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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도 치코 파르도, 바나멕스 지분 25% 인수로 "새주인"


시티은행에 따르면 멕시코 사업가 페르난도 치코 파르도(Fernando Chico Pardo)가 바나멕스의 지분 25%를 인수하면서 경영권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나멕스(Banamex)은행은 2022년 1월 씨티은행이 매각 절차를 시작한 후 2024년 12월에 분리되었으며 이번에 최종 매각이 이루어진 것이다.


이번 인수는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의 최종 승인절차가 남아 있지만 멕시코인의 인수사실에 좋은 점수를 주고 있어 형식적인 절차만 남은 셈이다.


이번에 바나멕스 은행을 인수한 페르난도 치코 파르도는 누구인가?


페르난도 치코 파르도는 멕시코에서 칸쿤(Cancun) 공항과 산후안(Puerto Rico) 공항을 포함하여 9개의 공항을 운영하는 회사인 Grupo Aeroportuario del Sureste(Asur)의 이사회 의장이다.


올해 4월기준, 그는 약 35억 달러의 순자산을 보유하며 포브스 세계 부자 순위에 처음으로 이름을 올렸고, 멕시코에서 8번째로 부유한 사업가로 알려져 있다.


그의 사업 경력은 금융 부문에서 시작되었는데 27세에 그는 Acciones y Asesoría Bursátil이라는 중개 회사를 설립하였으며 이 회사는 이후 Carlos Slim이 소유한 Grupo Financiero Inbursa에 속하게 되었다. 2003년, 그는 Inbursa를 떠나 멕시코 남동부 지역 공항 운영 전문 회사인 Asur의 최대 주주가 되면서 본격적인 자신의 기업을 일구기 시작했다.


금융 부문에서 Banamex 매각은 최근 몇 년간 가장 중요한 거래 중 하나였다.

2022년 1월 11일, 시티는 신용카드, 주택담보대출, 보험, 퇴직연금운용사, 그리고 시티의 문화유산을 포함하는 멕시코 소비자 금융 사업을 매각한다고 발표했는데 뱅크 오브 아메리카 증권은 당시 거래 규모를 100억 달러에서 120억 달러 사이로 추산했었다.


당초에는 헤르만 라레아(Germán Larrea)를 유력한 인수 후보로 거론하며 개별 매수자에게 매각하는 방안이 검토되었지만 불발되고 2023년 5월, 시티는 미국, 멕시코 또는 두 시장 모두에서 기업공개(IPO)를 통해 매각을 진행할 것이라고 발표했었다.


2024년 12월 1일, 시티와 바나멕스는 공식적으로 분리되어 멕시코에서 각 기관이 독립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씨티는 성명을 통해 페르난도 치코 파르도가 이번 거래에 따라 바나멕스 발행 보통주의 25%(약 5억 2천만 주)를 장부가치의 0.80배 고정 가격으로 인수하게 되며, 총 인수 대금은 약 420억 페소로 추산된다고 밝혔다.


이 거래는 멕시코 규제 당국의 승인을 포함한 통상적인 종결 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2026년 하반기에 완료될 예정이다.


씨티는 바나멕스 매각이 여전히 전략적 우선순위이며, 앞서 언급했듯이 바나멕스의 기업공개(IPO) 시기 및 구조에 대한 모든 결정은 시장 상황 및 규제 당국의 승인 획득 등 여러 요인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거래는 페르난도 치코 파르도와의 전략적 관계의 시작을 의미하는데 거래가 완료되면 페르난도 치코 파르도는 Grupo Financiero Banamex의 사장으로 임명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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