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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선관위, 모레나 시날로아 선거자금 8200만 페소 불법지출 적발


 멕시코 선거관리당국(INE)이 2021년 시날로아 주지사 선거 과정에서 집권당 Morena 의 선거자금 약 8200만 페소(약 65억 원) 규모의 불법·불투명 지출을 적발했다. 문제가 된 선거는 현 시날로아 주지사 Rubén Rocha Moya 의 당선 캠프와 직접 관련된 것으로 확인됐다.

멕시코 일간지 엘 우니베르살에 따르면, INE 감사 결과 선거비용 미신고, 계약서 없는 지출, 영수증·세금 증빙 누락, 무계약 홍보비 집행 등 다수의 회계상 문제가 발견됐다.


특히 일부 지출은 실제 계약서 없이 처리됐고, 비용 출처와 서비스 제공 여부가 불명확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사건은 최근 미국 법무부가 시날로아 정치권과 Sinaloa Cartel 간 연계 가능성을 수사 중인 상황과 맞물리며 정치적 파장이 커지고 있다.


미국 수사당국은 카르텔 자금의 선거 유입 여부, 지방정부와 조직범죄의 연결, 정치권 보호망 존재 가능성 등을 집중 조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야권 PRI와 PAN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Morena 책임론, 선거 정당성 재검토, 시날로아 주정부 조사 등을 요구하고 있다.


반면 Morena 측은 “행정상 실수일 뿐이며 정치적 공격”이라고 반박했다.

전문가들은 이번 사건이 단순 회계 문제를 넘어, 멕시코 정치권의 ‘나르코 정치(narcopolítica)’ 논쟁을 다시 확대시키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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