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대통령, 한국 정부에 방탄소년단 멕시코 공연 확대요청
- 멕시코 한인신문
- 7시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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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이 문화강국임을 새삼 증명시켜준 일이 멕시코에서 일어났다. 멕시코 대통령이 자국 청소년들의 열화와 같은 성화에 못이겨 방탄소년단의 멕시코 공연 횟수를 더 늘려줄 것을 한국 정부에 공식 요청했기 때문이다.
클라우디아 셰인바움 멕시코 대통령이 한국 정부에 K팝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멕시코 콘서트 확대를 요청하는 서한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대통령궁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방탄소년단 멕시코 팬들이 멕시코 콘서트를 열렬히 원하고 있지만, 티켓은 절반밖에 확보되지 않았다" 면서 "공연 횟수를 더 늘려 아직 구매하지 못한 팬들의 입장을 헤아려 줄 것을 한국 정부에 요청했다" 고 밝혔다.
"아직 한국 정부의 회신은 없지만, 긍정적인 답변이 올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내면서 만약 어려울 경우 공연장 외부에 스크린을 설치해 멕시코에서 큰 인기를 누리는 방탄소년단의 공연을 더 많은 젊은이들이 볼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요청했다는 것이다.
오는 5월 7일, 9일, 10일 3회에 걸쳐 EstadIo GNP SEGUOS (이전명칭 FORO SOL, 지하철 Deportiva역 옆)에서 개최되는 콘서트에는 '3회 공연 연속 매진' 이라는 기록적인 호응을 보이고 있는데 현재 해당 공연 참관을 희망하는 관객은 약 110만 명으로 매회 최대 15만명 수용을 감안하면 최대 45만명만 입장이 가능해 약 65만명이 표를 구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통령의 뜻을 전달받은 멕시코 외무장관이 주한 멕시코 한국 대사관에 이를 정식으로 요청했고 한국 대사관은 본국 정부에 협조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안은 일찌감치 매진된 표를 구하지 못한 팬들이 '멕시코 소비자 보호원' 인 PROFECO(Procuraduria Federal del Consumidor)에 항의성 메일과 전화를 하면서 업무마비가 올 정도로 압력을 넣었고 이를 소비자 보호원장인 이반 에스칼란테( Iván Escalante) 수장이 대통령에게 직접 건의하면서 대통령까지 나서 한국정부에 공연횟수를 늘려줄 것을 요청하게 된 것이다.
대통령의 관심표명으로 티켓판매를 책임지고 있는 티켓마스터(Ticketmaster)에도 5월 공연일정을 추가해 달라고 요청한 상태로 공연이 추가 될 경우를 대비하고 있는 상태다.
방탄소년단의 공연 티켓은 $1,767페소(원화 약13,500원)을 시작으로 $4,948(원화 약 380,000원)의 중간값, 무대와 가장 가까운 곳은 $8,482(원화 약 650만원)이며 VIP석은 $17,782페소(원화 약 1350만원)에 판매 됐었다.
표가 매진되면서 암표값이 천정부지로 솟아 현재, 무대와 가까운 곳은 약 $120,000페소(원화 약 920만원)에 재판매가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가수의 공연일정을 늘려달라는 요청을 멕시코 대통령이 직접 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BTS 공연관련 정보교환이 연일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민국이 문화강국임을 증명해 보인 사안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