월 29일2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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