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의 사회

 

민족과 국민성

 

인구: 멕시코의 인구는 2010년 기준으로 약 1억 112만 명이다. 종족 구성은 크게 멕시코 출신의 백인(크리오요: criollo), 백인과 인디오의 혼혈인(메스티소: mestizo), 원주민(인디오: indigena, amerindio)으로 구성된다. 이 밖에 유대 인을 비롯하여 아시아 인도 거주한다. 메스티소는 좁은 의미로는 백인과 인디오 간의 혼혈인을 가리키지만 넓은 의미로는 혼혈인 전체를 나타내며, 나아가 유럽 문명과 아스텍, 마야 문명이 만나 이루어진 멕시코의 문화와 사회의 특징을 가리키기도 한다. 메스티소(mestizo) 60%, 원주민인 인디오 30%, 백인 9%, 기타 1%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가 지도층은 대체로 백인이다.

프랑스, 영국, 스페인계의 이주민이 주로 할리스코(Jalisco) 주, 누에보레온(Nuevo León) 주 등 멕시코 중·북부에 정착했으며, 사탕수수 농장으로 인한 노예 무역의 결과로 베라크루스(Veracruz) 주, 와하까(Oaxaca) 주에는 소수지만 흑인들이 분포한다. 밀림이라는 지형적 요인으로 스페인의 정복이 19세기에서야 이루어진 유카탄(Yucatán)반도 일대와 와하까(Oxaca)에는 상대적으로 원주민 인구 비율이 높은 편이다.

멕시코 혁명 이후 1930년대에 교육부 장관을 지낸 호세 바스콘셀로스(Jose Vasconcelos)는 메스티소를 ‘범우주적 인종(La raza cósmica)’이라 일컫고 인류의 가장 궁극적인 진화상으로 예찬하기까지 하였으며, 이를 국가 정신의 중심으로 내세우고 있다.

 

국민성: 멕시코 사람들은 친절하고 낙천적이나 성이나 가치관에 관해서는 보수적이며 배타적이기도 하다. 대가족 위주이며, 핵가족으로 살아도 사촌들과 교분이 두터워 주말에는 친척 생일파티나 돌잔치, 교회 의식 등 많은 모임이 있어서 청소년, 어른할 것 없이 주말은 가족과 함께 보내는 경향이 있다.

 

언어: 멕시코의 공식 언어는 스페인어로 인구의 97%가 사용하고 있으며 원주민들이 사용하고 있는 토착어는 65개이다. 전 세계에서 스페인어를 모국어로 사용하는 인구의 1/3이 멕시코에 살고 있다.

 

빈부 격차

 

멕시코는 2010년 3월 빌 게이츠를 제치고 세계 제1위 부호로 발표된 카를로스 슬림(Carlos Slim)과 하루 1달러 이하로 생활하는 원주민이 공존한다.

멕시코는 정치나 언론 및 경제계에는 주로 백인들이 진출해 있고 상류층은 스스로를 북아메리카나 유럽 사람과 동일시하는 경향이 있다. 또 미국인을 그링고(gringo)라 부르는 등 미국에 대한 반감과 피해의식이 멕시코 전반에 널리 퍼져 있다. 그링고란 “Green go”에서 유래한 말로 “녹색 군복은 돌아가라!”는 뜻이다. 미국 군복이 녹색이었던 데서 유래하였으며, 지금은 인종에 관계없이 멕시코인들이 미국인을 얕잡아 볼 때 쓰는 경멸적 표현이다. 멕시코시티에서 길거리 동냥을 하거나 신호대기 중인 자동차에 다가와 앞 유리창을 즉석에서 닦아주고 푼돈을 버는 사람은 거의 대부분이 원주민이며, 사회적 신분이 출신 인종과 어느 정도 일치하는 모습을 보인다.

 

교육

 

멕시코는 유치원 2년, 초등학교 6년, 중학교 3년, 고등학교 3년, 대학교 4년~6년으로 구성된다. 사립학교를 제외하고는 중학교까지 무상교육이며, 이 가운데 초등교육 6년은 무상의무교육, 중학교 3년은 무상교육이다. 사립학교의 학비는 공립학교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으며 일반적으로 등록금 수준이 학교의 평판과 일치한다. 일반적으로 국립명문대 학벌이 사립명문대에서 만들어낸 상류층의 학연과 인맥과 비교할 때 취업이나 사회 진출에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대학 과정을 마치지 않고 전문학교(2년~3년)를 거치는 학생들도 많으나, 대학을 마친 사람에게는 인문계는 학사 학위(Licenciado)와 직업 학위(법대인 경우 변호사와 공증인)를, 이공계는 공학기사 학위(Ingeniero)와 직업 학위[의대인 경우 닥터 메디코(Doctor Médico)]를 부여한다. 멕시코 사회는 사회에 진출할 때 학위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의 차이가 크다. 멕시코의 대학은 논문이 통과되어야 졸업할 수 있으며, 학사 논문 심사 과정도 까다롭다. 따라서 학사를 받거나, 석사를 받는 것만으로도 사회적으로 높은 위상을 부여하며, 신문 방송 등에서 유명 인사나 정치인을 소개할 때나, 개인 명함에 본인의 이름 앞에 리센시아도(학사), 마에스트로(석사), 독토르(박사)를 붙여서 말한다. 예전에는 학사나 석사로도 학문적인 능력을 인정받았고 석사 학위의 훌륭한 교수진들도 많았지만, 지금은 점차 박사를 취득하는 분위기이다.

 

1) 멕시코국립자치대학(UNAM)

멕시코국립자치대학(UNAM, Universidad Nacional Autónoma de México)는 아메리카 대륙 최초의 대학으로 누에바에스파냐(Nueva España) 식민지 시절인 1551년에 설립되었다. 노벨상 수상자 3명 및 많은 인재를 배출하였으며, 몇몇 학과에서는 세계 20위권 안의 높은 수준을 자랑한다. 총 5개의 캠퍼스에 약 30만 명의 학생과 4만 명의 교원이 학문에 정진하고 있는 라틴아메리카 최대 규모의 대학이다. 대학과 연구소가 집중되어 작은 도시를 이루고 있으며 국가적 연구의 상당 부분을 담당한다.

 

 

2) 멕시코국립대학원대학교(COLMEX)

멕시코국립대학원대학교(COLMEX, Colegio de Mexico)은 스페인 내전을 피해 멕시코로 망명한 지식인들이 1940년에 설립하였다. 2010년에는 멕시코 외교부 장·차관이 이 대학 출신이었을 정도로 인문·사회과학 분야의 엘리트 양성소이다. 2009년에는 석사 과정 226명, 박사 과정 102명에 학부 60명의 학생들과 학생 숫자와 비슷한 321명의 교수진이 7개 연구소에 분산·재직할 만큼 연구 중심의 대학이기도 하다. 특히 아시아, 아프리카 연구에서 수준 높은 성과를 내고 있으며, 1994년부터 국제교류재단의 지원으로 이 연구 센터 내에 ‘한국학 석사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라틴아메리카 최고의 한국학 중심지로 간주되었으나 2006년 신입생 부족으로 이 석사 과정이 폐쇄되었으며, 까다로운 학생 선발과 엄격한 관리로 유명하다.

 

 

3) 멕시코자치 기술대학(ITAM)

멕시코자치 기술대학(ITAM, Instituto Tecnológico Autónomo de México)은 1946년 라울 바이예레스(Raúl Baillères)를 중심으로 일군의 은행가와 상공인들이 경제계와 산업계의 변화를 주도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한 명문 사립대학으로서 특히 법대와 경영대가 유명하다. 펠리페 칼데론(Felipe Calderón) 대통령이 이 대학에서 석사 과정을 마쳤으며, 2010년에는 행정부의 각료 중 7명이 이 대학 출신이었을 정도로 영향력이 큰 학교이다.

 

 

4) 국립과학기술대학(IPN)

국립과학기술대학(IPN, Instituto Politécnico Nacional)은 멕시코혁명 직후인 1936년 라사로 카르데나스(Lázaro Cárdenas) 대통령이 당시 기술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설립한 교육부 산하 교육기관으로 이공계 분야에서 멕시코국립자치대학(UNAM)과 쌍벽을 이룬다. 2010년을 기준으로 멕시코 17개 주에 걸쳐 16개의 고교와 25개의 대학 캠퍼스 및 20개의 연구 센터가 있으며 총 33만 4000명의 학생과 1만 5000명의 교원, 9600명의 직원이 소속된 대규모 학교이다. 특히 이 대학은 멕시코 3대 방송국 중의 하나인 카날 온세(Canal Once)를 소유하고 있어 문화적 영향력이 매우 크다.

 

 

 

5) 이베로아메리카 대학(Universidad de Iberoamérica)

멕시코 사립대학 중 1순위의 명문 대학이다. 높은 등록금과 그에 걸맞은 훌륭한 교수진을 보유하고 있으며, 학생들도 부유층 자녀들이나, 유대인들이 많다.

 

 

 

 

 

6) 몬테레이 공업기술대학(Tecnológico de Monterrey)

공과계 사립대학 중 가장 높은 시설과 수준을 보유하고 있으며, 멕시코에서 등록금이 가장 높기로 유명하다.

 

[출처 및 참조] 네이버 지식백과(http://terms.naver.com), Wikipedia(http://www.wikipedia.org), Haninsinmunsa 축적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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