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어쇼어링 효과에도 자동차 산업에서 두드러지지 않았던 멕시코 주들이 이제 자동차 부품 부문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으며, 유카탄 주가 대표적인 예다.
전국자동차부품산업협회(INA)는 이번 주 이 부문에서 새로운 상위 10위를 공개했다.
북부 국경 근처의 주, 산업 중심지 및 바히오 지역이 여전히 우세하지만 유카탄에서는 자동차 부품 생산량이 거의 118% 증가했다.
Forbes México는 INA 데이터를 인용하여 걸프 지역의 자동차 부품 생산량이 2023년 1월의 1,100만 달러에서 올해 1월 2,300만 달러로 급증하여 유카탄이 미국에서 자동차 부품 생산이 가장 많이 증가한 주가 되었다고 밝혔다.
Zacatecas는 8,800만 달러에서 1억 1,500만 달러로 31.5% 증가하여 2위를 차지했으며, Durango가 18.8%, San Luis Potosí가 18.3% 로 뒤를 이었다.
INA 이사 Armando Cortés Galicia는 Forbes México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새해가 시작되면서 멕시코 자동차 부품 부문의 역동적인 성장이 훌륭하게 통합되고 있다"면서 "새로운 지역의 생산 증가가 해당 국가로 이전하는 기업의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니어쇼어링과 관련된 생산 체인의 재배치에서 중요한 점 중 하나는 모든 국가가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으로 초기 성장은 제조 운영이 이미 존재하는 전통적인 주에서 볼 수 있지만 결국 이러한 모든 요소는 다른 지역에서 더 큰 이익을 창출하기 시작한다" 는 것이다.
Líder Empresarial 잡지는 유카탄이 니어쇼어링을 통해 새로운 투자를 유치하는 선구자가 되었다고 보도했는데 3월 중순 Aguascalientes에서 열린 국제 Nearshoring 회의에서 Mauricio Vila Dosal 유카탄 주지사는 "더 많은 발전소, 새로운 천연 가스 라인, Progreso 항구 개선 및 Maya 열차 연결과 같은 중요한 인프라에 대한 Yucatán의 투자가 큰 도움이 되었다" 면서 "남동부주는 멕시코에서 새로운 근거리 투자를 받는 주로 부각되고 있다"고 밝혔다.
자동차 생산량 증가와 부품 수출에 힘입어 멕시코 전역에서 1월 총 자동차 부품 생산량은 2018년 이후 최고치인 100억 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미국으로의 자동차 부품 수출은 1~2월 더욱 증가해 135억 달러를 넘어섰다.
이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보다 40%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엘 이코노미스타(El Economista) 신문은 이러한 개선이 2020년 7월 1일 발효된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의 비준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미 멕시코에서 생산된 자동차 부품이 미국을 지배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 멕시코산 자동차 부품이 전체 자동차 부품 수입의 42.5%를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수입의 10.5%를 공급하는 2위 캐나다보다 훨씬 높은 수치로 멕시코가 이제는 미국 자동차 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반증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