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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파나마 1-0 꺾고 9번째 축구골드컵 우승



멕시코 축구대표팀이 어제 미국 캘리포니아주 Inglewood SoFi stadium에서 파나마를 1-0으로 꺾고 제9회 Concacaf Gold Cup 우승을 차지했다.

사이드 마르티네즈(Said Martínez) 심판이 9장의 옐로카드를 발부하는 등, 치열한 몸싸움끝에 89분 멕시코의 Santiago Giménez가 파나마의 수비진을 뚫고 골키퍼 올랜도 모스케라마저 제치고 골을 성공시키면서 멕시코 팬들이 가득 찬 7만 석 규모의 경기장이 열광의 도가니에 빠졌다.


멕시코는 앞서 골을 넣었는데, Henry Martín이 득점했지만 오프사이드로 실격 처리됐다.


파나마는 훌륭한 토너먼트에도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세 번째 결승전 모두 패배를 당했다.

중앙아메리카의 작은 국가인 파나마는 유명 스타가 없지만 조 1위를 차지하며 모든 경기에서 승리했고, 토너먼트에서 우승 후보였던 미국을 탈락시키며 결승에 진출했다.


멕시코의 기예르모 오초아(Guillermo Ochoa)가 '대회 최우수 골키퍼'로 선정되었고, 파나마의 아달베르토 카라스퀼라(Adalberto Carrasquilla)가 '대회 최우수 선수'로 뽑혔다.


미국의 헤수스 에레라(Jesus Herrera)는 두 경기 연속 해트트릭을 포함해 5경기에서 7골을 기록하며 득점왕을 차지했고, 미국 대표팀은 옐로카드를 가장 적게 받아 페어플레이상도 수상했다.


한편, 지난해 12월 월드컵 이후 멕시코의 3번째 감독인 하이메 로사노(Jaime Lozano) 멕시코 임시 감독은 El Trí를 골드컵으로 이끌기 위해 단기 계약을 맺었지만 제안이 온다면 풀타임으로 그 역할을 맡고 싶다는 희망을 나타냈다.


이번 대회 우승은 멕시코가 조별리그에서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탈락하고 교체 감독인 디에고 코카(Diego Cocca|)를 불과 7경기 만에 해고한 후 최고의 성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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