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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2023년 118억 달러 군사비 지출



브뤼셀. 스톡홀름 국제 평화 연구소(SIPRI)에 따르면 5년 전 멕시코 육군 소속으로 별도 창설된 국가 방위군에 2023년 멕시코 전체 국방 지출의 11%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수치는 범죄 활동을 억제하기 위해 만들어진 해에 할당된 예산에 비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 것 2019년에는 총 군사비 지출의 0.7%에 불과했었다.


멕시코는 2023년에 2014년보다 55% 증가한 118억 달러의 군사비를 지출할 예정이다.


이는 2022년에 비해 1.5% 감소한 수치이지만, 지난해 멕시코는 군사 부문에 가장 많은 돈을 지출하는 국가 목록에 올랐는데 2023년에는 전년 대비 두 계단 상승한 24번째 많은 예산을 지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3년 예산은 2014년의 GDP 0.5%보다 증가한 0.7%, 전 세계 군사비 지출의 0.5%에 해당한다.


스웨덴에 본부를 둔 이 단체는 멕시코 보안군에 할당된 금액이 조직 범죄와의 전쟁에 군대를 사용함으로써 중앙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의 국방 지출이 어떻게 증가했는지를 잘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멕시코는 마약조직 등 폭력 조직에 대응하기 위해 군대를 차출했는데 국방비의 상당부분이 여기에 지출 된 셈이다. 중앙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 전체도 비슷한 사례로 작년에 군대에 147억 달러를 지출했는데, 이는 2014년보다 54% 증가한 수치다.


도미니카 공화국은 이웃 아이티의 폭력 사태로 인해 가장 큰 증가율인 14%를 기록했다.


남미의 군사비 지출은 507억 달러로 2023년에도 전년과 거의 변동이 없었지만, 최대 지출국인 브라질은 예산을 3.1% 늘렸다.


SIPRI는  GDP의 2%를 국방비로 지출하기로 약속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 가입된 국가가 아님에도 브라질은 스스로 그러한 목표를 설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 세계는 9년 연속으로 군대 및 군 장비 유지보수 분야에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실질적으로 작년의 증가율은 6.8%로 총 2조 4,400억 달러에 달했다.


미국, 중국, 러시아, 인도, 사우디 아라비아 순으로 가장 많은 예산을 지출했는데 미국은 2023 년 예산을 2.3 % 증가한 9,160 억 달러로 NATO 전체 군사비의 68 %에 해당하는 반면, 우크라이나와 무력 충돌중인 러시아는 전년보다 24 % 증가한 1090 억 달러를 지출했다.


중국도 상승 추세를 유지하여 2022년에 비해 6% 증가한 약 2,960억 달러를 이 항목에 배정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우크라이나와의 전쟁과 중국의 국방비 증가는 주변국을 긴장시키면서 파급효과로 나타났는데 2023년에 나토 31개 회원국 중 11개국이 마침내 GDP의 2% 이상을 지출한다는 목표를 달성했고, 우크라이나는 전체 공공 지출의 58%에 해당하는 648억 달러로 51% 증가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이 전년보다 11% 증가한 502억 달러, 대만이 11% 증가한 166억 달러를 배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격동의 중동 지역도 상승 추세다. 이스라엘은 2023년에 2014년보다 44%, 이란은 같은 기간 34% 더 많은 예산을 지출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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