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가계 소득 증가로 불평등 소폭 감소
- 멕시코 한인신문
- 8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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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는 이전 정권인 AMLO 대통령 집권 이후 가계 소득이 증가하면서 불평등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멕시코 가계 소득 및 지출 전국 조사(ENIGH) 2024 보고서에 따르면, 멕시코 가계 소득은 2016년 이후 크게 증가했다.
2016년부터 2024년까지의 기간을 다룬 이 보고서는 이러한 소득 변화가 주로 최저임금 인상, 정규 고용 확대, 그리고 사회 복지 프로그램 강화에 기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 조사는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전 대통령 재임 기간과 엔리케 페냐 니에토 전 대통령의 마지막 2년 임기를 다루고 있다.
멕시코 국립통계청(INEGI)이 지난 7월에 발표한 이 조사에 따르면,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분기별 평균 가계 소득은 77,864페소로, 2020-2022년 조사 대비 10.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빈곤층 10% 가구는 2016년 이후 소득이 35% 이상 크게 증가한 반면, 상위 10% 가구는 소득이 8% 감소했다.
이 조사에 따르면 소득 불평등은 2016년 이후 서서히 그리고 꾸준히 감소해 왔지만, 최상위 계층과 최하위 계층 간에는 여전히 상당한 소득 격차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4년 최하위 계층 가구의 분기 평균 소득은 16,795페소였지만, 최상위 10% 가구는 분기당 236,095페소를 벌어 약 14배 더 많은 소득을 올렸기 때문이다.
성별 및 지역별 불평등 또한 지속되고 있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여성의 평균 소득은 남성보다 34% 적었는데 남성이 100페소를 벌 때 여성은 66페소를 벌었다는 의미다.
지역적으로도 불균형도 심각한데 미국과 국경을 맞대고 있어 기업들의 투자유치가 활발한 북부 누에보레온 주의 가구 평균 소득은 남부 치아파스 주의 가구 평균 소득의 거의 세 배에 달하고 있다. 누에보레온 다음으로는 멕시코시티가 가구 소득이 가장 높다.
가구 소득의 주요 원천은 여전히 근로 소득(66%)이며, 그 다음으로는 근로 활동이나 임대 부동산에서 직접 발생하지 않는 이전 소득(18%)이다. 이전 소득에는 송금, 사립 또는 공립 장학금, 다른 가구로부터의 기부금, 사회 복지 프로그램 등이 포함될 수 있다.
INEGI(멕시코 통계청)에 따르면, 이전 소득은 2016년부터 2024년까지 소득원으로서 26.5% 증가하며 가장 큰 폭의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소득이 증가함에 따라 가구는 줄어들고 고령화되고 있는데 2016년부터 2024년까지 가구 규모는 8.5% 감소했다. 이 기간 동안 15세 미만 가구 구성원 수는 24.8% 감소했고, 15세에서 64세 사이의 가구 구성원 수는 평균 5.2% 감소했다.
반대로 65세 이상 가구 구성원 수는 21.3% 증가했다.
같은 기간 동안 가구당 소득 근로자 수는 10.2%, 취업 가구 구성원 중 같은 기간 동안 3.4% 감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