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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멕시코 한인신문

"태풍 몰려온다" Quintana Roo州에 허리케인 황색 경보 발령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든 멕시코는 줄잇는 태풍으로 해변가롤 중심으로한 지역은 폭우가, 그외지역은 굵은 장마비가 전국에 걸쳐 내리고 있다.

국가 시민 보호 당국은 허리케인 베릴(Beryl)이 멕시코 유카탄 반도로 향하는 도중 카리브해를 계속 통과함에 따라 Quintana Roo州에 황색 경보를 발령했다.


최대 지속 풍속이 225km/h에 달하는 멕시코시티 정오 기준 카테고리 4 허리케인 베릴(Beryl)은 오늘(목요일) 밤이나 금요일 아침에 킨타나로오 해안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허리케인은 멕시코에 상륙하기 전에 약화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유카탄 반도를 가로질러 이동하면서 열대성 폭풍으로 많은 비를 뿌리게 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하고 있다.


이날 오후 12시 미국 국립허리케인센터(NHC)는 허리케인 베릴(Beryl)이 자메이카 킹스턴에서 남쪽으로 약 70㎞ 떨어진 지점에 있다고 밝혔다.


멕시코 국가시민보호조정국(National Civil Protection Coordination)은 수요일 오전 소셜미디어를 통해 황색 경보가 킨타나로오주 전역에 적용된다고 밝혔다.


유카탄 주와 캄페체 북부, 동부, 중심부에도 녹색 경보가 발령되었다.


이와 관련, Quintana Roo 주지사 Mara Lezama는 소셜 미디어에 황색 경보가 발령되면 사람들은 가장 가까운 임시 피난처와 그곳에 신속하게 도착할 수 있는 경로를 확인할 것과 음식, 식수, 비상용품을 보관하라고 안내하고 있다.


현재, 마하후알(Mahahual)의 멕시코 북부 관광지 대부분인 해안가와 체투말 등, 칸쿤 북쪽부터 유카탄 반도 최북단인 카보 카토체(베릴(Beryl))까지 허리케인 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Quintana Roo 정부는 인근 Holbox 섬과 Sian Ka'an Biosphere Reserve에 있는 마을인 Punta Allen에 대피를 명령했다.


허리케인으로 카리브해에서 최소 7명이 사망하고 가옥과 건물이 피해를 입었지만 정확한 피해규모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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