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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시날로아주 교도소 폭력사태로 22명 사망…가족 면회 중 2세 어린이도 희생

11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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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시날로아주(Sinaloa)의 교도소에서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다섯 차례의 폭력사태가 발생해 최소 22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가운데는 가족 면회를 위해 교도소를 방문했던 2세 어린이도 포함돼 충격을 주고 있다.

10월 10일 현지 언론 레포르마(Reforma)에 따르면 쿨리아칸(Culiacán)의 아과루토 교도소(Penal de Aguaruto)와 마사틀란(Mazatlán)의 엘 카스티요 교도소(Penal de El Castillo)에서 잇따라 수감자 간 충돌이 발생했다.


특히 지난 8일 엘 카스티요 교도소에서는 수감자들 사이에 총격전이 벌어져 재소자 9명과 면회 중이던 2세 어린이가 숨지고 16명이 부상했다. 이튿날인 9일에도 같은 교도소에서 충돌이 재발해 수감자 2명이 추가로 사망했다. 이틀 동안 12명이 목숨을 잃은 것이다.


앞서 5월 31일 쿨리아칸의 아과루토 교도소에서는 수감자 7명이 사망했으며, 7월 22일에도 1명이 숨졌다. 9월 24일에는 마사틀란 교도소에서 2명이 사망했다.


시날로아주는 마약조직 시날로아 카르텔(Cártel de Sinaloa)의 내부 세력 간 분쟁으로 치안 불안이 지속되고 있는 지역이다. 교도소에서도 총기와 흉기가 발견되는 등 수감자 통제와 보안체계에 심각한 문제가 드러나고 있다.


당국은 군과 국가방위대(Guardia Nacional), 주 경찰을 투입해 교도소 내부 질서를 회복하고 수감자 간 충돌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그러나 첫 번째 유혈사태 이후 보안인력이 배치된 상황에서도 추가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교정당국의 관리 능력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시날로아주 정부는 교도소 과밀수용과 내부 갈등을 완화하기 위해 쿨리아칸에 새로운 교정시설을 건설하고 일부 수감자를 다른 시설로 이송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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