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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반도체 제조업체 멕시코 방문, 투자 사전조사



20개사의 대만 반도체 제조업체 그룹이 투자 가능성을 조사하기 위해 멕시코를 방문한다고 멕시코 경제부(SE)가 일요일 밝혔다.

대만 제조업체 방문단은 이에도 SE(멕시코 경제부) 및 CCE(비즈니스 조정위원회)와 회의에서 반도체 및 회로 기판(PCB) 설비에 대한 의제도 다룰 예정이다.


대표단에 포함된 대만의 주요 기업으로는 Apple 기기와 비디오 게임 플랫폼인 Playstation 및 Xbox One을 제조하는 Foxconn, Unimicron, Invetec 및 Pegatron이 참여하고 있다.


멕시코 경제부(SE)는 이 부문에서 거버넌스와 거시 경제 안정성, 멕시코의 지리적 위치, 무역 협정 네트워크, 젊고 전문적인 노동력과 같은 요인들이 멕시코에 오는 대기업들의 새로운 투자를 유치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투자유치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특히, 멕시코에 투자하는 주요 기업들에는 휴대 전화, 의료 기기, 자동차, 텔레비전 또는 가전 제품 등 반도체 부품을 소재로 사용하는 회사들이 대부분이라는 점에서 대만 반도체 제조업체들의 매력적인 투자처가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방문 기간 동안 대만 대표단은 Hidalgo의 Julio Menchaca 주지사와 Puebla의 Sergio Salomón 주지사와 만날 예정이며 남부의 새로운 산업 회랑인 Tehuantepec 지협에서 사업을 시작하는 회사에 제공되는 정부 인센티브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조사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멕시코 경제부는 이번 대만 대표단의 방문에 큰 의미를 두고 있는데 대표적인 반도체 제조국가인 대만 기업들의 멕시코 진출은 첨단 반도체 기업의 생산기지 역할을 하게 된다는 새로운 이정표와 좋은 일자리가 대량으로 창출 된다는 점에서 기대를 하고 있는 것이다.


지난 1년 동안 멕시코는 세계적으로 품귀현상을 보였던 반도체 및 PCB 산업의 멕시코로 이전하려는 기업들에게 일련의 인센티브를 제공하면서 적극적인 투자유치 전략을 펼친 바 있다.


BBVA 은행이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멕시코는 지금까지 전 세계 공급량의 약 60%를 제조하고 있는 대만이 압도적으로 지배해 온 반도체 제조업계의 관심은 (멕시코로서는)'역사적인 기회'를 맞이하게 된 셈" 이라고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특히, 전자 제품 및 자동차 제조에 필수적인 반도체 부품은 5,800억 달러, PCB 시장은 미화 820억 달러의 시장규모를 형성하고 있는데 극도로 전문적인 생산 방법이 필요한 글로벌 반도체 산업은 2023년까지 미화 1조 달러의 가치가 있을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한편, 지난달에는 누에보 레온 주지사 Samuel Garcia는 Quanta Computers가 북부 국경 주에 미화 10억 달러 투자 계획을 발표했는데 대만업체를 만난 사실로 미루어 관련성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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