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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행 좌절된 멕시코인, 이제는 캐나다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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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정부가 들어선 후 강경해진 이민 규제탓에 미국행이 좌절되면서 캐나다가 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즉, 새로운 꿈을 캐나다에서 펼쳐 보겠다는 것이다.


미국 정부가 멕시코인과 외국인의 입국을 막기 위해 시행한 반이민 정책으로 인해 수천 명의 멕시코인들이 아메리칸 드림을 잊고 캐나다를 망명 국가로 선택하고 있다.


캐나다 이민난민위원회(IRB) 난민보호국의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캐나다는 멕시코인의 망명 신청을 260건 접수했지만, 2024년에는 그 수가 31,691건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이같은 사실을 뒷받침 하고 있다.


공식 통계에 따르면, 멕시코인의 캐나다 망명 신청은 2016년 12월 비자 면제가 승인된 이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데 2016년에는 216건에 불과했지만, 2017년에는 1,500건으로, 2018년에는 2,900건으로 증가했고, 2019년에는 2,954건, 그리고 2020년에는 캐나다에서 멕시코인의 망명 신청이 3,800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망명 신청 건수는 5,400건이었으며, 2022년에는 8,000건으로 증가했다.

2023년에는 망명 신청이 23,995건으로 증가했고, 작년말 기준 약 31,691건으로 크게 늘어났다.


망명 신청은 주로 세 가지 이유에서 비롯된다.


첫째, 국제적으로 폭력, 차별, 권리 침해가 증가함에 따라 사람들에 대한 보호가 약화되고 있으며, 이는 전 세계적인 현상이다.


두 번째 이유는 경제 상황이다.

경제적인 문제가 망명 사유가 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은 피난처를 찾기 위해 다른 나라로 이동하고 있다.


세 번째 이유는 현재 발생하고 있는 기후 상황 때문이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물 부족, 농업 문제, 삼림 벌채로 인해 피난길에 오르고 있으며, 주로 수자원이 풍부한 다른 나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이같은 이유 외에도 캐나다에 도착하면 즉시 식량을 제공받게 되는데 수표로 1인당 800달러에서 가족 단위의 경우 월 2,000달러까지 제공되고 있다는 이점도 멕시코인들의 캐나다행을 부추기고 있다.


그럼에도, 어려운 문턱을 넘어야 하는 난민신청에 대해 "꼭 조국을 떠나야 하는지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 필요하다" 고 경험자들은 충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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