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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ztapalapa 부활절 Viacrucis 200년 신앙의 행렬…수백만 인파 운집
멕시코시티 동부 Iztapalapa 에서 열린 부활절 행사 ‘비아크루시스(Viacrucis)’가 올해도 수백만 인파를 끌어모으며 세계 최대 규모의 종교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2026년 행사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이후 처음 맞는 부활절로, 국내외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약 200만~300만 명이 현장을 찾은 것으로 추산된다. 이 행사는 19세기 초 콜레라 전염병이 창궐한 이후, 지역 주민들이 재난 종식을 기원하며 시작한 종교적 서원에서 비롯됐다. 1833년 전염병이 잦아든 뒤 주민들은 예수의 고난을 매년 재현하겠다는 약속을 세웠고, 1840년대부터 현재와 같은 형태의 행사가 이어지며 약 180년 이상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행사의 핵심은 성금요일 진행되는 ‘십자가의 길’ 재현이다. 수천 명의 주민이 로마 병사, 제자, 군중 등의 역할로 참여하며, 예수 역할을 맡은 인물은 실제 십자가를 짊어진 채 언덕을 오르는 과정을 그대로 재현한다. 절
멕시코 한인신문
4월 3일1분 분량
멕시코 마약조직, 중국 범죄 조직간 물물교환으로 자금추적 피해...
멕시코 캘리포니아 만에만 서식하는 멸종위기 대형 민어과 물고기인 '토토아바 (Totoaba) 부레가 피부 미용 및 정력에 좋다는 중국인들의 미신으로 인해 해마다 상당한 량이 중국으로 밀수출 되고 있다. 최근에는 마약조직이 뛰어들어 중국 범죄조직의 마약원료와 물물교환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멕시코 마약 카르텔과 중국 범죄 조직이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범죄 구조가 드러났다. 금융 시스템 추적을 피하기 위해 현금 대신 ‘현물 교환(바터, trueque)’ 방식을 활용하는 이들은, 멕시코 해양 생태계를 파괴하면서까지 범죄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최근 멕시코 언론 및 수사 당국 자료를 종합하면, Cártel de Sinaloa 는 중국 범죄 조직과 연계해 멸종위기 어종 ‘토토아바(totoaba)’의 부레(부채, buche)를 제공하는 대신, 펜타닐 제조에 필요한 화학 전구체를 공급받는 거래 구조를 구축했다. 이 방식은 은행
멕시코 한인신문
4월 3일2분 분량


출산율 1.9명 아래로 내려앉은 멕시코…'대가족 사회'에서 '핵가족' 시대로
멕시코의 가족 구조가 빠르게 바뀌고 있다. 최근 보도와 공식 통계를 종합하면, 멕시코는 더 이상 자녀 수가 많은 전통적 대가족 사회로만 설명하기 어려운 단계에 들어섰다. 출산율은 이미 인구 대체 수준인 2.1명을 밑돌고, 결혼 연령은 꾸준히 높아졌으며, 1인 가구와 소규모 가구 비중도 빠르게 늘고 있다. 멕시코 매체 Mexico News Daily 가 4월 2일 소개한 “Mexico in Numbers: Fertility rate and the modern Mexican family”는 이런 변화를 하나의 흐름으로 짚었고, INEGI와 IMCO, CONAPO 자료도 같은 방향을 가리킨다. 가장 상징적인 변화는 출산율이다. 세계은행 자료에 따르면 멕시코의 합계출산율은 1960년대에는 여성 1명당 6명 이상이었지만 최근 수십 년간 가파르게 하락해 2023년 기준 1.9명 수준까지 내려왔다. INEGI의 2023년 전국인구동태조사(ENADID)에서는
멕시코 한인신문
4월 2일2분 분량


'콜센터형 갈취 조직' 대거 적발…102명 검거, 범죄의 산업화 경고
멕시코 수도권 치안의 핵심 문제로 떠오른 전화 갈취 범죄에 대해 당국이 대규모 단속을 벌여, 에도멕스(Estado de México) 일대에서 운영되던 콜센터형 갈취 조직이 적발돼 총 102명이 검거됐다. 이번 사건은 범죄가 단순 개인 범행을 넘어 조직화·산업화 단계로 진화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평가된다. 수사당국에 따르면 해당 조직은 일반 사무실처럼 꾸며진 공간에서 운영되며, 상담원·데이터 관리·자금 회수 등 역할을 분업화한 콜센터 구조를 갖추고 있었다. 현장에서는 컴퓨터와 휴대전화, 서버 장비는 물론 피해자 연락처 목록과 협박 시나리오가 담긴 범죄 매뉴얼이 대거 압수됐다. 이들은 피해자에게 전화를 걸어 가족 납치나 사고를 가장하거나, 검찰·경찰 등 공공기관을 사칭하는 방식으로 공포를 조성한 뒤 즉각적인 송금을 요구하는 수법을 사용해왔다. 특히 피해자가 혼란에 빠진 순간을 노려 짧은 시간 내 돈을 보내도록 압박하는 전형적인 ‘속도형 갈취
멕시코 한인신문
4월 2일1분 분량


멕시코 상원에 멈춰 선 안락사 법안에 "떠나고 싶어요" 법제정 호소
멕시코에서 안락사 합법화 논의가 다시 정치권의 핵심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직접적 계기는 상원에 제출된 이른바 ‘레이 트라센디에(Ley Trasciende)’가 5개월째 사실상 계류 상태에 빠졌다는 보도다. 현지 언론은 이 법안이 상원에서 “혼수상태(coma)”에 빠졌다고 표현하며, 제도 논의는 멈췄지만 사회적 논쟁은 오히려 더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멕시코에서 적극적 안락사와 조력자살은 불법이다. 멕시코 일반보건법 제166 Bis 21조는 안락사를 “자비에 의한 살인(homicidio por piedad)”으로 규정하고, 조력자살 역시 금지하고 있다. 반면 연명치료를 중단하거나 거부하는 사전의료의향서(Voluntad Anticipada) 제도는 일부 지역에서 허용된다. 문제는 멕시코 사회가 이미 법보다 앞서 이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는 점이다. 상원에 제출된 ‘레이 트라센디에’는 말기 질환자나 중증의 만성·퇴행성 질환자가 엄격한 조건 아래
멕시코 한인신문
4월 2일3분 분량


美 기업들, 국영석유회사 Pemex에 25억 달러 청구…에너지 신뢰 흔들
멕시코 국영석유회사 페멕스(Pemex)를 둘러싼 재정 문제가 다시 국제 분쟁으로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미국 기업들이 페멕스를 상대로 약 25억 달러(약 3조 원 규모)의 미지급 대금을 청구하면서, 양국 간 에너지 분야 긴장이 고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사안의 핵심은 페멕스의 지급 지연 문제다. 미국의 에너지 서비스 기업과 장비 공급업체들은 석유 시추, 정유, 인프라 유지보수 등과 관련한 계약을 수행했지만, 상당 기간 대금을 받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일부 기업은 현금 흐름 악화와 투자 축소를 겪고 있으며, 집단적으로 채권 회수에 나선 상황이다. 문제는 이 갈등이 단순한 기업 간 분쟁을 넘어 국가 간 통상 문제로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다. 미국 기업들은 멕시코 정부의 에너지 정책과 국영기업 중심 구조가 외국 기업에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북미자유무역협정(T-MEC) 위반 여부까지 거론하고 있다. 실제로
멕시코 한인신문
4월 2일1분 분량


월드컵 개막도 전인데 '브라질 우승 유니폼' 등장
2026년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멕시코시티의 대표적 비공식 시장 테피토(Tepito)에서 ‘브라질 우승’ 유니폼이 판매되는 등 불법 스포츠 상품 시장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아직 대회가 시작되기도 전이지만, 이미 우승팀을 가정한 상품까지 유통되면서 당국의 단속에도 불구하고 지하 경제의 규모와 조직성이 다시 한 번 드러났다는 평가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테피토(Tepito) 일대에서는 브라질 대표팀 유니폼에 월드컵 우승팀에게만 부여되는 금색 챔피언 패치를 부착한 제품이 공공연히 판매되고 있다. 해당 제품은 실제 존재하지 않는 ‘미래의 우승’을 전제로 제작된 것으로, 단순 복제품을 넘어 소비자의 관심을 끌기 위한 변형 상품 형태를 띠고 있다. 일부 상점에서는 포르투갈을 ‘유로 2025 우승팀’으로 표시한 유니폼까지 판매되는 등 허구의 성과를 상품화하는 사례도 확인됐다. 이 같은 불법 유통은 이미 대규모 단속 대상이 되고 있다. 멕시코 산업재
멕시코 한인신문
4월 2일2분 분량


절대다수 카톨릭, 신도수 감소세 뚜렷
멕시코는 여전히 가톨릭이 가장 큰 종교인 나라다. 그러나 최근 10여 년의 흐름을 보면, “가톨릭 국가”라는 정체성은 유지되면서도 실제 신앙 실천과 종교 소속감은 분명히 약해지고 있다. 특히, 전통적으로 가톨릭 색채가 강한 지역조차 예외가 아니며,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신앙은 사라지기보다 개인화·유연화되는 방향으로 바뀌고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이는 밀레니오 신문이 최근 보도한 핵심 문제의식과도 맞닿아 있다. 공식 통계부터 이미 변화의 방향은 뚜렷하다. INEGI(통계청)의 2010년 인구주택총조사에서는 가톨릭 인구가 92,924,489명으로 집계됐고, 2020년 INEGI 종교 통계에서는 가톨릭 인구가 90,224,559명으로 나타난다. 절대 수치로도 줄었고, 비중 역시 2020년에는 멕시코 인구의 약 78% 수준으로 낮아졌다. 멕시코 사회에서 가톨릭이 여전히 압도적 다수이기는 하지만, 더 이상 예전처럼 거의 자동적인 “국민 종교”라고만 부르기
멕시코 한인신문
4월 2일2분 분량


쿠바 지원위해 '모금함' 돌리는 前대통령 행보에 비판적
멕시코 정치권에서 전직 대통령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AMLO)의 쿠바 지원 방식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최근 언론과 칼럼 보도를 종합하면, 그는 쿠바 정부를 돕기 위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여권 인사들과 지지층을 대상으로 사실상 ‘모금 운동’을 조직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전직 대통령 측 인사들은 집권 여당 관계자와 공직자, 정치권 인사들에게 일정 금액의 ‘자발적 기부’를 요청하고 있으며, 금액은 약 2만~10만 페소 수준으로 제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자금은 Humanidad para América Latina(라틴 아메리카를 위한 인류애)라는 단체를 통해 쿠바에 전달되는 구조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움직임은 단순한 개인 기부를 넘어 정치적 의미를 띠고 있다는 점에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해당 단체는 쿠바의 식량·의약품 부족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으며, 멕시코 정부와 여권 인사들의 공개적 지지를 받고 있다. 실제로
멕시코 한인신문
4월 2일2분 분량


관세청 수장 교체…현직 주지사 출신 인사 전면 배치
멕시코 정부가 관세 행정을 총괄하는 핵심 조직의 수장을 교체하며 재정·물류 체계 전반에 대한 구조 개편에 나섰다. 이번 인사에서 기존 관세 책임자가 물러나고, 전직 주지사 출신 인사가 관세 조직을 이끄는 체제로 전환됐다. 동시에 재정 분야 핵심 인물은 관세 대신 국영 의약품 유통기관으로 이동하며 정책 축의 재배치가 이뤄졌다. 이번 조치는 단순한 인사 이동을 넘어, 세수 확보와 밀수 단속, 공급망 통제력을 동시에 강화하려는 정부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멕시코 관세 조직은 국가 재정 수입의 중요한 축이자, 마약과 무기 밀수 차단의 최전선에 위치한 기관으로, 정권마다 개혁의 핵심 대상으로 지목돼 왔다. 퇴진한 전임 관세 책임자는 재임 기간 동안 조직 운영을 맡아왔지만, 최근 관세 행정의 효율성과 투명성 문제, 그리고 밀수 통제 한계에 대한 비판이 지속되면서 교체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정부는 공식적인 사유를 명확히 밝히지 않았지만, 관세 시스템 전반
멕시코 한인신문
4월 2일2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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