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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멕시코 한인신문

5월 연간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율 3개월 연속 상승




멕시코의 연간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이 5월 3개월 연속 증가해 1월 이후 최고 수준에 도달했다.

멕시코 통계청 INEGI는 금요일 연간 헤드라인 금리가 4월의 4.65%에서 지난달 4.69%로 높아졌다고 발표했다.


과일과 채소의 대폭 상승은 인플레이션에 상당한 압력을 가했으며, 서비스 비용의 증가도 연간 상승에 기여했는데 육류 가격은 과일과 야채 가격이 급등하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INEGI 데이터에 따르면 5월 과일과 채소 가격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8.55% 더 비쌌다. 연간 물가상승률은 지난달 18.57%보다 소폭 하락했다. 멕시코의 광범위한 가뭄이 과일과 채소 가격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4월에 비해 5월 세라노 고추는 22.5%, 포블라노 고추는 22% 상승했다. 토마토와 오렌지의 가격은 전월 대비 11% 이상 올랐고, 아보카도는 9.1% 더 비쌌다.


한편, 지난달 헤드라인 금리는 1월 4.88% 이후 가장 높았지만 대부분의 분석가들의 예측치를 밑돌았다. Citibanamex가 조사한 분석가들의 예측은 5월 헤드라인 비율이 4.82%였다.


INEGI 데이터에 따르면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 가격을 제외한 연간 근원 인플레이션율은 4월 4.37%에서 16개월 연속 하락해 4.21%를 기록했다. 핵심비율도 예상보다 낮았다.


5월 인플레이션 데이터 발표는 멕시코 은행(Banxico)의 다음 통화 정책 회의 3주 전에 발표되는데 중앙은행은 어느 방향에서든 1% 포인트의 허용 오차로 3% 인플레이션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플레이션이 Banxico의 목표보다 여전히 높은 반면, Citibanamex의 6월 기대 조사에서는 6월 27일 통화 정책 회의 후 중앙은행의 공식 금리가 25bp 인하될 것으로 예측했다.


멕시코 은행 방코 베이스(Banco Base)의 경제 분석 책임자인 가브리엘라 실러(Gabriela Siller)는 금요일 멕시코 은행이 "[대선 후]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을 가할 위협이 되는 페소 가치 하락을 처리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멕시코 대통령 선거 다음날 아침 페소화는 달러당 17.7달러에 거래되었는데 페소화 가치는 지난주 약 5%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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