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앞두고 '짝퉁 유니폼' 대량 압수, 체포된 한국인은 없어..
- 멕시코 한인신문
- 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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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시티 대표 상업지구 테피토(Tepito)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대규모 불법 스포츠 의류 유통망이 적발됐다. 당국은 축구 유니폼 등 약 8만 점 이상의 위조 상품을 압수했으며, 피해 규모는 1,500만 페소를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멕시코 지식재산권청(IMPI)과 멕시코시티 경찰(SSC), 해군(SEMAR)은 3월 26일 합동 단속을 실시해 모렐로스 지역 일대 상점과 창고를 동시 수색했다. 이번 작전은 ‘Operación Limpieza(정화 작전)’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최소 15개 상점과 4개 창고가 단속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압수된 물품은 축구 유니폼, 스포츠 의류, 모자 등 총 8만여 점으로, 대부분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를 모방한 위조 제품이었다. 당국은 이들 상품이 월드컵 수요 증가를 노린 불법 유통품으로 보고 있으며, 상당수가 해외에서 반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 단속은 월드컵을 앞두고 강화된 지식재산권 보호 정책의 일환이다.
멕시코 정부는 국제대회를 앞두고 불법 상품 유통 단속을 확대하고 있으며, 특히 테피토와 같은 비공식 시장을 주요 단속 대상으로 삼고 있다.

멕시코시티에서 가장 위험한 지역으로 알려진 Tepito(떼피토)는 재래시장으로 한국인들이 20여년 전부터 이곳에 둥지를 틀고 불법상품(위조상품)을 취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도 적지않은 한국인이 관련업종에 종사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일부 상인들의 반발도 있었으나, 물리적 충돌이나 체포로 이어지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압수된 물품에 대해 추가 조사와 함께 유통 경로 추적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이번 사건과 관련해 한국인이 연루됐다는 공식 확인은 현재까지 없다.수사당국 및 현지 언론 보도를 종합하면, 체포자 자체가 발생하지 않았으며, 특정 외국인 또는 한국인 관련 내용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전문가들은 이번 단속이 일회성 조치에 그치지 않고 월드컵 기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특히 불법 유통 구조가 조직화되어 있는 만큼, 단순 압수만으로는 근절이 어렵다는 지적도 나온다.
월드컵이라는 대형 국제행사를 앞두고 멕시코 정부가 불법 시장에 대한 대응 강도를 높이고 있는 가운데, 테피토를 중심으로 한 비공식 경제 구조가 얼마나 변화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