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EGI 데이터에 따르면 시민들이 전국에서 가장 불안감을 느끼는 시가지가 있는 누에보 레온의 몬테레이 스카이라인. 보기에는 아름답지만 이런 어두운 단면도 있다. (다니엘 에스코베도 CC BY-SA 4.0)
국립통계지리연구소(INEGI)가 발표한 최신 데이터에 따르면 일상 생활에서 안전하다고 느끼는 멕시코인이 점점 더 많아지고는 있지만 지역별로 큰 편차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기별 도시 공공 안전에 대한 전국 설문조사는 범죄 동향, 정부 성과, 공공 행정에 대한 신뢰도 등에 대한 불안감과 기대치를 바탕으로 거주 도시의 공공 안전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을 조사한다.
조사 데이터에 따르면 멕시코시티 베니토 후아레스 자치구 주민의 19.4%만이 안전하지 않다고 느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위키미디어)
이 조사는 도시 환경에 초점을 맞춰 전국 75개 도시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조사 결과 3월 현재 멕시코 성인 인구의 62.1%가 거주 지역이 안전하지 않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거주 지역이 안전하지 않다는 시민들의 인식이 10년 만에 최저치(64.4%)를 기록한 2022년 10월 조사 결과보다 약 2.5% 포인트 낮아진 수치다.
이는, 작년인 2022년 3만 1,000건에 육박하는 살인 사건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대중의 안전 체감도는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멕시코 성인 여성의 68.1%가 거주 도시가 안전하지 않다고 느끼는 반면 남성의 54.8%는 안전하지 않다고 답해 여성이 불안감을 더 크게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자신이 가장 안전하지 않다고 '느끼는 도시'는 사카테카스(Zacatecas)주의 Fresnillo(96%)와 사카테카스시(94.3%), 수도 외곽에 위치한 멕시코 주 도시인 Naucalpan de Juárez(88%), 소노라주의 Ciudad Obregón(86.4%), 미초아칸주의 Uruapan(86.2%), 콜리마주의 Colima시(85.7%) 순으로 높았다.
반면, 가장 안전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도시'는 지난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누에보레온주 몬테레이시의 산 페드로 가르사 가르시아(San Pedro Garza García)였다.
멕시코 시티의 베니토 후아레스(Benito Juárez ) 자치구가 2위(19.4%)를 차지했으며, 코아우일라(Coahuila)의 Piedras Negras(19.9%), 바하 캘리포니아 수르(Baja California Sur)의 Los Cabos(22.7%), 코아우일라(Coahuila)의 Saltillo(23.9%), 타마울리파스(Tamaulipas)의 Tampico(24.1%)가 그 뒤를 이었다.
지속적이지는 않지만, 치안이 관광 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인식도 지난 10년 동안 개선되었다.
멕시코시티의 Anáhuac 대학교에서 실시한 설문조사 데이터에 따르면, 2010년부터 2022년까지 치안 불안이 비즈니스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업계의 인식이 크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0년에는 설문조사 응답자의 50~70%가 보안이 업계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답한 반면, 2022년에는 24%에 불과했다. 나머지 응답자의 대다수는 여전히 보안이 업계에 영향을 미치지만 미미한 수준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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