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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공항까지 진출한 갱단, "환전 외국인 노린다"



멕시코 관문인 시티 공항까지 갱단들이 진출하면서 공항을 통해 드나드는 외국인들은 각별한 주의를 기울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법무부는 멕시코시티 국제공항(AICM)에 La Unión Tepito와 Mayo Cartel의 존재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첫 번째 그룹(La Unión Tepito)은 강탈, 화폐, 여행가방 및 기타 품목의 절도에 전념하고 있는 반면, De Sinaloa라고도 불리는 갱단은 마약 양도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 갱단들의 공항 진출로 터미널 주변에서는 심심찮게 강탈사건이 발생하고 있는데 작년 연말에 이어 최근들어 더욱 위험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대부분 피해자는 외국인들인데 공항에서 환전을 한 후 시내로 들어오다가 도중에서 강탈을 당하고 있는 것이다. 가장 최근에 이같은 강도 사건으로 1명이 피살됐는데 피해자는 공항에서 1만달러를 환전하고 시내로 들어오다가 목숨을 잃었다.


수사기관에 따르면, 입국한 외국인이 달러를 멕시코 페소로 바꾸는 곧 표적이 되는데 이같이 독립적인 활동을 하는 갱단이 최대 10개 이상 일 것으로 국방부는 추정하고 있다.


이들 갱단들은 돈을 교환하는 관광객을 식별하고 추적하고 강탈하는 역할분담을 하는데 갱단별로 최소 10명의 구성원로 조직되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지난해 이런 방식으로 강도 사건이 10건 기록됐다. 강도들은 현금은 물론, 고급시계, 다양한 상품까지 빼앗고 있다.


갱단원 중 일부는 공항 청소원으로 일하며 신분을 속이고 있으며 일부는 환전소 근처 매장에 배치되어 범행대상을 물색하고 있다. 다른 일부는 국제선 입국장 복도를 서성거리면서 외국인 승객 도착을 기다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직원이 범행대상을 찾으면 공항에서부터 이들을 추적하는데 대부분 오토바이로 미행을 하다가 도중에 강도행각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안전하다는 공항마저 갱단들로부터 위협을 당하는 상황이 도래하면서 멕시코을 입국하는 외국인들에게 큰 고민거리가 생겼다. 더 이상 안전지대가 없어 졌기 때문이다.


가능한 공항에서 환전을 하지말고 시내나 호텔에서 환전하는 것이 그나마 이 같은 위험을 피하는 방책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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