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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경제부, 철강업체 350곳 수입 활동 정지… 750개사 부정행위 의혹 조사


멕시코 경제부가 ‘정화 작전’의 일환으로 철강 제품 제조 및 판매와 관련된 기업 350곳의 수입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이번 조치는 해외 무역 과정에서 부정행위가 의심되는 정황이 포착된 데 따른 것이다.

멕시코 경제부(La Secretaría de Economía) 는 성명을 통해 “권한에 따라 전략적 틀 안에서 국내외 철강 제품 제조·판매 업체를 대상으로 검사 및 검증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해당 조치는 기업들의 수입·수출 활동의 합법성을 확인하고, 멕시코로 철강 제품을 수출하는 외국 제조업체들이 원산지 규정을 준수했는지 점검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750개사 적발… 350곳 수입 중단

이번 조사에는 직접 현장 점검과 함께 부처 간 실무 그룹의 분석이 병행됐다.

실무 그룹에는 여러 연방 기관이 참여했으며, 전국 철강산업회의소인(Canacero)가 제공한 정보도 활용됐다.

연방 당국은 조사 결과 전국적으로 불법 활동 혐의가 있는 기업 750곳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350곳은 수입 활동이 즉각 중단됐으며, Programa IMMEX(제조·마킬라도라 및 수출 서비스 산업 프로그램) 등록 취소 절차도 개시됐다.


나머지 400개 기업에 대해서는 현재 행정 절차 개시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분석이 진행 중이다.

당국은 “각 기업에 대한 개별 검토가 완료되는 대로 법에 따라 최종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삼각수입’ 밀수 의혹도 제기

경제부는 특히 일부 기업의 ‘삼각 거래’를 통한 불법 수입 의혹에 대해 중점 조사했다.

수입 활동이 중단된 기업 중에는 Bremsa Regiomontana S.A. de C.V.가 포함됐는데 이 회사는 Elegant Fashion과 공모해 2025년 한 해 동안 총 7만6,761톤의 철강을 삼각수입 방식으로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삼각수입은 제3국을 경유해 실제 원산지를 은폐하거나 관세를 회피하는 방식으로, 무역 규정을 위반할 소지가 있는 거래 구조다.


“경제 합법성·공급망 보안 강화”

연방 기관은 이번 조치가 경제 활동의 합법성 강화, 공급망 보안 확보, 밀수 근절을 위한 지속적 노력의 일환이라고 강조하면서 여러 연방 정부 기관과 협력해 불법 무역 행위에 대한 단속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대규모 조치는 멕시코 철강 산업 전반에 적지 않은 파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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