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자의 날' 과 함께 돌아온 오하카의 축제 140개 이상 "놓치지 마세요"
- 멕시코 한인신문
- 10월 12일
- 2분 분량

멕시코에서 전통이 가장 잘 보존된 지역으로 '오하카'가 단연 첫 손에 꼽힌다. 그만큼 오래된 전통의 축제가 '죽은자의 날' 과 함께 대대적으로 열리게 된다.
오하카(Oaxaca)의 '가장 활기찬 축제'가 140개 이상의 죽은 자의 날 행사와 함께 돌아온다.
이번 주 다채로운 문화 행사를 발표한 오아하카 당국에 따르면, 오하카는 2025년 '죽은 자의 날' 행사에 약 10만 여명의 방문객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0월 26일부터 11월 4일까지 진행되는 이 축제에는 주 전역에서 140개 이상의 문화 및 미식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일부 행사는 등록이 필요하고 자리가 빨리 차므로, 특히 이 다섯 가지 행사는 "매진되기 전에 예약"하는 것이 좋다.
오하카 관광부 당국은 방문객 증가가 2024년 대비 약 6%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며, 3억 8,100만 페소(미화 2,06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도 자료에서 "가장 활기찬 축제"라고 홍보된 오하카의 죽음의 날 행사는 "멕시코 정체성의 가장 위대한 상징 중 하나이며, 죽음에 대한 비전을 색채, 기쁨, 풍미, 전통으로 가득 찬 축제로 바꾸는 축제"라고 멕시코 관광부 장관 호세피나 로드리게스 사모라(Josefina Rodríguez Zamora)가 말했다.
주요 행사로는 할라틀라코(Jalatlaco) 지역의 250제곱미터 규모의 기념비적인 모래 카펫, 10월 27일의 역사 지구 외관 경연 대회, 무에르토스(Muertos) 축제, 소치밀코와 산 파블로 빌라 데 미틀라(Xochimilco, San Pablo Villa de Mitla)와 같은 지역에서 열리는 콘서트 등이 있다.
산타 크루스 호소코틀란(Santa Cruz Xoxocotlán)과 산 안토니노 카스티요 벨라스코(San Antonino Castillo Velasco)에서는 금잔화 밭 투어가 진행되며, 10월 25일 야간에는 조명이 밝혀진 밭이 개장되면서 화려한 축제의 장이 펼쳐진다.
푸에르토 에스콘디도(Puerto Escondido)에서 열리는 주 서핑 대회와 11월 2일 레코리도 알 믹틀란(Recorrido al Mictlán)경주 등의 스포츠 행사도 일정에 포함되어 있다.
"카사 헤초 엔 오아하카(Casa Hecho en Oaxaca)" 전시회, 오아하카 미식 센터(Oaxaca Gastronomic Center)에서 열리는 시장 박람회, 그리고 수도 중앙 광장에 위치한 오아하카의 16개 원주민 및 아프로멕시코 문화를 대표하는 35개의 제단 전시는 지역 유산을 엿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미틀라(Mitla)에서 열리는 일렉트로닉 뮤직 페스티벌, 틀라콜룰라(Tlacolula)에서 열리는 메스칼 시음회, 웰니스 행사 등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행사다.
가족 제단 경연 대회, 10월 31일의 대 퍼레이드, 카트리나 경연 대회 등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행사들도 준비되어 있다.
모든 활동의 95%는 무료이며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최종 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관계자들은 여행객들에게 최신 정보를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