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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Made in Mexico, 멕시코産 제품 사용에 정부 적극권장



멕시코의 20개 이상의 유명 기업 집단이 향후 3년 동안 국내산 제품으로 판매를 늘려나가기로 했다. 자국산 제품을 우선적으로 판매하겠다는 의미다.

지난주, 식료품점부터 고급 백화점까지 28개 기업을 대표하는 22개 그룹이 경제부(SE)와 "자발적 협정"에 서명하면서 "멕시코산" 제품의 가용성을 늘리기로 했다.


이와 관련, 마르셀로 에브라르드(Marcelo Ebrard) 경제부 장관은 "이 협정이 소규모 생산자에게 유리하며, 자신들이 만든 멕시코산 제품을 대형 공급업체에 공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경제부 장관 마르셀로 에브라르드는 이 협정을 발표하면서, "멕시코산(Hecho en México)" 프로그램의 프레임워크가 정부의 6개년 계획 멕시코 국가 투자 전략"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협정으로 "제조 부문에서 약 40만 개의 추가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번 주 초에 기업체 대표들과 인플레이션 방지 협정에 서명한 셰인바움 대통령도 소셜 미디어 게시물을 통해 이 협정이 "국내 생산 증대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플랜 멕시코의 주요 목표와 부합한다" 고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협정의 목적은 소비자가 전국의 소매점과 온라인 채널을 통해 더 많은 국산 제품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며, 매출을 늘려 국가 산업을 진흥하는 것에 있다.


정부는 이 협정을 통해 중소기업이 마케팅 체인에 통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정에 서명한 기업은 멕시코를 대표하는 대부분의 유통체인업체가 모두 포함되어 있다.


한편, 멕시코 슈퍼마켓에 있는 제품들은 국내산 재료 비율이 현재 50% 내외인데 이를 70%까지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백화점 체인은 이 비율을 30%에서 42%로 늘릴 계획이다.

약국들은 판매 비율을 40%에서 55%로 늘리기로 약속했다.


Amazon과 Mercado Libre와 같은 전자상거래 회사는 멕시코에서 생산된 모든 제품을 명확하게 식별하기 위해 플랫폼에 눈에 잘 띄는 라벨을 부착하기로 합의했다.


멕시코 경제부(SE)는 지난 2월에 '멕시코산 프로그램' 을 시작하면서 'Hecho en México' 인증 스탬프 사용을 규제하는 내용을 발표했는데 이는 자국산 제품이라는 이미지를 소비자들한테 더욱 가깝게 느껴지도록 하는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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