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 공화국의 새 대통령 취임식이 열릴 예정이며, 동시에, 선출된 주지사도 취임 선서를 하고 공식 업무에 돌입하게 된다.
멕시코 대통령 선거는 2024년 6월 2일 공식 투표가 시작되기 전 Claudia Sheinbaum, Xóchitl Gálvez, Jorge Álvarez Máynez 간의 마지막 토론(5월 19일)이 개최되면서 실질적인 선거운동은 마무리 수순으로 접어들었다.
대선후보들의 공식 선거운동도 5월29일로 끝나게 된다.
유권자들은 오전 08:00부터 오후 18:00까지 투표소에 가서 투표를 할 수 있다.
같은 날 예비 결과 프로그램(PREP)이 시작되고, 2024년 6월 5일부터 8일까지 개표(집계 및 개표 보고서에 포함된 결과의 합계)가 진행된다.
그 후 부적합에 대한 이의신청을 제기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며, 이의신청이 해결되면 각 선거 과정의 승리의 유효성을 선언할 수 있다. 사건이 처리되면 선거 당국이 정한 날짜에 공식 취임식이 열리게 된다.
로페스 오브라도르(López Obrador) 대통령은 이전 대통령과 달리 2개월 일찍 임기가 마무리 되는데 신임 대통령은 두 달 일찍 대통령 띠를 물려받게 되는 셈이다.
이러한 변화는 이전 정부인 엔리케 페냐 니에토(EPN)의 6년 임기 동안인 2014년에 제정된 정치 선거 개혁에 따른 것으로, 이 개혁은 대통령 취임 선서 시기를 12월 1일에서 10월 1일로 '이동'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따라서 안드레스 마누엘 로페즈 오브라도르 대통령의 집권 마지막 날은 2024년 9월 30일이 된다.
새 대통령의 임기는 2024년 10월1일부터 2030년 9월30일까지로 6년 임기다.
San Lázaro 입법궁에서 공화국 대통령이 바뀌는 동안, 이 나라의 일부 州(3개주)에서는 각각 주지사 교체도 동시에 이루어지게 된다.
州 정부는 언제 바뀌나?
2024년 6월 2일 일요일 선거에서 대통령직과 9개 주 정부 외에 수천 개의 지역 공직자(지방 자치단체, 시의회, 의회 포함)가 갱신된다.
2024년 10월1일 대통령과 동시에 주지사 취임 선서를 하는 주는 전체 9개 주지사 중 모렐로스, 타바스코, 유카탄이며 나머지 주는 지역 주정부의 관례에 따라 날짜가 정해지기 때문에 며칠씩 차이가 나기도 한다.
과나후아토주의 새 정부는 9월 26일에 주지사가 취임하게 되는데 뒤를 이어 12월 1일에는 치아파스와 베라크루즈 주지사가 취임하게 되고 12월 6일 할리스코, 12월 14일은 푸에블라를 마지막으로 주지사 취임은 마무리된다. 멕시코시티 시장은 10월5일 공식 취임선서를 하고 업무를 시작하게된다.
한편, 대통령 선거를 포함, 총선거일에 근로자들에게 일을 시키면 어떻게 될까?
대통령 선거일인 6월 2일은 연방 노동법(LFT)에서 공휴일로 지정되었기 때문에 이날 근무를 할 경우 3배의 급여(그 날 받을 금액에 추가로 2배)를 지급해야 한다.
당일 추가 비용을 지불하더라도 고용주는 직원이 투표권을 행사하기 위해 각자의 투표소에 가는 것을 방해해서는 안된다. 가능한 아침 일찍 투표를 마치고 출근하는 것으로 해야한다.
국가 선거에서 투표권을 행사하는 데 필요한 시간을 부여 할 책임이 있는 고용주의 의무에 관한 제132조 IX항에 의해 법규정으로 정해져 있다. 이법은 2022년 초 위임 취소에 관한 협의의 발효로 인해 개정된 법령에 따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