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작성자 사진멕시코 한인신문

멕시코시티 16개區 중 11개 지역 여당이 장악



16개 구역으로 나누어진 멕시코 시티는 구청장의 역할도 상당하다.

지역별로 도시민들의 성향이나 소득수준이 천차만별이어서 정치적으로도 뚜렷하게 한 정당이 독점한다고 할 수가 없을 정도다.


구청장의 일하는 모습을 보고 다음에 표를 찍겠다고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시골 지역과 달리 상대적으로 고학력자가 고르게 분포되어 있어 이같은 현상이 일어나는 것으로 정치권에서는 해석한다.


당선자의 면면을 보면 여론조사에서 우위를 점한 경우 대부분 표로 연결되어 당선된 경우다.


그나마, 이번 총선에서 야당이 5개 지역을 차지하면서 최소한의 체면치레는 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국 교민들이 많이 거주하는 꽈우떼목, 후아레스, 미겔이달고 구청장의 경우 야3당 단일후보가 당선됐는데 여당실세의 딸이 출마하면서 관심지역이 된 꽈우떼목의 경우 선거는 끝났지만 아직도 진행형인이다.


여당후보로 출마했던 후보자가 선거 결과를 받아들이지 않고 선거법원에 이의를 제기하고 있는데 멕시코시티 선관위는 이미 당선자에 당선증을 교부한 것으로 알려져 실제 재개표가 이루어져도 당락에는 큰 영향이 없을것으로 보인다.


멕시코도 한 번 정치에 발을 들여 놓으면 중독처럼 빠져나오기 힘들어 구청장에 당선된 경우, 차기는 시티시장 후보직이나 하원의원, 상원의원으로 줄대기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멕시코 상, 하원은 연임만 허용하고 있어서 인재풀에 여유가 있는 편으로 가능성이 상당히 높은 편이다.



뉴스제공





bottom of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