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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취업 비자, "중국인이 가장 많이 발급 받았다"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Andrés Manuel López Obrador) 대통령 정부하에서 국립이민청(National Migration Institute)은 총 84,741개의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취업 비자를 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비자는 외국인을 위한 취업허가증으로 지원자는 이미 멕시코내에 있는 고용주로부터 일자리 제안을 받았기 때문에 발급 받을 수 있는 비자다.


관계자에 따르면, 2019년 1월 1일부터 2024년 1월 23일까지 멕시코 정부는 투명성을 통해 확보한 2019~2024년 구인 비자요청을 받았으며 INM(이민청)은 절차에 따라 135,744건의 취업 비자 신청 중 84,741건을 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비자 발급 중 중국 국적자가 가장 많았는데 총 11,420건의 비자가 발급됐다. 이 중 남성은 8,840건, 여성은 2,580건이 승인 되었다.


중국인들의 멕시코 진출은 중국산 제품이 멕시코 시장을 장악하면서 두드러지고 있는데 중국에서 멕시코로 화물을 운송하는 경우만 보면 컨테이너 수요가 2023년 1월 73,000TEU에서 2024년 1월 117,000TEU로 59.7% 증가했다.


또 다른 예는 중국산 자동차 진출이다. 멕시코 국내 판매 매출의 약 20%를 점유하고 있다.


그 뒤를 이어 콜롬비아 국적의 외국인이 8,221개의 비자를 가지고 있고, 아르헨티나에서 태어난 사람이 5,835개의 비자를 가지고 있으며, 인도에서 입국하는 사람이 5,668개의 비자가 발급됐다.


미국 국적은 사람 5424명이 멕시코에 일하러 왔고, 스페인 사람 4701명, 일본인 4277명, 베네수엘라 사람 4143명, 한국인 3921명 순이다.


반면, 멕시코에서 취업 비자가 가장 적은 국가는 팔레스타인, 수단, 아랍에미리트 출신으로 각각 한 명 만 등록되어 있다.


전체 취업비자 신청자 13만5744건 중 불승인 처리된 2만345건, 취소된 신청이 2409건, 신청이 철회된 1686건도 눈에 띈다.


연간 신청 건수는 다음과 같다.

2019년에는 28,774건, 2020년에는 16,596건, 2021년에는 26,783건, 2022년에는 3만 264건, 2023년에는 31,350건, 2024년 첫 23일 동안 1,077건이 등록됐다.


멕시코 외교부는 현재의 추세대로라면 2024년 말까지 3만 건의 취업비자 신청이 접수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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