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사람들이 토르티야(Torillo 옥수수 반죽을 눌러서 만든 전병)를 언제 어디서 먹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하는지 궁금한 적이 있나요? 정답은 언제나 어디서나 먹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고대 메소아메리카( Mesoamerica)의 땅에서 아즈텍(Aztecs)과 마야(Maya)는 옥수수 재배의 선구자였습니다. 아즈텍의 전설에는 토난친(Tonantzin) 여신이 이 황금빛 곡물의 정수로 최초의 인간을 만들었다는 '옥수수의 아이들'에 대한 매혹적인 이야기가 전해집니다.
이 신화는 멕시코인과 신성한 작물 사이의 우주적 관계를 엮어 옥수수를 단순한 수확물이 아닌 멕시코인의 정체성의 심오한 부분으로 만들어 줍니다.
오늘날에도 옥수수는 멕시코와 중앙아메리카 사람들의 식단과 문화적 정체성의 기본 요소로 남아 있으며, 신성하고 생명을 주는 힘으로 묘사됩니다.
토르티야는 토르티예로(Tortillero)라고 불리는 바구니에 담아 식탁에 놓습니다.
옥수수는 어떻게 토르티야로 변신할까요?
오늘날까지도 사용되는 메소아메리카의 기술인 닉타말라이제이션(Nixtamalization)은 일반적으로 소석회로 만든 알칼리성 용액에 말린 옥수수를 담그는 것입니다.
이 과정은 반죽인 마사(masa)를 만드는 데 매우 중요하며, 영양소의 생체 이용률을 높여 옥수수의 영양가를 향상시킬 뿐만 아니라 옥수수 특유의 맛을 내는 데도 기여합니다.
불린 옥수수를 헹구고 통통해질 때까지 익힌 후 씻어 알칼리성 용액을 제거하고 마사로 갈아서 얇은 원판 모양으로 만들어 맛있는 토르티야로 조리할 준비가 완료됩니다.
옥수수 토르티야는 건강한 식단을 위한 영양가 높은 선택입니다.
지방이 적고 복합 탄수화물이 풍부하여 하루 종일 안정적인 에너지원을 제공합니다. 섬유질 함량이 높아 소화를 돕고 포만감을 줍니다. 옥수수 토르티야는 또한 글루텐이 없으며 칼슘, 철분, 마그네슘, 비타민 B군 등 필수 영양소가 풍부합니다.
토르티야는 멕시코 경제 상황의 주요 지표 입니다.
2020년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스 오브라도르 대통령은 식용으로 유전자 변형 옥수수를 사용하는 것을 사실상 금지하는 법령을 발표했습니다. 이 법령은 특히 또띠아 생산업체가 멕시코에서 재배한 옥수수만 사용하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토종 옥수수 품종 보호와 농약과 관련된 공중 보건 문제를 언급하며 현지 농업과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됩니다. 이는 미국에서 멕시코로의 곡물 수출에 미칠 잠재적 영향 때문에 국제적인 긴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멕시코인들의 주식인 또르디야로 만든 따코(Taco)
토르티야는 멕시코의 주식으로, 저렴한 토르티야 가격을 보장하는 것은 멕시코 정부의 오랜 최우선 과제였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대한 이러한 노력은 식량 안보를 보장하고 국민의 영양 요구 사항을 충족하려는 정부의 목표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물가 상승률도 토르티야 가격과 밀접한 관련이 있을 정도로 멕시코에서 토르티야는 일상 생활에 필수적인 식품입니다.
멕시코 사람들은 토르티야를 어떻게 먹나요?
토르티야(Tortilla)는 토르티예로(Tortillero)라고 불리는 바구니에 담아 식탁에 놓이는데, 부엌에서 가장 소중히 여기는 품목이기도 합니다. 모든 동네에는 적어도 한 곳 이상의 토르티야 가게가 있으며, 점심시간에는 사람들이 킬로그램 단위로 구매하기 위해 줄을 서기도 합니다.
토르티야로 무엇을 만들 수 있을까요?
멕시코 사람들은 토르티야를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먹습니다.
고소한 고기나 스튜를 토르티야에 넣고 꼭 맞게 접으면 타코(taco)가 완성됩니다. 토르티야에 치즈를 넣고 접어서 그릴에 올리면 퀘사디아(quesadilla)가 완성됩니다.
퀘사디아(quesadilla) Tortilla 속에 치즈가 들어가 있어 부드럽고 고소한 맛을 낸다.
토르티야를 살사(salsa 양념))에 찍어 속을 채우고 말면 엔칠라다(enchilada)가 완성됩니다. 오래된 토르티야를 한입 크기로 잘게 썰어서 완벽하게 튀긴 다음 살사에 찍어 치즈를 뿌리고 맛있는 칠리퀼레(chilaquile)한 그릇에 넣어 드세요!
추운 날씨에는 따뜻한 국물에 튀긴 토르티야 조각을 한 줌 넣고 아보카도와 치즈 큐브를 넣으면 소파 데 토르티야(sopa de tortilla)가 완성됩니다.
납작하고 바삭한 또르띠아에 토핑을 듬뿍 얹어 토스타다( tostada)에 도전해 보세요.
라자냐(lasagna)에 대한 오마주로 토르티야, 잘게 썬 치킨, 치즈, 살사를 베이킹 접시에 겹겹이 쌓아 파스텔 아즈테카(pastel azteca)를 만나보세요.
멕시코 가정에서 토르티야를 만드는 기술은 단순히 생계를 위한 것이 아니라 식탁에서 가족을 하나로 묶어주는 소중한 전통입니다.
특히 여성들이 공동으로 작업하는 경우가 많은데, 마사를 완벽하게 둥근 원반으로 만드는 과정은 유대감을 강화하는 의식입니다. 그리고 남성들이 하루 일과를 마치고 집에 돌아와 갓 만든 토르티야를 보는 것은 보람된 사랑의 표현입니다.
단순하고 소박한 토르티야는 한 나라의 영혼을 지탱하는 신성한 기원, 자연의 탄력성, 생명을 주는 영양에 대한 이야기를 엮어 걸작이 될 수 있습니다. 세계 요리의 경이로움 중에서도 토르티야는 우뚝 서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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