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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본 멕시코는?


평균 학력 기간 8.5년, 기대치는 12.8년

교육 문제는 거론될 때마다 멕시코에게는 ‘아킬레스 건’이다. 유엔 개발 프로그램 (PNUD)에 따른 평가에서 아프리카의 보츠와나와 르완다에도 뒤지는 결과가 나왔다.



2014년 판 인적 개발 지표 (IDH)에서 멕시코는 총 187개국 가운데 71위에 위치했다.


평가 항목은 기대 수명, 평균 학력 기간 (성인들의 평균 수업 연한), 학습 기대 기간 (공부를 시작한 아동들의 학습 기대 연한) 및 1인당 국민 소득 등이다.


멕시코가 IDH의 일반적 평가에 있어서, ‘높은 인적 개발’로 분류되었지만, 평균 학력 기간과 기대 학력 부문에서는 ‘낮은 인적 개발’ 국가보다도 더 낮은 위치에 있다는 실망스런 결과가 나온 것이다.


멕시코의 평균 학력 기간은 8.5년이고, 기대 학력 기간은 12.8년인데 반해, 보츠와나는 학력 기간이 8.8년이고 기대 학력 기간은 13.2년이다.


전년 대비, 멕시코는 IDH에 있어서 한 계단을 내려가, 카자흐스탄 및 세이셸 같은 나라와 같은 위치에 있다.


라틴아메리카에서는 칠레가 41위로 가장 높은 위치에 있고, 다음이 쿠바 (44위), 아르헨티나 (49위)이다. 노르웨이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가장 발전한 국가로 상위에 자리잡고 있고, 니제르가 가장 개발이 되지 않은 국가이다.


아래 자료는 멕시코의 인적 개발에 대한 유엔의 발표 내용 15가지를 정리한 것이다.



1. 건강은 양호하나 교육은 열악:

2014년 보고서에 따르면, 멕시코 인구는 77.5세의 수명으로 세계 43위를 기록하고 있으나, 평균 학력 기간은 8.5년으로 이 분야에서 세계 93위이다.


2. 산모 사망률과 청소년 임신:

멕시코에서는 산모 100,000명당 50명의 사망을 기록하고 있으며, 15~19세의 여성 1,000명당 63.4명의 평균 임신을 나타내고 있다.


3. 성의 불균형:

PNUD에 의하면, 남성과 여성 사이의 불균형 지수는 0.376 (0이 최대 평등, 1이 최대 불평등)으로 전체 73위에 랭크되었다. 슬로베니아는 0.021로 전체 1위를 차지하였다.


4. 국민 교육 수준:

25세 이하의 여성 55.7%, 남성 60.6%가 최소 중학과정 이수.


5. 평균 수명:

멕시코 여성이 남성보다 오래 살아. 여성 평균 수명은 79.8세이고, 남성은 75.1세다.


6. 평균 학력 성별비:

남성 평균 학력은 8.8년, 여성은 8.1년.


7. 평균 수입 성별비:

더 장수하는 기대에도 불구하고, 여성 수입은 남성의 절반도 안되어서, 여성10,060 달러, 남성 22,020 달러를 기록.


8. 영양실조와 아동 과체중:

5세 미만 아동의 13.6%가 영양실조와 연관된 사유로 성장 지연, 반면, 이 그룹의 9.7%가 과체중.


9. 국민총생산 (PIB) 대비 건강비용 비율:

187개국 중 멕시코는 국민총생산 대비 건강비용 지출이 6.2%로 101위. 미국과 네델란드는 각각 17.9%와 12.0%를 차지한다.


10. 자살률:

멕시코는 자살을 거의 하지 않는 나라다.

멕시코는 인구 100,000 명당 7명, 반면, 이 숫자는 여성으로 국한시키면 1.5명 수준으로 급격히 감소한다. 이처럼 낮은 자살률은 가톨릭국가인 멕시코에서는 자살을 하나님의 뜻을 저버린 행위로 간주하기 때문으로 풀이한다.


11. 사회 불안:

인구 100,000명당 23.7명 살해됨 (2008~2011년). 이 부문 173개국 가운데 22위에 위치.

또한, 인구 100,000명당 수감자 210명으로 이 부문 184개국 가운데 49위에 랭크됨.


12. 인터넷 접속율:

2014년 보고서에 의하면, 멕시코 국내 인터넷 접속율은 38.4%로 전체 185개국 가운데 94위 기록.


13. 숲과 자연지역:

2010~2012년 사이에 천연 자원의 고갈이 7%이고, 전 국토중 숲에 의한 지역이 33.3%이다.


14. 인구:

1억 2,230만 명으로 78.7%가 주거지역 거주. PNUD는 2030년에 1억 4,370만 명으로 예상.


15. 일과 정부에 대한 만족도:

멕시코의 신뢰도와 복지 비율은 전체 인구의 78%가 자신의 삶의 수준에 만족하고, 76%가 일에 대해 만족하며, 54%는 안전하다고 말하고, 36%만이 정부에 대해 신뢰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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