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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오는 멕시코, "상상해 보셨나요?"



북극 기단과 한랭 전선이 결합되어 지난 화요일 아침, 멕시코 중부에서는 엽서에 나올 만한 아름다운 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멕시코! 하면 우선, 뜨거운 나라, 정열적인 모습이 머리속에 그려진다.

그러나, 멕시코에서도 일부 지역에서는 눈이 내리고 여느 나라 겨울 풍경과 다를 바 없는 모습을 종종 보여주기도 한다.


바로, 지금이다.

최근 며칠사이 멕시코는 영하 8도의 기온이 전국을 휩쓸면서 한파에 대비하고 있는데 일부 산간지역에서는 눈이 내리며 이국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높은 고도에 위치한 지역이나 산에 눈내린 사진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전해지고 있는데 시티에세도 그리 멀지 않은 멕시코 주의 Nevado de Toluca의 Xinantécatl의 정상 경사면에 눈 덮인 장면이 가장 유명하다.

이곳은 해발 4,680m의 성층화산으로 멕시코에서 네 번째로 높은 봉우리다.


또한 멕시코 주의 Jocotitlán Hill은 일부 지역에서는 겨울왕국처럼 보였다.

텔레비전 방송 안테나가 위치한 "언덕"은 실제로 해발 3,953미터까지 솟아오르는 비활성 화산으로 멕시코에서 12번째로 높은 봉우리다.



한랭 전선 15호가 발생한 지 1주일도 채 지나지 않아 도착한 한랭 전선 16호의 영향에는 소노라의 -7°C, 치와와의 -8°C를 포함해 전국 대부분 지역이 한랭 기온의 영향을 받고 있다.


북부 지역은 수요일이나 목요일에 또 한랭 전선이 예상되기 때문에 일주일 내내 영하의 추위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국립 기상청은 16번 한랭 전선이 오늘 서부 카리브해까지 확장되어 멕시코 남부 지역에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측했는 치아파스 북부에서는 강과 하천의 수위가 높아져 주민들에게 주의보가 내려졌다.

한편,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하는 멕시코시티는 지난 화요일부터 1°C에서 17°C 사이의 온도를 유지하고 있는데 체감상으로는 상당히 춥게 느껴질 정도로 낮은 기온을 보이고 있다.


특히, 멕시코 최고봉 Pico de Orizaba, 멕시코에서 두 번째로 높은 포포카테페틀과 같은 화산 정상을 중심으로 눈이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하고 있다.


눈 내리는 멕시코, 사실이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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