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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사진멕시코 한인신문

멕시코 총선, 주지사 9곳 중 여당이 7개州 차지

멕시코 시티 시장을 포함하여 전국 9주지사를 뽑는 이번 선거에서 의회와 마찬가지로 여당인 모레나당이 7곳을 차지하면서 압승을 거둔 것으로 중앙 선관위의 잠정 개표결과로 나타났다.

6.2일 총선 정당별 주지사 개표결과

시티시장을 포함 9개 지역 중 여당이 7개 지역을 휩쓸었다. *멕시코 중앙선관위(INE)제공



이번에 새로 선출한 주지사는 멕시코시티 시장, 과나후아또, 쁘에블라, 유카탄, 치아파스, 모렐로스, 타바스코, 할리스코, 베라크루즈州 등 9곳이다.


여당인 모레나당은 시티 시장을 포함, 9개 지역 중 7개 지역에서 주지사를 배출했다.

PAN(국민행동당)이 과나후아또주, MC(시민운동당)이 할리스코주 에서 각각 1곳을 차지했다.


이번 선거를 통해 이전에 차지하고 있던 지역까지 포함하여 멕시코 전체 32개 州 중 24개州가 집권당 연합세력(모레나당, 녹색당)이 차지하게 된 것이다.


선거이후 정당별 전국 주지사 분포도

멕시코 전체 32州 중 여당(Morona, Verde)세력이 24곳을 차지하게 됐다. 야당은 8곳에서 소속당 주지사가 있다. *멕시코 중앙선관위(INE)제공



요약하면 전체 32개 州 중 여당이 24주, 야당은 6개 주에서 소속 주지사가 있으며 군소 정당인 MC(시민운동당)이 2곳을 맡고 있다.


주지사 선거는 차기 대선에서 큰 역할을 하기 때문에 이번 선거를 통해 당선된 집권당 소속 주지사가 그만큼 많이 늘어났다는 것은 차기 대선 역시 현 집권당이 유리한 조건에서 치르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지역 의회의원과 같이 주지사가 같은 당 소속일 경우 시너지 효과는 배가 되기 때문에 이번 총선에서 여당의 압승은 대통령 배출 못지 않은 중요한 의미를 가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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