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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등하는 초콜릿의 글로벌 가격, 멕시코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멕시코 방코 베이스(Banco Base)의 경제 분석에 따르면 2023년 전 세계 가격 상승률이 61.3%로 가장 큰 상품은 코코아였으며 가격은 계속 상승하고 있다.

전세계 코코아 가격은 계속 상승하고 있는데 인도분 글로벌 코코아 선물 가격이 화요일에 일시적으로 톤당 미화 10,000달러를 넘어섰고, 이는 2024년에 129% 이상 상승한 것이다.

화요일의 최종 가격은 결국 미화 9,641.50달러로 다소 하락했다.


농업 시장 컨설팅 그룹(Agricultural Markets Consulting Group)의 정보 이사인 Abel Main Rodríguez는 "전 세계적으로 가격이 상승하는 것은 서아프리카 국가인 코트디부아르와 가나의 농작물 부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두 곳이 전 세계 공급량의 70%를 차지한다.


엘니뇨와 검은꼬투리병을 일으키는 난균류인 phytophthora palmivora는 이 두 국가에서 카카오 작물 부족을 야기하고 있으며 여기에 더해 가뭄으로 에콰도르, 카메룬, 나이지리아, 브라질 등 다른 주요 생산국에서도 카카오 수확량이 크게 감소한 것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현재, 현지 가격이 실제로 상승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멕시코 소비자에게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국립통계지리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멕시코 시장의 초콜릿 가격은 인플레이션율 4.6%보다 높은 수치지만 평균 8% 상승했는데 그쳤기 때문이다.


전국소상인연맹(National Alliance of Small Merchants)의 쿠아우테목 리베라(Cuauhtémoc Rivera) 회장은 초콜릿 소비가 최고조에 달하는 하반기에 초콜릿 가격이 두 배로 오를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2023년에 전 세계적으로 가격이 7% 상승할 코코아와 설탕과 같은 원자재 가격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2024년에는 멕시코 시장에서 사탕 판매량이 1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멕시코는 얼마나 많은 코코아를 생산할까?


멕시코가 원산지인 카카오는 커피 다음으로 열대 지역에서 가장 중요한 그늘 작물 중 하나다.

연방 정부 통계에 따르면 약 45,000명의 멕시코 농부들이 주로 타바스코, 치아파스, 게레로 주에서 카카오 콩을 재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농촌개발부(Sagarpa)에 따르면 멕시코는 2024년에 38,000톤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국가 수요를 충족할 만큼 생산량이 충분하지 않다. 멕시코는 전 세계 11대 생산국 중 하나다.


Main Rodríguez에 따르면 멕시코는 시장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올해 약 43,000톤을 수입해야 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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