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시티 지하철 현대화 속도…노후 인프라 교체 본격화
- 멕시코 한인신문
- 2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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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시티 대중교통의 핵심인 Sistema de Transporte Colectivo Metro가 대규모 현대화 작업에 본격 착수하면서 시민들의 이동 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최근 멕시코 주요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시 정부는 노후 차량 교체와 주요 노선 설비 개선을 동시에 추진하며 교통 인프라 개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노후 전동차 교체와 안전 시스템 업그레이드다. 특히 이용객이 많은 노선을 중심으로 신규 차량 도입이 진행되고 있으며, 일부 노선에서는 이미 새로운 객차가 시범 운행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새 차량은 냉방 시스템 개선, 승객 안전 설비 강화, 에너지 효율 향상 등의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또한 역사(驛舍) 시설 개선도 병행되고 있다.
승강장 보수, 조명 교체, 안내 시스템 디지털화 등 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혼잡 시간대 승객 흐름을 개선하기 위한 구조 변경도 검토 중이다.
이번 현대화는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최근 몇 년간 제기된 안전 문제에 대한 대응 성격도 강하다. 일부 노선에서 발생했던 사고와 설비 노후화 논란 이후, 시민들의 불안이 커진 상황에서 신뢰 회복이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단기적으로는 불편을 동반할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투자라고 평가하고 있다. 특히 2026년 월드컵을 앞두고 대중교통 체계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한 과제로 지목되고 있다.
시 당국은 향후 추가 예산 투입을 통해 노선별 단계적 개보수를 이어갈 계획이며, 친환경 교통 정책과 연계한 전기 기반 교통 확대도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교통 개선을 넘어, 멕시코시티가 글로벌 도시로서의 기반을 강화하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가진다. 시민들의 일상과 직결된 변화라는 점에서 향후 체감 효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