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몇 명일까?
- 멕시코 한인신문
- 12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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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얼마나 될까.
멕시코 통계청(INEGI)과 최근 인구 자료를 종합하면, 멕시코에 거주하는 외국 출생 인구는 약 120만 명 수준으로 집계된다. 이는 전체 인구 대비 약 1%에 해당하는 규모로, 주요 국가들과 비교할 때 외국인 비중이 낮은 편에 속한다.
그러나 수치 이상의 특징은 ‘구성’에 있다. 멕시코의 외국인 사회는 특정 국가에 크게 집중된 구조를 보이며, 특히 미국 국적자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이 특징이다.
외국인 규모와 구조
멕시코의 외국인 인구는 약 121만 명이며, 출신 국가는 150개국 이상으로 다양하다. 다만 통계 구조상 일부 국가는 ‘기타’로 묶여 발표되기 때문에 실제 국적 수는 더 많을 가능성이 있다.
이 가운데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미국인의 비중이다. 약 80만 명에 가까운 미국인이 멕시코에 거주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외국인의 약 65~70% 수준에 해당한다. 사실상 멕시코 외국인 사회는 ‘미국 중심 구조’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주요 국가별 외국인 현황
다음은 멕시코 내 주요 외국인 거주국 현황이다.
순위 | 국가 | 인구 |
1 | 미국 | 약 797,000명 |
2 | 과테말라 | 약 56,800명 |
3 | 스페인 | 약 52,900명 |
4 | 콜롬비아 | 약 36,200명 |
5 | 아르헨티나 | 약 35,300명 |
6 | 캐나다 | 약 25,900명 |
7 | 프랑스 | 약 20,700명 |
8 | 베네수엘라 | 약 19,700명 |
9 | 쿠바 | 약 18,600명 |
10 | 독일 | 약 12,400명 |
11 | 브라질 | 약 10,500명 |
12 | 칠레 | 약 9,000명 |
13 | 한국 | 약 8,600명 |
14 | 중국 | 약 8,600명 |
15 | 일본 | 약 6,800명 |
16 | 이탈리아 | 약 6,600명 |
17 | 페루 | 약 6,500명 |
18 | 영국 | 약 5,800명 |
지역적 특징
멕시코의 외국인 분포는 지리적·경제적 요인에 따라 뚜렷하게 나뉜다.
첫째, 미국인은 멕시코 전역에 넓게 분포하지만, 특히 멕시코시티, 과달라하라, 바하칼리포르니아 지역에 집중되어 있다. 은퇴자, 원격 근무자, 기업 주재원 등 다양한 형태로 유입되고 있다.
둘째, 과테말라를 비롯한 중미 출신 인구는 남부 국경 지역에 많이 거주하며, 노동·이주 형태의 비중이 높다.
셋째, 유럽과 아시아 출신 외국인은 상대적으로 규모는 작지만, 수도권과 산업·상업 중심지에 집중되어 있다.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국가는 주로 제조업과 상업 활동을 기반으로 한 정착 형태가 많다.
증가 배경
최근 멕시코의 외국인 인구는 완만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주요 요인은 다음과 같다.
미국과의 지리적 근접성
상대적으로 낮은 생활비
북미 공급망 재편(니어쇼어링)
원격 근무 확산
특히 코로나19 이후 미국인 유입이 크게 증가하며 멕시코시티 일부 지역에서는 ‘젠트리피케이션’ 논쟁까지 확산되고 있다.
멕시코는 외국인 비중 자체는 낮지만, 특정 국가에 집중된 독특한 구조를 가진 국가다.
멕시코는 외국인 비중 자체는 낮지만, 특정 국가에 집중된 독특한 구조를 가진 국가다.
약 120만 명 규모의 외국인 가운데 절반 이상이 미국인으로 구성된 ‘편중형 외국인 사회’
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이러한 구조는 향후 멕시코의 부동산, 노동시장, 도시 정책에도 지속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