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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실업률 지난 2월 거의 1년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멕시코의 실업률은 지난 2월 거의 1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하락해 1월 2.85%에서 2.45%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INEGI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월 기준 경제활동인구(PEA)는 6090만명에 조금 못 미치고 ​​이 가운데 실업자는 149만명에 이른다. PEA는 일을 하고 있거나 일자리를 찾고 있는 사람들을 말한다.


실업률 2.45%는 EAP의 실업률이 2.4%에 불과했던 2023년 3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지난달 여성 실업률은 3.1%였고, 경제활동인력 남성의 실업률은 2.4%였다.


계절조정 실업률은 2.58%로 조정되지 않은 실업률보다 약간 높았다. 그러나 이 비율은 INEGI가 계절 조정 수치를 발표하기 시작한 2006년 이후 가장 낮다.


2월 전체 실업자 수는 1월보다 23만5000명 이상 줄었는데 2월에 취업한 사람들 중 상당수가 비공식 부문에 취업하면서 공식 부문보다 훨씬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했다.


비공식 부문에서는 근로자가 세금을 내지 않고 의료 서비스나 유급 휴가와 같은 혜택을 누릴 수 없는 일자리를 뜻하는데 이는 전체 근로자의 54.5%에 해당한다. 지난 달에는 약 3,240만 명의 멕시코인이 비공식 부문에 고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INEGI에 따르면 비공식 부문 근로자 비율은 2023년 2월 대비 1포인트 감소했지만, 1월 대비 0.4포인트, 12월 대비 0.9포인트 상승했다.


Banco Base의 분석 담당 부국장인 Jesús Anacarsis López는 "비공식 비율을 줄이는 것이 멕시코 노동 시장의 가장 중요한 과제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INEGI는 또한 2월에 380만명의 일자리가 불완전 고용되었다고 보고했는데, 이는 그들이 더 많은 시간을 일하기를 원하거나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수치는 전체 멕시코 근로자의 6.5%를 차지하는데, 이는 전년도 7.6%보다 감소한 수치다.


2월에 가장 많은 일자리가 추가된 부문은 제조업으로 2월에 631,000명 이상의 일자리가 추가되었으며, 서비스 부문 인력은 거의 433,000명 증가했다.


반면, 2월에 가장 많은 일자리를 잃은 부문은 농업 부문으로 398,000개 이상의 일자리가 사라졌고, 건설 부문에서는 거의 141,000개의 일자리가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Monex 금융그룹의 경제 분석 이사인 Janneth Quiroz는 2024년 상반기에도 실업률이 계속 하락할 것으로 추정하면서 다가오는 선거로 인해 임시직에 대한 추가 기회가 창출될 것이며 결과적으로 실업률이 감소하게 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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