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난 닛산, 모렐로스 공장 폐쇄 발표
- 멕시코 한인신문
- 8월 1일
- 2분 분량

경영난을 겪고 있는 일본기업 닛산(Nissan)이 결국 멕시코 공장 한 곳을 폐쇄하기로 결정했다.
닛산은 성명을 통해 "이번 조치가 Re:Nissan 계획의 일환이며, 이를 통해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고 미래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을 만큼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는 강력하고 탄탄한 글로벌 생산 기반을 강화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2025 회계연도(2025년 4월부터 2026년 3월까지) 동안 멕시코 내 모든 차량 생산을 아과스칼리엔테스(Aguascalientes)에 위치한 닛산 공장으로 이전할 예정" 이라고 밝혔는데 이는 모렐로스(Morelos)에 위치한 CIVAC 공장의 닛산 차량 생산이 해당 회계연도 동안 중단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조치를 통해 아과스칼리엔테스에서 현재 및 미래 모델의 생산을 중앙 집중화하고, 첨단 장비와 최첨단 자원을 활용하여 생산 및 물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것" 이라고 닛산 CEO 이반 에스피노사는 밝혔다.
생산 시설을 17개에서 10개로 통합하는 Re:Nissan 계획에 따라 Nissan은 전 세계 생산 능력을 350만 대(중국 제외)에서 250만 대로 감축하게 되지만 공장 가동률은 거의 100%에 가깝게 유지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 닛산은 판매저조로 공장 가동율이 심각할 정도로 낮았었다.
폐쇄되는 모렐로스 공장 직원들은 퇴사 또는 재배치를 통해 가능한 구제에 나설 계획으로 알려졌지만 2,400명에 이르는 직원들의 행방에 지방정부는 크게 우려하고 있다.
한편, 2025년 기준 멕시코에는 약 40여개의 세계 각국의 자동차 브랜드가 진출해 있는데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총 판매된 자동차수는 593,284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한 수치다.
INEGI(멕시코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이가운데 가장 많이 팔릴 자동차 브랜드는 '닛산' 이 굳건히 1위를 지키고 있는데 누적 판매량과 월별 실적 모두에서 멕시코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자동차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즉, 닛산 전체로는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멕시코에서 판매량은 선방을 하고 있는 셈이다. 올 6월 한 달 동안 닛산은 21,153대를 판매하여 멕시코 자동차 시장의 18.2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주로, 경차위주의 판매이다보니 수익률은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많이 팔기는 하지만 돈을 벌지 못한다는 의미다.
현재, 닛산은 멕시코에서 31개월째 연속 판매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닛산에 이어 제너럴 모터스가 14,736대(전년 동기 대비 -11.98% 감소), 폭스바겐 10,471대 (전년 동기 대비 -1.88% 감소), 토요타 10,162대 판매, 한국의 기아자동차가 9,410대 판매(전년 동기 대비 +5.74% 증가)가 뒤를 잇고 있다.
INEGI 산하 경차자동차산업행정등록소(RAIAVL)에 따르면 2025년 1월부터 6월까지 멕시코에서 판매된 자동차 브랜드 및 대수는 다음과 같다.
1. 닛산 128,283대
2. 제너럴 모터스 94,601대
3. 폭스바겐 63,959대
4. 토요타 58,328대
5. 기아 52,942대
6. 마쓰다 49,909대
7. 현대 25,821대
8. 포드 25,462대
9. MG 23,240대
10. 스즈키 19,822대
11. 혼다 18,728대
12. 르노 14,863대
13. 미쓰비시 13,979
14. 스텔란티스(크라이슬러, 푸조, 피아트) 41,259
15. 세아트 9,994
16. BMW 그룹 9,826
17. 메르세데스 벤츠 5,720
18. 치레이 모터 5,559
19. 이스즈 1,206
20. 랜드로버 1,063
21. 스바루 1,020
22. 아우디 4,224
23. 아큐라 376
24. 인피니티 190
25. 재규어 5
26. 렉서스 1,320
27. 링컨 1,029
28. 포르쉐 1,383
29. 볼보 3,126
30. 아우테코 21
31. 창안 7,224
32. 포톤 1,247
33. 그레이트월 자동차 7,165
34. JAC 12,780
35. 제투어 195
36. 모터네이션 1,418
37. 벤틀리 2
38. 비계열사(총계) 29,280
멕시코 자동차 산업은 국내 판매 감소,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높은 금리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이러한 상황에서도 각국 브랜드는 더 많은 투자를 통해 영영 확장에 나서고 있어 앞으로 더욱 치열한 판매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