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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멕시코 한인신문

멕시코 2024년 외국인 거주지 가이드


탁 트인 해변부터 가슴이 멎을 듯한 산의 경치까지 Jalisco에는 모든 것이 있다. 특히, 신록의 Jalisco는 멕시코에서 국외 거주자가 가장 선호하는 지역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2024년 외국인들이 멕시코에서 살기 좋은 곳은?


  1. 할리스코 (Jalisco)


 Jalisco는 멕시코에서 살거나 은퇴할 수 있는 곳을 찾는 사람들을 위한 주요 지역 가운데 하나로 자리매김했는데 다른 어떤 주가 따라올 수 없는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첫 번째는, 멕시코의 국가 이미지를 생각할때면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되는 상징적인 데킬라(Tequila), 마리아치(Mariachis), 차로(Charros)가 있기 때문인이다.


데킬라의 원산지이며 멕시코가 세계에 선사하는 즐겁고 슬픈 음악적 선물인 마리아치.

둘 다 이곳에서 탄생한 역사의 시발점이기도 하다.


둘째로는, Jalisco 경제는 기술, 영화, 제조, 자동차 생산, 농업, 해외 송금, 해외 직접 투자, 의료 및 관광 분야의 강점이 있다. 대부분은 번영을 누리고 있으며 멕시코의 나머지 지역과는 다르게 정치적 독립성을 갖고 있다.


셋째로는, 기후다. 일년 내내 봄과 같다.

계절적으로 쾌적한 해안은 일부 주민들에게 겨울은 해안에서 보내고 나머지는 산에서 보내는 '갈매기' 생활을 할 수 있는 특권을 제공하고 있다.


Jalisco는 기본적으로 카우보이 지역인데 사회적으로 보수적인 정체성은 대도시 과달라하라의 기질에도 스며들어 있다. 사회저변에 '마초주의' 가 뿌리깊게 자리잡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단점으로는 '사회적 질병'으로 일컬어지는, 십대 임신, 총기 폭력, 식수 오염이다.


그럼에도, 이곳에서 한 번 자리를 잡으면 결코 다른 지역으로 이동은 할 수가 없다.

자유로운 Jalisco에서 누리던 미래를 포기할 수가 없기 때문이다.



2. 쁘에르도 바야르타 (Puerto Vallarta)


멕시코 해변 생활의 최고의 보석인 푸에르토 바야르타는 호화로운 해안 라이프스타일을 찾는 누구에게나 최고의 장소다.


수백만 명의 미국인이 푸에르토 바야르타(Puerto Vallarta)의 Jalisco로 휴가를 오는 대표적인 휴양지로 멕시코 제2의 도시 과달라하라에서 가장 가까운 지역에 위치한 해변도시다.


인구 224,000명의 조그만 해안가 도시로 지금은 많이 알려져 과거의 순수했던 모습을 잃어버렸다. 그럼에도 이곳은 여전히 ​​멕시코에서 가장 아름다운 해안 도시로 명성을 얻고 있다.


멕시코 최대의 천연 만인 반데라스(Banderas) 만의 해안을 껴안고 있는 말레콘(Malecon) 산책로는 하루 중 언제든지 멕시코를 경험할 수 있는 5대 명소로 알려져 있다.


길거리 음식부터 미식가 식사까지, 선택의 폭도 넓다.

또한 도시의 건축물, 도시의 강변 중심부에 한때 고립된 마을 생활의 흔적이 남아 있으며, 이 모든 것이 매우 "할리스코"적인 느낌을 준다.


도시의 Zona Romantica에 있는 고층 타워 등 수십 년 동안 엄청난 변화가 숨어 있었지만 센트로(Centro) 지역은 여전히 방문하기에 특별한 장소다.


이곳은 주거 및 인근 커뮤니티 연결이 혼합된 멋진 도시 리조트에서 생활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는데 활기찬 공연 예술, 라이브 엔터테인먼트 등 생생한 현장이 주변에 있기 때문이다.


멕시코에서 가장 아름답지만, 미개발된 해안 중 하나인 Jalisco의 떠오르는 샛별같은 존재에 Puerto Vallarta가 있다.



3. 과달라하라 (Guadalajara)


과달라하라는 멕시코 제2의 도시이며 거대한 주도의 거리에는 건축물, 음식, 문화 및 역사가 풍부하다.


과달라하라 하면 마리아치 노래가 떠오른다. 이곳이 탄생한 곳이기 때문이다.

인구가 5백만 명에 달하는 이곳은 멕시코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로 약 1,500개의 크고 작은 지역을 포함하고 있다.


북쪽으로는 갈라진 협곡에 의해 잘린 경사진 평야가 가로질러 뻗어 있다.


과달라하라는 그 성격을 이해하는 데 있어서 모순적이다.

사회적으로 보수적이지만 시각 및 공연 예술 분야에서 독창성을 띠고 있기 때문이다.


멕시코의 어느 도시보다 건설 중인 고층 빌딩이 많지만 공원, 나무, 다채로운 색상으로 가득한 아늑하고 녹음이 우거진 동네가 있는 곳이기도 하다.


특히, 이지역의 대학은 수백 명의 외국 의과대학생을 유치하고 있다. 역설적이게도 자주 방문할 박물관이 놀라울 정도로 적다는 점이 특이하다.


그러나, 모터스포츠, 운동 경기, 심지어 럭비는 이 도시에는 오랜 전통을 갖고 있다.

음악, 춤, 서적(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도서 박람회)은 물론 도시 전역의 경기장, 공원, 엑스포 센터 및 역사적인 건물에서 세속적, 종교적 행사도 열리는데 1년내내 예술적으로 즐길 수 있다.


교통 소음은 일상 생활의 일부이지만 다양한 식당과 바, 정착을 도와주는 American Society of Jalisco, 그리고 상상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라이브 음악을 만나기도 한다.


자전거 도로나 도시를 북서쪽에서 남동쪽으로 가로지르는 22km 길이의 18개 역으로 구성된 훌륭한 지하철 노선을 이용하면 이동 문제의 어려움은 없다.


멕시코에서 두 번째로 큰 공항이 이곳에 있으며, 유럽, 중남미까지 직항으로 60개 이상의 지역으로 운항이 되고 있다.



4. 차팔라 호수 (Lago de Chapala)


조용한 차팔라 호수는 전통적인 멕시코 생활 경험의 시작이다. 멕시코에서 편안함을 느낄만한 집을 찾는 사람들에게 가장 좋은 곳이기도 하다.



태양아래 마을 차팔라 호수

멕시코에서 가장 상징적이고 독창적인 외국인들의 모임 장소 중 하나로 알려진 곳이다.


호숫가 마을에서 생활이 당신의 소망이라면 차팔라 호수(Lake Chapala)가 그 대안이 될 수가 있다. 태양 아래 첫 마을이기 때문이다.


차팔라 호수(Lake Chapala)에서 생활은 호수의 북서쪽 기슭을 따라 밀집되어 있다.

차팔라(Chapala)와 조코테펙(Jocotepec)이라는 두 지방자치단체에서 많은 외국 태생 주민들이 이 곳을 '고향'이라고 부르면서 살고 있다.


10월부터 3월까지는 이지역을 방문하는 방문객이 급증하여 일부 자동차 교통 문제, 임대료 상승, 지역 물 부족 문제를 악화시키기도 한다.


이러한 문제는 40개국 이상에서 온 퇴직자들이 거주하는 마을 및 소도시 환경(Chapala, San Antonio, Ajijic, San Juan Cosala, Jocotepec)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다.


인구 통계로 보면 확실히 나이가 많은 사람들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해먹(hammock)에서 낮잠이나 자면서 게으름을 피운다고 상상해서는 안된다.


세 개의 영어 극단, 심포니, 지역 사회 합창단, 유명한 Lake Chapala Society 캠퍼스, 멕시코에서 가장 오래된 주간 영어 강의 시리즈(Open Circle) 및 수십 개의 비영리 자원 봉사 기회가 연중 내내 바쁘게 움직여야 하기 때문이다.


이곳에 거주하는 최초의 선구적인 외국인은 1940년대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외부인이었던 외국인과 현지 멕시코인은 대부분 공생적인 방식으로 살고 있는데 외국인들의 고급단지는 지역의 번영을 돕기 위한 균형 잡힌 노력으로 마을 주민과 화합하고 있다.


호수를 마주한 마을 위로 900m에 이르는, 높이 솟아 있는 푸른 산을 배경으로 그 장엄함을 바라보는 것도 이 마을이 갖고 있는 특색이다.


멕시코 북쪽에 있는 이곳 차팔라 호수마을, '상상할 수 없는 생생한 현실' 이라는 설명으로 친구와 가족을 불러들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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