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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에보레온州 성형수술 주의보, 10건 중 5건은 무면허 의사가 시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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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국립 성형외과학회(CCPERNL)의 자료에 따르면, 누에보 레온 주에서 이루어지는 미용 시술 10건 중 최소 5건은 가자 전문의 또는 무허가 시설에서 시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누에보 레온 주에서는 미용 시술의 50%가 자격증이나 전문 분야가 없는 의사에 의해 시행되어 환자들이 사망할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최근, 몬테레이에서 지방 흡입술을 받다가 목숨을 잃은 자클린 야밀레스 브리오네스 토레스의 사례가 그 예다.


누에보 레온 주 성형외과학회(CCPERNL)의 자료에 따르면, 누에보 레온 주에서 이루어지는 미용 시술 10건 중 최소 5건은 전문의 또는 가짜 병원을 사칭하는 일반의에 의해 시행되고 있다고 한다.


CCPERNL 회장인 호르헤 알프레도 레이나 플로레스 박사에 의하면, 이러한 불법 시술이 외과 면허조차 없는 사람들에 의해 수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성형 시술에는 전신 마취가 필요하며, 환자의 몸과 상태를 알 수 없을 경우 내외부 출혈, 세균의 혈관 침범, 그리고 장기 손상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는데 최근 몇 년 동안 미용사, 미용 시술을 집도하는 간호사, 심지어 의사가 아닌 사람들이 집도하는 경우가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연령대에서 가장 많이 요청된 수술은 지방흡입술이며, 그 다음으로는 가슴 확대술, 안면 성형술, 코 성형술인데 지난 몇 년간 여러명이 수술 도중 사망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에 성형수술 도중 사망한 25세 자클린의 경우, 부검 결과 세르지오 "N"이라는 의사가 지방 흡입술을 시행하는 동안 간과 폐에 발생한 천공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밝혀졌는데 집도한 의사는 관련 자격증을 보유하지 않은 무면허 시술자로 사망 사고 후 현재 도주 중이다.


미용성형재건외과학회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 전국적으로 미용성형 수술로 인한 사망자가 두 배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무허가 학교에서 미용 의학 학위를 남발한 것이 원인으로 지목받고 있다.


올해들어 누에보레온, 치아파스, 타마울리파스 주에서만 무자격 의사가 시행한 미용 시술로 최소 20명이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실제는 이보다 더 많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대부분, 보건부의 규제를 받지 않는 시설에서 이루어졌는데 정상적인 의료센터에서 같은 수술을 할 경우보다 비용이 거의 10배나 저렴한 것으로 나타나 결국 환자들이 비용때문에 무자격 의사에 몸을 맡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누에보 레온 보건국에 따르면, 주에는 미용 성형 전문 등록된 시설 118곳과 미용 의료 및 스파를 운영하는 시설 586곳이 있는데 작년기준 250곳을 현장 방문하여 조사한 결과 47곳을 폐쇄 조치했는데 모두 무허가 시설이었다.


성형외과학회의 조사에 따르면, 자격을 갖춘 의사 1명당 미용 의료를 부정기적으로 집도하는 의사가 20명에 해당할 정도로 무면허 시술이 횡행하고 있는데 일반적으로 누에보 레온 기준으로 최대 14년간의 수련 과정을 거쳐야만 비로소 성형수술을 할 수가 있다.


현재, 관련 자격증을 보유한 외과의사는 약 200명 정도로 알려져있다.


불법시술이 문제가 되자 CCPERNL(국가장애인권리보호위원회)은 지방 의회에 국가보건법을 개정하고 전문직 기능없는 상태에서 성형수술에 나설 경우 일반의사 면허도 모두 취소해 줄 것을 당국에 촉구하고 있다,.


'싼게 비지떡' 이라는 말처럼 비용만 중요시하여 자신의 몸을 무면허 시술자에 맡긴다는 것은 위험천만한 일로 반드시 자격증을 보유한 정식 의료진으로부터 수술 집도를 받을 것을 전문가들은 권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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