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버 멕시코, 유령 운행 ·과다요금에 이용자 불만 폭증
- 멕시코 한인신문
- 5월 14일
- 1분 분량

멕시코 최대 차량호출 플랫폼 Uber 를 둘러싼 이용자 불만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과다요금 청구와 ‘유령 운행(viajes fantasma)’ 사례가 잇따르면서 한때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수단으로 평가받던 우버의 신뢰도가 흔들리고 있기 때문이다.
현지 언론 Milenio 에 따르면 일부 이용자들은 차량이 실제로 도착하지 않았는데도 운행이 완료 처리되며 수백~수천 페소가 청구됐다고 주장했다. 한 이용자는 배차된 차량이 오지 않았음에도 앱상 운행이 계속 진행돼 약 2,800페소가 결제됐다고 분노했다.
또 다른 이용자들은 중복 결제, 취소 수수료 자동 부과, 앱 오류 후 요금 청구, 기사 우회 운행 등 피해 사례를 호소하고 있다. 차량 상태와 서비스 품질에 대한 불만도 커지고 있다. 이용자들은 최근 배차 차량 상당수가 노후화됐고, 차량 청결 상태 역시 과거보다 크게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플랫폼 경쟁 심화와 기사 수익 감소가 서비스 질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한다.
최근 멕시코에서는 연료비와 차량 유지비 상승으로 기사들의 수익성이 악화됐으며, 일부 기사들은 단거리 운행을 기피하거나 현금 추가요금을 요구하는 사례도 보고되고 있다.
소비자단체들은 멕시코 연방소비자보호청(Profeco)에 요금 산정 투명성 강화, 자동 환불 시스템 개선, 기사 검증 강화 등을 요구하고 있다.
우버 측은 “안전과 서비스 기준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으며, 문제 사례 발생 시 조사와 계정 제재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실제 이용자들이 느끼는 변화는 없어 앞으로도 많은 피해사례가 계속 발생할 것으로 보여 당국의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