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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시티에서 외국인 체포 증가, 강도가 가장 흔한 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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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시티 치안 당국에 따르면, 범죄혐의로 다양한 국적 80명 이상의 외국인을 체포했는데 이들 대부분은 베네수엘라 국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멕시코시티 경찰에 체포된 외국인 수는 올해 7월13일 기준 총 86명으로 2024년 1년 전체 체포 건수와 거의 비슷해 2025년까지 5개월이 남은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증가한 수치다.


체포된 외국인 대부분은 베네수엘라 출신으로 나타났다.


멕시코시티 시민안전국(SSC) 산하 정보 및 경찰수사국에 따르면, 지난달 7월13일까지 체포된 86명의 외국인 중 54명이 공공장소에서 보행자를 상대로 한 폭력 강도사건을 저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폭력을 동반한 사업 강도는 12건의 체포로 두 번째로 많이 신고되었으며, 그 뒤를 이어 지하철 승객에 대한 비폭력 강도 6건, 총기에 의한 고의적 상해가 5건을 차지했다.


체포된 외국인 국적을 살펴보면, 베네수엘라 출신이 65명, 콜롬비아 출신이 8명, 아프가니스탄 출신이 4명, 온두라스 출신이 3명, 쿠바 출신이 2명이며, 안도라, 니카라과, 에콰도르, 엘살바도르가 각 1명씩으로 나타나 대부분 중남미 지역 국가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베네수엘라인들이 멕시코에서 조직한 Tren de Aragua 갱단의 세력이 점차 확대되면서 큰 우려를 낳고 있는데 멕시코 갱단들과 연합세력을 이룰 정도의 영향력을 가지고 있어 치안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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