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인들의 주요 사망원인은 심장병과 당뇨병
- 멕시코 한인신문
- 9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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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년 동안을 기준으로 멕시코인들의 주요 사망원인은 심장병, 당뇨병, 암, 살인, 사고순인 것으로 나타났다.
예비 통계에 따르면 전체 사망자 수는 2015년 655,688명에서 2024년에는 814,035명으로 24% 증가했는데 이는 10년 중 최고치에 해당한다.
현 정부들어 첫 통계와 멕시코 통계청인 INEGI 공식 기록을 바탕으로 작성된 이 통계는 만성 질환, 호흡기 감염, 폭력, 영양 결핍이 멕시코 공중 보건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기 위한 것이다.
전국적으로 가장 큰 사망 원인, 심장병
2015년에는 심장병으로 인한 사망자가 128,731명이었지만, 2024년에는 186,359명으로 증가하여 심장병이 멕시코 국민 전체 사망 원인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올해는 사망자 수가 198,828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데 이는 10년 동안 54.4% 증가한 수치다.
이어, 당뇨병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2015년 98,521명에서 2024년 115,095명으로 증가하여 거의 10년 만에 16.8% 증가했다. 2025년에는 당뇨병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13,409명으로 추산되어 전체 인구에서 두 번째로 높은 사망 원인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3위는 암(악성 종양)으로 인한 사망자인데 2015년 79,514명에서 2024년에는 암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94,896명이었으며 2025년에는 95,392명으로 19.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의외로 폐렴이나 독감으로 인한 사망자가 상당한데 2015년 사망자는 총 18,889명이었고, 2025년에는 149.6% 증가한 47,164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이외에 간 질환 사망자는 2015년 35,718명에서 2025년 41,756명으로 16.9% 증가했으며 대부분 간경변과 알코올 섭취 및 간염 관련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자로 나타났다.
아직도 빈곤층이 많은 탓인지 영양실조로 인한 사망자가 2015년 10,515명에서 2025년 12,204명으로 16% 증가해 최근 정부의 빈곤층이 줄어들었다는 발표를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
악명높은, 살인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2015년 20,762명에서 2024년 24,533명으로 증가하여 10년 동안 18% 증가했는데 2025년에는 살인 사건이 31,891건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부분, 15세에서 34세 사이의 젊은 남성이 피해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