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1위는?
- 멕시코 한인신문
- 7월 29일
- 2분 분량

가장 최근의 자료에 따르면 멕시코에서 가장 안전하다고 느끼는 도시 1위는 북부 지역에 위치한 Nuevo Leon주의 San Pedro Garza García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도시에 거주하는 전체 주민 가운데 11%만이 안전하지 않다고 답변했는데 10명 중 9명이 도시가 안전하다고 느낀다는 의미다.
이어 코아우일라(Coahuila)주의 Piedras Negras가 16.9%
할리스코(Jalisco) Puerto Vallarta 21.4%
멕시코시티(Mexico City) Benito Juárez 자치구 22%
코아우일라(Coahuila) Saltillo가 23.5%로 그 뒤를 이어 안전한 도시로 나타났다.
멕시코 통계청에 해당하는 INEGI가 최근에 실시한 도시 공공 안전 전국 조사에 따른 결과로 통상적으로 사용하는 사건 발생 빈도를 기준으로 한 것이 아닌, 주민들이 체감하는 불안감을 수치화 했다는 점이 특이하다.
이번에 발표된 안전한 지역은 대부분 부유층이 거주하는 도시가 모두 포함되었는데 잘 사는 동네일수록 치안이 안전하다는 그동안의 통설이 이번에도 예외가 없었던 셈이다.
전체적으로 멕시코는 작년보다 덜 안전하다는 결과가 나왔는데 18세 이상 응답자의 63.2%가 자신이 사는 지역에서 사는 것이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인 59.4%보다 증가한 수치다.
전반적인 치안 인식은 악화되었지만, 국가공공안전청 집행사무국에 따르면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전 대통령의 임기 마지막 달인 2024년 9월 기준으로 1일 살인사건이 86.9건에서 65.6건으로 21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강력사건은 줄어들었다.
도시 지역의 안전에 대한 인식에는 상당한 성별 격차가 있었는데, 멕시코 전역에서 여성의 68.5%가 불안감을 느끼는 반면 남성의 경우 56.7%가 불안감을 느낀다고 답했다.
한편, 응답자의 32.5%는 향후 1년 동안 도시의 범죄와 불안감이 이전과 동일하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했고, 25.4%는 악화될 것으로, 25.1%는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설문 참여자들은 북부 시날로아 주의 주도인 쿨리아칸을 가장 불안한 도시로 꼽았는데 주민의 90.8%가 안전하지 않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는 작년의 44.7%보다 크게 증가한 수치인데 시날로아 카르텔의 공동 설립자 이스마엘 "엘 마요" 삼바다가 납치되어 미국으로 이송되면서 2024년 7월 체포된 후 시작된 시날로아 카르텔의 "로스 차피토스"와 "로스 마요스" 세력 간의 전쟁으로 쿨리아칸의 치안에 대한 대중의 인식이 악화되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멕시코의 대표적인 두 주력 갱단의 전쟁으로 불과 1년사이에 1,400명의 사망자와 1,860명의 실종자가 발생하면서 학교와 상점이 문을 닫는 등 지역사회는 거의 황폐화 수준으로 치닺고 있다.
현재, 정부군 파견으로 치안확보에 나서고 있지만 워낙 지역갱단들의 세력이 절대적이어서 큰 효과를 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