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팀 과달라하라 입성, 현지 팬들 열렬 환영
- 멕시코 한인신문
- 5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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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FIFA 월드컵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6월 5일 과달라하라(Guadalajara)에 도착했다. 미국에서 마지막 평가전을 마친 뒤 멕시코에 입성한 대표팀은 공항과 숙소 주변에 모인 현지 팬들과 교민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으며 월드컵 준비에 본격 돌입했다.
대표팀이 도착한 현장에는 태극기와 한국 대표팀 유니폼을 든 팬들이 모여 선수단을 맞이했다.
특히 주장 손흥민(Son Heung-min)은 대표팀 버스에서 마지막으로 내리며 가장 큰 환호를 받았다. 팬들은 그의 이름을 연호하며 사진 촬영과 사인을 요청했고, 손흥민은 손을 흔들며 화답했다.
과달라하라는 이번 월드컵 기간 동안 한국 대표팀의 베이스캠프 역할을 하게 된다.
대표팀은 현지 명문 구단 과달라하라(Chivas)의 훈련시설인 베르데 바예(Verde Valle)를 훈련장으로 사용하며 조별리그 기간 대부분을 이곳에서 보내게 된다.
멕시코 현지에서도 한국 대표팀에 대한 관심이 높다. 과달라하라에는 상당한 규모의 한국 교민 사회가 형성되어 있으며, 월드컵을 계기로 한국에서 직접 방문한 응원단도 속속 도착하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아시아의 강호가 과달라하라에 도착했다"며 대표팀 입성을 주요 뉴스로 다루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미국에서 열린 마지막 평가전에서 엘살바도르를 1대0으로 꺾으며 좋은 분위기 속에 멕시코에 도착했다. 결승골은 이동경이 프리킥으로 기록했으며, 손흥민도 후반 교체 출전해 경기 감각을 끌어올렸다.
한국은 오는 6월 11일 과달라하라 경기장(Estadio Guadalajara)에서 체코(República Checa)를 상대로 월드컵 첫 경기를 치른다. 이어 6월 18일에는 개최국 멕시코(México)와 조별리그 최대 빅매치를 벌일 예정이다. 멕시코 현지에서는 이미 한국-멕시코전이 조별리그 최고 흥행 경기 가운데 하나로 꼽히고 있으며 티켓 가격도 크게 상승한 상태다.
이번 대표팀 입성은 월드컵 분위기가 본격적으로 달아오르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으로 평가된다. 과달라하라 시민들은 마리아치(Mariachi) 음악과 환영 행사를 준비하며 손님 맞이에 나섰고, 선수단 역시 밝은 표정으로 팬들의 환영에 응답했다. 월드컵 개막을 앞둔 과달라하라는 이제 한국 대표팀과 함께 본격적인 축구 축제의 열기 속으로 들어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