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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정부, 은행권에 대출 확대 압박…경기부양 기조 전환 신호
멕시코 정부가 은행권에 대한 대출 확대를 공식적으로 요구하고 나서면서 경기부양 정책이 본격화되고 있다. 저성장 흐름이 이어지는 가운데 민간 신용 공급을 확대해 경제 회복의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가 분명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대통령은 최근 전국은행협회(ABM) 컨벤션 연설에서 “금융기관이 경제에 더 많은 자금을 공급해야 한다”며 은행권의 적극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정부는 현재 국내총생산(GDP) 대비 약 38% 수준에 머물러 있는 신용 비율을 중장기적으로 45%까지 확대해야 한다는 목표를 제시한 상태다. 이는 멕시코가 주요 신흥국 대비 금융 접근성이 낮고, 기업과 가계의 자금 조달이 제한적인 구조를 갖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조치다. 정부가 이처럼 직접적으로 금융권을 압박하고 나선 배경에는 은행권의 높은 수익성과 실물경제 간 괴리가 자리하고 있다. 멕시코 은행들은 최근 사상 최대 수준의 이익을 기록하며 견조한 실적을 이어가고 있지
멕시코 한인신문
3월 20일2분 분량


2027 선거 앞둔 멕시코 야권 재편 가속…후보 경쟁 본격화
멕시코 정치권이 2027년 중간선거를 앞두고 본격적인 재편 국면에 돌입했다. 특히 야권은 조기 후보군 공개와 조직 재정비를 통해 기존 열세를 뒤집기 위한 전략에 속도를 내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정치권 전반의 긴장감이 빠르게 고조되고 있다. 최근 주요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이번 선거는 단순한 지방 권력 재편을 넘어 향후 대선 구도까지 좌우할 중대한 분수령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이에 따라 각 정당은 인물 경쟁을 전면에 내세우며 사실상 조기 선거전에 돌입한 모습이다. 야권에서는 이미 차기 주지사 및 주요 지방권력 후보군이 속속 부상하고 있다. 누에보레온 주에서는 몬테레이 시장 출신 정치인들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는 젊은 정치인과 SNS 기반 영향력을 가진 인물들이 전면에 등장하고 있다. 특히 기존 정치 엘리트 중심 구조에서 벗어나 세대교체를 전면에 내세운 점이 이번 야권 전략의 핵심으로 평가된다. 이와 함께 야권
멕시코 한인신문
3월 20일2분 분량


"수도를 멈춘 교사들"…멕시코, 사회 갈등의 분수령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가 교원노조(CNTE)의 대규모 파업과 도심 점거로 사실상 마비 상태에 들어갔다. 이번 사태는 단순한 노동 분쟁을 넘어 멕시코 사회의 구조적 갈등을 드러내는 사건으로 평가된다. CNTE는 72시간 전국 파업과 함께 수도 중심부인 소깔로 광장에 대규모 농성장을 설치했다. 주요 간선도로와 상업 중심지인 파세오 데 라 레포르마가 봉쇄되면서 교통은 극심한 혼잡을 빚었고, 메트로버스 운행 중단과 상점 영업 차질까지 이어졌다. 수천 명의 시민이 출퇴근과 학업에 차질을 겪으며 불만이 급증하고 있다. 노조 측은 2007년 도입된 연금제도(ISSSTE 개혁)의 폐지를 핵심 요구로 내세우고 있다. 기존 종신연금 체계가 개인 적립식으로 전환되면서 교사들의 노후 보장이 크게 약화됐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정부는 재정적 한계를 이유로 법 개정이 어렵다는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시위는 정치적 파장도 크다. 셰인바움 정부는 선거개혁과 경제정책
멕시코 한인신문
3월 20일1분 분량


멕시코시티 지하철 현대화 속도…노후 인프라 교체 본격화
멕시코시티 대중교통의 핵심인 Sistema de Transporte Colectivo Metro가 대규모 현대화 작업에 본격 착수하면서 시민들의 이동 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최근 멕시코 주요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시 정부는 노후 차량 교체와 주요 노선 설비 개선을 동시에 추진하며 교통 인프라 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노후 전동차 교체와 안전 시스템 업그레이드다. 특히 이용객이 많은 노선을 중심으로 신규 차량 도입이 진행되고 있으며, 일부 노선에서는 이미 새로운 객차가 시범 운행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새 차량은 냉방 시스템 개선, 승객 안전 설비 강화, 에너지 효율 향상 등의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역사(驛舍) 시설 개선도 병행되고 있다. 승강장 보수, 조명 교체, 안내 시스템 디지털화 등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혼잡 시간대 승객 흐름을 개선하기 위한 구조
멕시코 한인신문
3월 18일1분 분량


멕시코에서 집주인이 사망하면 월세는 어떻게 되나…임차인이 반드시 알아야 할 대응법
멕시코에서 집을 임대해 살고 있는 상황에서 집주인(임대인)이 사망할 경우, 많은 세입자들이 계약이 자동으로 종료되는지, 혹은 누구에게 월세를 지급해야 하는지 혼란을 겪는다. 가장 중요한 원칙은 “집주인이 사망해도 계약은 끝나지 않는다”는 점이다. 멕시코 민법에 따르면 임대차 계약은 당사자의 사망만으로 자동 해지되지 않으며, 세입자는 기존 계약 조건에 따라 계속 거주할 수 있다. 집주인이 사망했다고 해서 갑자기 퇴거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계약 기간이 남아 있다면 동일한 조건으로 계속 거주할 권리가 있다. 즉, 이러한 상황에서도 임대차 계약은 기본적으로 유지되며 세입자의 권리 역시 보호된다는 점이다. 문제는 “그럼 월세는 누구에게 내야 하느냐”이다.이 경우 상황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첫째, 집주인이 유언장을 남긴 경우다. 이때는 유언장에서 지정된 상속인 또는 ‘알바세아(유산관리인)’가 법적으로 월세를 받을 권한을 갖는다. 세입자는 해당 인물이
멕시코 한인신문
3월 18일2분 분량


대형 문화행사로 활기 되찾는 멕시코…도심 경제·관광 회복 신호
2026년 3월, 멕시코 전역에서 대형 문화·음악 행사가 잇따라 개최되며 침체됐던 도시 경제와 관광 산업에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최근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대규모 공연과 페스티벌이 시민 참여와 소비를 동시에 끌어내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대표적으로 멕시코시티에서 열린 대형 음악 페스티벌 ‘비베 라티노(Vive Latino) 2026’은 일부 출연진 변동에도 불구하고 수만 명 이상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 행사는 단순한 공연을 넘어 음식, 문화 체험, 관광 소비를 동반하며 도시 전체에 경제적 파급 효과를 만들어내고 있다. 또한 최근 수도 중심부에서는 무료 대형 콘서트가 개최되며 시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수십만 명이 모이는 이러한 이벤트는 교통, 숙박, 음식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소비를 촉진하며 지역 상권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대규모 공공행사는 안전·교통
멕시코 한인신문
3월 18일1분 분량


"버려진 사막이 녹색 심장으로"... 소노라주, 세계 최대 규모 '저가형 태양광 주택단지' 완공
멕시코 북부 소노라(Sonora) 사막의 거친 지평선이 지속 가능한 미래의 상징으로 탈바꿈했다. 오늘 멕시코 정부와 국제 주거 복지 기구는 협력을 통해 완공된 세계 최대 규모의 '태양광 자립형 저가 주택단지'인 '푸에블로 델 솔(Pueblo del Sol)' 의 입주식을 거행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주택 공급을 넘어, 에너지 빈곤과 기후 위기를 동시에 해결한 멕시코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사회 주택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에 완공된 단지는 총 5,000가구 규모로, 모든 주택의 지붕에 고효율 차세대 태양광 패널이 기본으로 장착되었다. 소노라 사막의 풍부한 일조량을 활용해 각 가정은 사용 전력의 120% 이상을 스스로 생산하며, 남는 전력은 지역 전력망에 판매해 가계 수입으로 환원하는 '에너지 배당'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로 인해 입주민들은 전기료 부담에서 완전히 해방됨은 물론, 매달 일정 금액의 추가 소득까지 보장받게 되었다. 주목할 점은
멕시코 한인신문
3월 18일1분 분량


은퇴한 前대통령, 쿠바 지원 위해 국민 기부 호소…멕시코 사회 논쟁 확산
멕시코 전 대통령 Andrés Manuel López Obrador가 정치 일선에서 물러난 이후 처음으로 공개 메시지를 통해 국민들에게 기부를 호소하면서 멕시코 사회에서 논쟁이 확산되고 있다. 그는 최근 소셜미디어를 통해 쿠바의 심각한 경제·에너지 위기를 언급하며, 멕시코 국민이 자발적 기부를 통해 지원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로페스 오브라도르는 “형제 국가인 쿠바가 생존의 위기에 직면해 있다”며 “각자 가능한 범위 내에서 도움을 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번 호소는 단순한 의견 표명이 아니라 구체적인 행동을 동반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그는 특정 계좌와 시민단체를 통해 기부금을 모아 식량과 의약품, 연료 등을 쿠바에 전달하는 계획을 제시하며 사실상 전국적인 모금 참여를 요청했다. 이번 발언은 은퇴 이후 조용한 행보를 이어오던 그의 첫 공개 개입이라는 점에서 정치적 의미를 더한다. 로페스 오브라도르는 재임 시절부터 쿠바와의 긴밀한 외교 관계
멕시코 한인신문
3월 18일2분 분량


멕시코시티 젠트리피케이션 갈등 확산…주거 문제, 도시의 핵심 위기로 부상
멕시코시티에서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 갈등이 급격히 확산되면서 주거 문제가 도시의 핵심 사회 이슈로 부상하고 있다. 급등하는 임대료와 외국인 유입, 관광 산업 확대가 맞물리며 기존 주민들이 도심에서 밀려나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수년간 멕시코시티의 대표적 중산층·문화 중심지였던 로마(Roma), 콘데사(Condesa), 후아레스(Juárez) 등 지역에서는 임대료가 급등했다. 일부 분석에 따르면 2020년 이후 임대료는 최대 50% 가까이 상승했으며, 이에 따라 많은 주민들이 소득의 상당 부분을 주거비로 지출하거나 외곽 지역으로 이주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변화의 주요 원인으로는 외국인 ‘디지털 노마드’ 증가와 단기 임대 시장 확대가 지목된다. 코로나19 이후 원격 근무가 확산되면서 미국과 유럽에서 온 외국인들이 멕시코시티에 대거 유입됐고, 달러나 유로 기반 소득을 가진 이들은
멕시코 한인신문
3월 18일2분 분량


관광지까지 확산된 조직 범죄…지역 경제에 드리운 '보이지 않는 위기'
멕시코 대표 관광지에서 조직 범죄의 영향력이 확대되면서, 관광 산업과 지역 경제 전반에 깊은 그림자가 드리우고 있다. 최근 할리스코주 푸에르토 바야르타와 시날로아주 마사틀란 등 주요 휴양지에서 발생한 일련의 폭력 사태는 그동안 ‘비교적 안전한 지역’으로 여겨졌던 관광지의 이미지마저 흔들고 있다. 이번 사태는 멕시코 군이 강력 범죄 조직 지도자를 제거하는 작전을 수행한 이후 촉발됐다. 조직은 이에 대한 보복으로 여러 주에서 차량 방화, 도로 봉쇄, 총격 등 동시다발적 공격을 감행했으며, 그 여파는 관광지까지 확산됐다. 특히 푸에르토 바야르타에서는 도시 전역에서 차량 방화와 도로 차단이 발생하고, 일부 지역에서는 주민과 관광객에게 외출을 자제하라는 경고가 내려졌다. 호텔과 리조트는 자체적으로 보안 조치를 강화했고, 일부 관광객들은 숙소에서 외부 활동을 제한받는 상황이 이어졌다. 이러한 치안 불안은 곧바로 관광 산업에 영향을 미쳤다. 사건 직후 해당 지
멕시코 한인신문
3월 18일2분 분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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